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30일 시청에서 2023년 인천광역시명장에 선정된 최창진 명장에게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명장은 기술장려금 총 900만 원을 5년간 지급받으며, 인천시 명장의 전당(인천시청역 2호선 환승 광장)에 인물 부조도 등재됐다. 「인천광역시명장」은 숙련된 기술을 바탕으로 올곧은 인성을 갖추고 인천지역 산업 발전에 공헌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우수 숙련기술자를 선정․우대해 지역 기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향상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7년도부터 시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과·제빵 직종의 최창진(57) 명장은 1985년 보조사원으로 시작해 2006년 제과기능장 획득 등 경력 35년 이상의 우수 숙련기술인으로, (사)한국제과기능장협회 베이커리페어 경연대회(2012) 금상 등을 수상했고 대통령 표창(2012), 인천광역시장 표창(2017),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2022) 등 돋보이는 경력과 13종에 달하는 제과·제빵 기술 증진 공적을 갖추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3년도 인천광역시명장의 영예를 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바쁜 일정에도 다문화가정 케이크 및 빵 만들기 봉사, 사회복지 자원봉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김천시설관리공단과 경상북도가 사명대사공원 한복체험관에서 운영한 팝업스토어 ‘마켓054’가 지역 주민들과 공원을 찾는 이용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팝업스토어 ‘마켓054’는 10월 13일부터 11월 12일까지 총 31일 동안 경북 로컬 브랜드 15개, 3대 문화권 주민사업체 3개 총 18개의 제품을 전시 및 판매하고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이 기간동안 7만여명이 사명대사공원을 방문했고 판매 매출액은 약 3천만원을 달성했다. 이로써 사명대사공원이 더욱 활성화되고,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러일으켰다. 김천시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사명대사공원을 방문하신 관광객들께서 이번 팝업스토어 행사를 통해 즐겁고 특별한 기억들을 남겨 가셨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사명대사공원에서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관광일번지 단양군이 충청북도의 대표 관광지로 단연 발군이다. 올해 3분기 충북 관광객은 약 1천6백만 명으로 그 중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무려 6백만 명에 달한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의 주요관광지점 2023년 3분기 입장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충북을 방문하고 있는 관광객의 37%는 단양을 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 많이 방문하는 관광지로는 △도담삼봉 △구담봉 △만천하스카이워크 △구인사 등이다. 무려 2백만 명이 방문한 단양팔경의 으뜸 도담삼봉은 단양강 맑은 물이 굽이쳐 흐르는 강 한복판에 세 개의 봉우리가 우뚝 솟아있다. 한가운데 장군봉을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교태를 머금은 첩봉과 왼쪽의 얌전하게 돌아앉은 처봉으로 이뤄져 있다. 도담삼봉 유원지에는 관광객들을 위한 주차장과 관람시설이 잘 갖춰져 느긋하게 주변을 둘러볼 수 있다. 물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다는 구담봉(狗膽峯)에는 제비봉과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기 위해 75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구담봉 인근에는 푸른 바위들이 힘차게 솟아 마치 대나무 싹과 같다는 옥순봉(玉脣峯)도 볼 수 있다. 59만 명이 방문한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단양강 절벽 위에서 80∼90m…
법왕청신문 이준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1월 25일 순천 청소년수련관에서 ‘4대 종교가 뭉친 四(사)색하모니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4대 종교 지도자들이 모인 이번 토크콘서트는 ‘만남중창단’의 노래와 대화 형식으로 진행됐다. 만남중창단은 천주교 하성용 신부, 불교 성진 스님, 기독교 김진 목사, 원불교 박세웅 교무가 지난 2022년 결성한 중창단으로, 이전부터 각종 방송과 토크쇼 등에 함께 출연했던 인연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결성 이후에도 JTBC 다수의 수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화합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중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중창단의 노래 이후에는 사전에 익명으로 접수된 다양한 고민을 주제로, 순천시민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 반에 걸쳐 대화가 이루어졌다. 초청된 명사들은 시민들의 고민에 대해 종교·인간관계·가족·인생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이야기했고, 청중들은 다양한 관점에서 가치를 발견했다. 시 관계자는 “4대 종교 성직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순천시민들이 힐링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고자 했던 그 취지, 그리고 배타적이기 쉬운 종교라는 주제에 대해 문화적으로 접근한 방식이 특히 의미가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서울 종로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한 ‘2023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가 지난 22일 열렸다. 