曇華風月담화풍월, 금연과 '曇華담화'

2024.06.23 15:28:45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글 담화총사  /  옛날 옛적, 아름다운 산골 마을에 사는 한 소녀, 이름은 금연이 있었다. 금연은 마을에서 가장 큰 나무 아래에서 매일 공부를 하며, 자연을 사랑하고 꽃과 나무들을 친구처럼 여겼다.

 

 

어느 날, 금연은 산책을 하다가 마을에서도 보지 못했던 희귀한 꽃을 발견했다. 꽃은 하얀 꽃잎이 빛나는 듯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고, 그 모습은 마치 구름처럼 부드럽고 신비로웠다. 금연은 그 꽃을 '曇華담화'라고 이름 지었다. 왜냐하면 그 꽃이 마치 구름과 같이 신비롭고, 순간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는 듯 했기 때문이다.

 

 

금연은 매일 담화를 보러 갔지만, 이상하게도 그 꽃은 매일 조금씩 다른 장소에 피어 있었다. 마치 금연을 안내하려는 듯, 꽃이 피는 곳에는 언제나 아름다운 경치와 새로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었다. 금연은 담화를 따라다니며 자연의 신비를 탐험하고, 마음의 평화를 찾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큰 재앙이 닥쳤다. 큰 폭풍우가 몰아치며 마을을 휩쓸었고, 사람들은 큰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금연은 담화를 따라 산속 깊은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거대한 나무가 있었고, 그 나무 아래에는 희미한 빛을 내는 담화가 피어 있었다. 금연은 직감적으로 이 나무가 마을을 지켜줄 수 있을 것이라 느꼈다.

 

금연은 담화를 지켜보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했다. 그러자 나무가 빛나기 시작하더니, 그 빛이 마을 전체를 감싸며 보호해주었다. 폭풍우가 지나가고, 마을 사람들은 무사히 재앙을 이겨낼 수 있었다.

 

금연의 용기와 사랑 덕분에 마을은 다시 평화를 찾았다. 그리고 담화는 마을의 전설로 남게 되었다. 마을 사람들은 매년 담화가 피는 날이면 금연을 기억하며, 자연의 소중함과 조화를 되새겼다. 그들은 금연의 이야기를 후손들에게 전하며, 담화가 주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날도 마을에서는 "曇華는 마음의 빛을 따라가면 언제든 찾을 수 있다"는 믿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존영 기자 wbstf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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