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하 기자 ㅣ 과천시는 과천향교 인근 관악산 공터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맨발 황톳길은 길이 40미터, 폭 1.5미터 규모로, 황토를 20센티미터 두께로 깔아 조성됐다. 인근에는 세족장과 벤치도 함께 설치해 시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과천시가 마사토를 깔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해 이달 8일부터 시민에게 개방한 중앙공원 내 산책로도 시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과천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맨발로 산책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나가기 위해 기존 황톳길을 확장하는 방안과 청계산 5.6호 약수터 등에 추가로 조성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과천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황톳길 맨발 걷기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간에 황톳길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준석 기자 ㅣ경기도사회서비스원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이승훈)가 오는 9월 20일까지 도내 어르신돌봄종사자를 대상으로 '따뜻한 돌봄(온(溫)-돌) 수기·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돌봄 현장 공유를 통해 어르신돌봄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으며,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따뜻한 감동의 순간"을 주제로 돌봄 현장의 이야기를 담은 수기분야와 생생한 모습을 담은 사진분야로 진행된다. 공모전 참여는 경기도 내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돌봄종사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누리집(gcontest.c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접수할 수 있다. 시상은 적합성, 작품성, 창의성, 홍보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수기, 사진 각 1명) ▲최우수상(수기, 사진 각 1명) ▲우수상(수기 2명, 사진 5명) ▲인기상(사진 10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누리집 및 SNS 등을 통해 발표되며, 수상작과 출품작 일부를 온라인 작품집으로 발간해 어르신돌봄종사자 인식개선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대표번호(0
이정하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정부가 지원하는 치매치료제 연구가 제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과 '치매치료제 국가 R&D 제품화 규제지원 간담회'를 7일 서울스퀘어 회의실(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한다. 치매치료제 연구 개발자, 관계부처(식약처, 복지부)가 참여하는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은 ▲식약처의 제품화 지원을 위한 상담체계 소개 ▲의약품 허가 절차 안내 ▲치매치료제 연구·개발 시 애로·건의 사항 청취 ▲치매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관계부처의 규제지원 방안 논의 ▲과제별 1:1 맞춤형 상담 제공 등이다. 참고로 식약처는 국산 신기술이 혁신제품이 되어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국내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화하는 동시에, R&D 코디, 맞춤형 상담(With-U), 규제 전문가 밀착 상담, 글로벌 기준 우선 적용, 신속심사 등을 제공하는 브리지(BRIDGE)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식약처는 이번 치매치료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연구의 기획 단계부터 제품분류, 개발 전략, 임상시험계획 승인 등에 대해 사업단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하는 '맞춤형 상담(With-U)'을 적극 제공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어르신에게 친밀한 한방침, 한약, 한방프로그램 등을 지원함으로써 치매, 인지장애 등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시행한다. 구는 지원 대상을 지난해 100명에서 올해 120명으로 확대했다. 인지 및 우울증 검사에 따라 보건소형과 한의원형으로 나눠 12월까지 실시한다. 보건소는 정상군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육 ▲기공체조 ▲총명체조 ▲총명침 치료 등을 지원하고, 구 지정한의원에서는 인지저하 위험군을 대상으로 ▲어혈쇠척도 및 혈액검사 ▲침치료 및 첩약 ▲한의약 치료 개별상담 및 교육 등을 제공한다. 1인당 지원금은 56∼64만원 상당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모든 혜택을 전액무료로 받을 수 있다. 타 지자체와 마찬가지로 강북구도 매년 치매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60세이상 치매유병률은 전체 노인의 7.39%이며, 경도인지장애(치매고위험군) 유병률은 20.52% 였다. 구가 지난해 동사업을 실시한 결과 115명이 신청하고 99명이 치료를 완료했다. 인지지능점수가 4.2점 향상됐고 우울점수는 1.5점 감소하는 개선효과를 봤다. 만…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구미시설공단 산동하수처리팀은 27일, 코로나19로 삶의 활력이 떨어진 인근 농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산동하수처리팀은 노년층 삶의 질 향상과 노인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단의 시설인 구미시승마장 견학, 신라불교초전지 사찰음식체험과 향낭 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체험을 통한 생활 활력 증대를 도모했다. 해평리 노인회 최엽 총무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감에 지친 농촌지역 노인들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준 산동하수처리팀에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구미시설공단 이재웅 이사장은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양질의 노인 여가 문화 활동으로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이 되기를 응원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장흥군은 오는 4월 8일부터 4월 22일까지 모바일 걷기 플랫폼(워크온)을 통한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치매 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을 통해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장흥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휴대전화를 이용해 모바일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장흥군 공식 커뮤니티 '길따라 강따라 걷기'에 실명으로 가입,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뒤 걷기를 실천하면 된다. 걷기 챌린지가 진행되는 15일간 12만 보를 달성한 참여자 500명에게 5,000원 모바일상품권과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초고령화 사회를 앞둔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치매환자 유병률은 전국 10.3%, 전남 12.1%로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치매환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치매는 초기에 약물과 비약물 등 적극적으로 개입하면 병의 악화를 현격히 늦출 수 있어 장흥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예방과 조기 관리를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지원사업, 치매환자쉼터,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도 추진하고 있다. 장흥군관계자는 "지역주민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현재 추진 중인 함백산 숲길 조성사업과 인근의 꿈벌사슴목장, 몽토랑목장 등 태백시 대표관광명소를 연계한 관광휴양목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관광휴양목장 조성사업은 강원도로부터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1억7천8백만 원(보조 5억8천9백만 원, 민자 5억8천9백만 원)이 투입된다. 관광휴양목장 조성 사업은 쉼터형 체험장 조성 1개소, 체험형 축사 및 공동판매장 조성 각 1개소와 체험시설 및 유가공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7월에 개장한 몽토랑목장 또한 관광휴양목장 사업으로 조성됐으며, 작년까지 10만여 명이 방문한 태백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건강 및 안전하고 쾌적한 휴양활동 제공을 위해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천상의 산림휴양활동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41억 원을 확보해, 2022년 본적산, 대조봉 숲길조성 사업을 완료했고, 2023년 올해 추진하는 함백산 숲길 조성사업은 함백산 헬기장~오투리조트~절골캠핑장~꿈벌사슴목장~산양목장(몽토랑목장)~추전역~바람의언덕 등 태백시 대표 관광지를 연계하는 숲길 약 10km 조성하게 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관광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