이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의 목적은 취약계층에게 사랑과 감사와 희망의 김치를 나누기 위한 행사로 종로구 새마을부녀회가 주관하고, 한국 마사회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지구 4지역(백서영 지역위원장)과 세란병원이 후원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종로구 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박내춘회장, 최재형 국회의원을 비롯해 정문헌 종로구청장, 서울시의원, 국제라이온스협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7000kg 분량의 김치는 포장한 뒤 동주민센터를 통해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어르신등 총460여 세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종로구 새마을부녀회는 나눔과 돌봄의 실천으로 물질뿐만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풍요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공동체 운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모습으로 이번 김장 나누기 행사 역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돌봄의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익산시가 국내 유일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를 방문하는‘4대종교 관광’을 성공시키며 국내 대표 치유문화 순례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삼국시대부터 근현대 종교역사를 압축해 만날 수 있는‘힐링관광지’로 입소문을 타고 참가자 중 78%가 익산 외 지역에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참가자들이 가장 다시 가고 싶은 곳으로 '나바위성당'을 뽑았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4대 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이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일정을 마쳤다. '다이로운 익산여행'은 원불교총부, 나바위성당, 두동교회, 심곡사, 미륵사지 등 4대 종교시설 해설을 들으며 명상과 순례길 걷기 등 다양한 종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4대 성지순례지와 함께 아가페정원,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용안생태습지 등을 둘러보는 ‘익산방문의 해’ 대표 관광상품으로 총22회차, 663명이 참가했다. 이중 520여명이 익산 외 지역에서 참가했으며, 참가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96.7%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재방문 시 다시 가보고 싶은 곳으로는 나바위성당, 아가페정원, 심곡사, 미륵사지, 두동교회, 원불교총부 순으로 답했다. 특히 지난 9월 바티칸 최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대한불교천태종복지재단 산하 단양노인복지관은 23일 단양관광호텔에서 ‘2023년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나눔과 연대의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소속감 향상과 유대관계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단양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해 애쓴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80여명이 참석했다.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은 감사패 및 감사장 전달과 자원봉사 소감문 낭독, 특강 등이 진행됐다. 특히 송부헌 자원봉사자의 진솔하고 소박한 소감문 낭독은 행사에 참석한 이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주었으며, 최은하 관장의 특강으로 사회복지에 대한 철학적 사유와 실천적 지혜를 알 수 있었다. 행사에 참석한 송부헌 자원봉사자는 “저도 노인이라 봉사를 하고 집에 오면 몸은 힘들지만 이상하게도 마음은 편안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봉사한다는 것이 남을 위하는 일이라 생각했는데 오히려 나를 위한 일이라는 것을 단양노인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깨달았고 건강이 허락하는 날까지 계속 열심히 활동할 것이다”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가평군은 경기침체 등으로 나눔의 행렬이 줄어든 가운데에서도 올해 현재 군에 기탁된 이웃돕기 성·금품은 50여 건에 3억1000여만 원에 이른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가을꽃 축제 기간 열린 마켓섬(직거래 장터) 참여 농가들이 판매수익금 1,870만 원을 이웃사랑 성금으로 기탁해 농부들의 환한 미소와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앞서 설악면 주 평강교회에서는 지난 8월 세계 잼버리대회에 참가한 대원들의 숙식 제공 등 행사 운영 지원금 1,000만 원 전액을 환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대원사에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등 사랑과 자비를 베풀었다. 또 군 야생 동·식물관리협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500만 원을 군에 맡겨와 훈훈함을 이어갔다. 이런 가운데 군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큰 뜻을 펼친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4일 오후 음악역 1939에서 제3회 기부자 초청의 날 행사를 열 예정이다. 이날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가평을 가치 있게’란 슬로건(표어)으로 마련되는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장·의원,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개인·단체 기부자 등 100여 명이 함께한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안성시는 지난 16일 경승위원회로부터 연탄 1만장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경승위원회는 관내 11개 사찰(청원사, 칠장사, 경수사, 금수사, 백마사, 영평사, 쌍미륵사, 연등사, 운수암, 지통암, 자비사)로 구성된 안성경찰서 협력단체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안성시에 취약계층을 위하여 2016년부터 매년 연탄과 자비나눔 쌀 등을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위원장 지강스님은 “최근 연탄사용 가구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이나 실제 주위에는 아직도 연탄을 때는 취약한 가구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앞으로도 소외된 난방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기부하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도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잘 챙기겠다. 이번 여러분들의 연탄나눔으로 따뜻한 겨울나기가 될 것 같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기부받은 연탄은 관내 독거노인 및 난방취약계층 25가구에 400장씩 전달될 예정이다.
