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은 관내 주민의 질병 조기 발견과 건강관리를 위해 다음 달 5일부터 백령면 등 6개 면을 대상으로 하반기 찾아가는 주민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건강검진은 만 20세 이상 옹진군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고, 골밀도 및 혈액검사, 방사선검사 등 37개 항목과 만성질환 합병증(백내장, 실명 등) 검사인 안저·안압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올해 ▲2월 7∼8일 북도면(신·시·모도) ▲2월 9∼10일 북도면(장봉)은 검진을 완료했고, ▲7월 5∼11일 백령면을 시작으로 ▲7월 12∼15일 대청면 ▲7월 25∼28일 연평면 ▲8월 8∼10일 영흥면 ▲8월 17∼18일 자월면 ▲8월 22∼25일 덕적면 ▲8월 29일 자월면(소이작) ▲8월 30일 자월면(대이작) ▲8월 31일 자월면(승봉) 순으로 검진을 실시 할 예정이다.
박혜련 보건소장은 "올해 주민건강검진과 안저·안압검사 이후 만성질환 유소견자를 방문건강관리 대상자로 등록하고 관리할 것이며, 질환관리 및 건강행태 개선을 위한 대상자 맞춤형 교육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연계해 주민의 건강 관리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 꼭 건강검진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