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법왕 일붕 서경보 스님의 이야기(9편)

- 하늘을 향한 아이들의 눈빛”
일붕 서경보 법왕 스님께서 미래의 희망을 청소년에게 두셨던 깊은 뜻을 함축한 표현입니다. “하늘을 향한 눈빛”은 단지 시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더 높고 멀리 보려는 꿈과 의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 삶의 진리를 향한 동경을 상징합니다. 스님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정직하고 부지런하게, 맑고 바르게 살아갈 때, 민족과 인류의 미래도 밝아질 수 있다고 믿으셨으며, 그러한 사상의 정수를 ‘아이들의 눈빛’에 담아 전하고자 하신 것입니다.

- “붓끝에 담긴 선(禪)의 우주”
일붕 법왕 스님의 선서화禪書畵가 단순한 예술이 아닌, 수행과 깨달음의 결정체임을 상징합니다. 붓 하나로 선의 깊은 경지를 펼쳐낸 그 글씨는, 무심하면서도 강력하고, 절제되면서도 자비로운 불성의 표현입니다. ‘붓끝’이라는 작고 한정된 도구 안에 우주의 진리, 깨달음의 길, 중생을 향한 자비가 녹아 있으며, 그 선서화는 보는 이에게 수행의 거울이자 법문이 됩니다. 이 중간제목은 그러한 일붕체의 영성靈性과 예술적 위상을 가장 함축적으로 보여줍니다.

2025.07.22 07: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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