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스님의 죽비소리

  • 등록 2023.02.14 10: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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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세계불교승가청년연합 총재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모든 인간이 평등하다는 것은 평상시 제 정신인 사람이라면 동의하지 않을 주장이다.

 

생멸에 법칙을 어기면날고 뛰는 재주 있어도 스스로 불구덩이에 들어간다. 

 

살아 숨쉬고 있을때 생명 육신 정신 관리 잘 하라

 

이 좋은 세상 봄날에 모든게 귀찮다 힘들다 

 

축 느러지지 말고 벌떡 일어나 자신에 생명을 살려라

 

언젠가 때 되면 금생을 벗어버릴 때 영원히 늘어져 무엇에 걸림없이 실컷 잠들텐데 어찌하여 벌써부터 죽는 연습을 하는가 

 

세상 살아가기 힘들다 피곤하다 

 

만사가 귀찮다고 신세 타령이나 하고 축 늘어져 누우면 이 아까운 시간은 다 흘러가고 물에빠진 생쥐새끼 처럼 초라한 신세 된다. 

 

철없는 이내 한몸 몽둥이로 두들겨 패서라도 정신 들게 합시다

 

낙관론이 가장 많이 꽃피는 곳은 정신병원이다.

 

이성이라는 정상에서 내려보았을 때, 모든 생명체는 악성 질병처럼 보이며, 세상은 정신병원처럼 보인다.
 

이정하 기자 haya9004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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