세계불교승가청년연합 총재 상산스님의 죽비소리(3)

  • 등록 2023.01.18 10: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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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세계불교승가청년연합 총재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인생길에 동행하는 벗과 이웃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이다.

 

 

누구를 함부러 미워하거나 싫어하지 말라.

그렇다 하여 아무나 함부러 누구를 좋아 하지도 말라

누구를 싫어하고 미워하면 먼저 내 자신이 괴롭다. 

또 누구를 함부러 좋아 하면 그가 내맘대로 되지 않는다 하여 괴롭기 때문이다.

인연(因緣)은 누가 막는다고 끊어지거나 막히는게 아니다.

누구를 좋아하고 싫어하고 미워하는 것도 상대 의사와 상관없이 일방적이기 때문에 
인연(因緣)이라 생각했던 그가악연(惡緣)이 되고 웬수가 된다. 

서로의사소통(意思疏通)이 안되면 웬수가 만나 허구헌날 으르렁대고 싸우다가 헤어지고 사건사고 당사자 된다.

인연(因緣)이 될거라면 어렵고 힘들더라도 만나서 삶이란 사막을 걷는 동행자다 하고 인생길을 웃으며 간다.

힘들 때 서로 기댈 수 있고 아플 때 위로하고 어려울 때 곁에 힘이 되어줄 수 있으니 서로 많은 도음이 될 것이다.

 

이존영 기자 wbstf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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