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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사람에는 고하高下가 없고, 마음에는 고하高下가 있다.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사람에는 고하高下가 없고, 마음에는 고하高下가 있다."라는 말은 불교의 가르침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불교에서 모든 존재는 평등하다고 가르친다. 이는 우리가 가진 신분이나 외형적인 지위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신, 우리의 마음 상태와 그것이 어떻게 다루어지는지가 중요하다.

 

 

불교에서는 사람을 외형적 조건이나 사회적 위치로 판단하지 않는다. 이는 모든 존재가 본질적으로 고귀하고, 같은 불성을 가지고 있다는 믿음에서부터 출발한다. 불성은 모든 존재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뜻이다.

 

하지만, 마음은 다르다. 마음에는 높은 경지와 낮은 경지가 있다. 불교에서는 마음이 깨끗하고 평온하며, 자비와 지혜로 가득 찰 때 높은 경지에 있다고 본다. 반대로, 마음이 탐욕, 분노, 무지로 가득 차 있을 때 낮은 경지에 있다고 한다.

 

이는 불교 수행의 핵심인 '수행修行'과 연결된다. 수행은 마음을 정화하고, 올바른 길로 이끄는 과정입니다. 선禪과 같은 명상이나 팔정도八正道와 같은 실천이 그 예이다. 이러한 수행을 통해 마음을 다스리고, 더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다.

 

 

불교 경전에서 부처님은 "모든 존재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외적인 조건이 아니라, 마음의 상태이다. 마음이 평온하고, 자비롭고, 지혜로울 때 우리는 진정한 깨달음에 가까워질 수 있다. 

 

따라서, "사람에는 고하가 없고, 마음에는 고하가 있다"는 말은 불교의 가르침을 잘 표현한 것이다. 외형적인 조건이나 지위는 중요하지 않으며, 중요한 것은 마음의 상태와 그것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달려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평등과 자비, 그리고 깨달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