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신병기)은 남원지역 청소년들에게 창의력 증진을 근간으로 실력과 인성을 키우며 풍부한 감수성과 표현 능력을 성장시키고, 다양한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배움의 장으로 '2023 우리동네 예술학교 사업'을 진행,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교육부 농어촌 교육여건 개선 공모사업으로, 남원교육지원청이 2023년부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인 남원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기존의 문화예술 체험형 프로그램들과 달리 연간 프로젝트로 진행돼 농어촌 지역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다양한 양질의 문화예술교육을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전국적으로 292개(9개 시도, 23개 교육(지원)청) 학교가 참여한 이 사업에서 남원교육지원청은 2023년 5월부터 22개 초,중학교와 강사를 매칭해 음악, 미술, 무용, 전통예술 등 7개 분야 29개 프로그램을 1698명의 남원지역 초,중학생들에게 제공했다. 또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최한 생태예술 아트캠프 '꿀벌처럼 붕붕'에서는 예술의 상상과 창의적 표현을 바디퍼커션, K-POP 댄스
이정하 기자 | KT&G장학재단이 KIST미래재단과 지난 11일 과학인재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과 김용직 KIST미래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미래산업을 선도할 과학기술 분야 인재들을 격려하고 장학증서와 총 1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앞서, KT&G장학재단은 KIST미래재단과 협약을 맺고 과학인재 육성 장학사업에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KIST 장학심사위원회에서는 논문 및 연구실적 등 종합평가를 거쳐 국내 연구자와 외국인 유학생 등 33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 지난 2021년 본격적으로 과학인재 육성에 나선 KT&G장학재단은 해에 장학생 58명을 선발해 8,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데 이어, 2022년에는 33명의 장학생에게 1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한 바 있다. KT&G장학재단은 KT&G가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설립한 공익법인이다. 재단은 우수한 학생들이 사회·경제적 이유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장학사업을 16년째 지속해 오고 있으며,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수혜를 받은 학생들은 모두 8,679명, 누적 지원 금액은 395억 원에 달한다
김지은 기자 ㅣ오는 10월 5일부터 14일까지 제32회 전국무용제가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란 슬로건으로 경남과 창원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제32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에서는 전국무용제 D-5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23년 만에 경남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되는 전국무용제가 많은 시민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32회 전국무용제는 경상남도, 창원특례시, 대한무용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사)대한무용협회 경상남도지회와 제32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한다. 본선대회는 10.5 ~ 14까지 개폐막식을 포함 총 10일간 마산 3.15아트센터 대극장과 창원 성산아트홀 대·소극장 세 곳에서 펼쳐진다.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을 거쳐 어렵게 본선에 오른 전국 16개 광역시·도 대표 무용단들이 경남 창원에서 개최되는 본선 대회에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화합을 도모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 대제전이다. 대상인 대통령상에 상금 2천만 원을 비롯 단체상과 개인상에 모두 8천여만 원의 상금이 걸려 전국 무용인의 창작 의욕 고취와 지역 무용을 활성화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강릉시는 2023년 세계합창대회 개최를 기념하며 시민을 비롯한 세계합창대회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한, 마음이 이르는 얼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춘천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며, 오는 2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창령사지 오백나한상 37점을 강릉시립박물관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1년 영월 창령사 터에서 출토된 오백나한은 단단한 화강암에 조각됐음에도 특유의 온화한 미소에 한국적인 미와 전통문화를 담고 있어 국내 순회 전시마다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첫 해외 전시인 2022년 호주 시드니 파워하우스 박물관 특별전에서 오징어게임에 버금간다는 찬사를 받아 세계합창대회로 방문하는 전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한’은 번뇌를 없애고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불교의 수행자를 의미하고, 오백나한은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마음을 다해 수행하여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던 오백 명의 제자를 일컫는다. 이번 전시는 구도자 나한의 성격을 최대한 살린 고요하고 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되며 ▲구도자 나한, 고요히 미소 짓다 ▲나한, 고요히 선정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이 급등한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총 5억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수은의 난방비 후원금은 올겨울 한파에도 난방이 충분히 제공되지 않는 취약계층 980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5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전국 196개 복지관이 구체적인 대상 가정을 선정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겨울철 한파에 난방이 충분히 제공되지 못하는 경우 저소득가정의 건강악화와 직결되기 때문에 난방비 긴급지원에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수은은 지원 사각지대에서 고통받는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실천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