법앙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겨울철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16일 오후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제설종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등 관계자 약 300명이 참가했으며, 제설장비 총 72대를 동원해 폭설과 한파에 대비한 제설대응 능력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공사는 코로나19 엔데믹(풍토병화)으로 동절기 항공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계기관 협업체계 구축 및 합동 제설훈련 등 동절기 안전운항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관계기관과의 합동 제설협의회를 구축하고 동절기 강설상황에 대한 개선사항 발굴 등을 통해 폭설 및 한파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처함으로써 안정적인 공항 운영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이 날 훈련을 포함해 올 한해 총 13회의 주·야간 제설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실제 폭설상황을 가정해 서울지방항공청 관제과 등 관계기관과 함께 항공기 이착륙시설 안전 확보를 위해 제설장비를 전수 정비하고, 제설 자재를 확충하는 등 기상이변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이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김성 장흥군수가 지난 17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2023년 서울평화문화대상 문화예술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평화문화대상은 서울평화문화대상위원회가 주최하고 서울일보, 도민일보, 서울매일, 시사통신이 주관해 전문 분야별로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시상해 사회를 위해 앞장서는 선도자들을 널리 알리고 그로써 사회 발전과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2023년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과 '대한민국 통일 시작의 땅 장흥'을 선포해 차별화된 지역브랜드 구축, 문림의향의 고장인 장흥의 얼을 이어가기 위한 제1회 장흥문학제 개최, 전국 유일 안중근 의사 사당 해동사에 역사 추모관 설립 등의 공로가 인정돼 문화예술행정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한편 김 군수는 문화예술분야뿐만 아니라 개군 이래 최대 국책사업인 '국립 전남 호국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장흥의 발전 원동력을 이끌어 내고 있다. 김 군수는 "올해를 문화예술관광 르네상스 원년으로 선포하고 군민과 공직자가 함께 땀 흘린 성과를 인정받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문화 다양성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6일 용이동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 기념비에서 제73주년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아프리카공화국 6·25 참전 추모기념식은 6·25전쟁 중 이역만리 낯선 땅에서 산화한 37명의 남아프리카공화국 젊은이의 넋을 추모하고 양국의 우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11월 16일에 남아프리카공화국 참전비에서 열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 김두건 UN한국참전국협회장, 한국성 경기남부보훈지청장, 이범기 공군작전사령부 참모장, 김학기 공군역사기록관리단장, 시의원, 보훈·안보 단체장과 6·25 참전용사 및 보훈단체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6·25 참전 남아공 영웅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대사는 추도사에서 "남아공 참전용사들을 위한 73주년 추모기념식을 준비해 주신 평택시와 6·25참전유공자회, 그리고 모든 평택시민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남아공 6·25 참전 추모기념식은 세계 평화, 번영, 공정, 정의를 추구하는 남아공의 외교정책 비전을 보여주는 행사로, 73년 전 6·25전쟁에 참전해 숭고한 목숨을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의성군은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대한불교 총본산인 서울 조계사에서 지역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최해 신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음력 10월 초하루 법회를 맞아 열린 이번 장터에는 13개 업체 및 농가가 참여하여 의성군 대표 농산물인 마늘, 김장철 재료인 배추, 고추, 고춧가루, 그 외 꿀, 장류, 장아찌, 한과, 새싹인삼 등 26개 품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였다. 아울러 판매실적 또한 냉해피해로 인한 작황감소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에도 불구하고 전년도보다 총 15% 이상 상승하여 지역농가 소득과 안정에 크게 기여했다. 의성군은 2017년부터 한국사찰 탐방의 1번지인 조계사와 MOU를 체결하여 매년 3회씩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이어진 상호 신뢰의 관계로 많은 단골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앞으로도 의성군 농민들의 농가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고 신도들에게는 값싸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소개하는 직거래장터 운영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이천시 관고동은 읍면동 중 유일하게 20년째‘사랑의 쌀독’을 운영하고 있어 지역사회에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랑의 쌀독은 2005년도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위한 나눔 사업으로 시작됐으며, 관고동 통장단, 주민자치회 등 지역사회단체 등에서 지속적인 쌀 후원으로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는 사업이다. 관고동 관계자는 “약 7년 전부터는 대한불교조계종 영월암(주지스님 원교), 대승불교여래종 천신암(대표 우혜숙)에서 매달 150kg가량의 백미를, 국제전기(대표 심경수)에서 매달 80kg의 백미와 라면 20박스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어, 쌀과 라면이 필요한 관고동 주민들에게 매달 풍족한 후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관고동 사랑의 쌀독은 상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비치되어 있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고동 관계자에 따르면 40kg의 쌀독을 일주일에 두 번꼴로 채우고 있어, 관고동 사랑의 쌀독이 지역사회의 온정을 나누고 희망을 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랑의 쌀독을 이용하는 관고동의 한 주민은 “이 쌀독 덕분에 매달 쌀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과
장규호 기자 | 부산 동구(구청장 김진홍) 좌천동은 지난 1일 좌천체육공원 일원에서 '국화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차이나타운 문화축제 동구민 노래자랑에서 대상을 받은 좌천동 주민의 트로트 무대를 시작으로 통기타, 색소폰 공연 등으로 1시간 이상 진행됐다. 이날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아름답게 핀 국화밭 일대를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좌천동 정광호 주민자치위원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및 무단경작으로 버려져 있던 땅을 주민 스스로 정비하면서 꽃향기 넘치는 곳으로 재탄생했다"며 "주민 손으로 직접 가꾼 국화 향기 속에서 음악회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