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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리카르도 비에가스 다브레우 앙골라 교통부 장관, 외교저널과의 인터뷰

"앙골라는 농업, 수산업, 교통 시스템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리카르도 비에가스 다브레우 앙골라 교통부 장관, 외교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앙골라 교통부 장관의 역할 강조

 

 

"앙골라는 농업, 수산업, 자동차 조립, 호텔, 교통 시스템 및 기타 제조업 분야에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방한 중인 앙골라 리카르도 비에가스 다브레우 교통부 장관이 언급했다.

 

 다브레우 장관은 Diplomacy Journal과의 인터뷰에서 "앙골라는 한국 기업인을 포함한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프로그램이 많다. 특히 농축산업, 수산업 등 농업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상호 이익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가 많다"고 말했다.

 

앙골라 교통부 장관은 앙골라의 긴 해안선과 해상 국경을 언급하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쉽고 효율적으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민영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한국을 처음 방문한 앙골라 리카르도 비가스 아브레우 교통부 장관과의 인터뷰 내용 중 일부를 발췌한 내용이다.

 

 

질문: 많은 한국 기업들이 탈중국 후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찾고 있습니다. 앙골라에서 중소기업을 포함한 한국의 기업인들이 투자할 만한 분야가 있나요?

 

답변: 앙골라는 농업, 수산업, 자동차 조립, 호텔, 교통 시스템 등에 대한 외국인의 투자 활성화를 위해 많은 민영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앙골라는 합리적인 규모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곡물, 농작물, 밀, 수산업 및 기타 분야에서 현지 생산, 판매 및 수출을 위한 좋은 기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질문: 한국에 머무는 동안 한국 기업인이나 정부 관계자들과 만날 계획이 있나요?

 

답변: 대한항공과 한국공항공사(KAC) 고위 관계자들과 만났습니다. 공항 관리, 공항 인프라 및 기타 현안 문제에 대해 많은 의견을 교환했습니다.

 

앙골라는 현재 수도 루안다에 신공항을 건설 중인데, 관련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운영 시스템을 유지-확보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질문: 앙골라 정부에서 진행하는 다른 프로젝트가 있다면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변: 이번 한국 방문의 목적 중 하나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 위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GISS)에 참석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난 3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을 만나 앙골라의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와 함께 앙골라는 2050년까지 탄소 순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글로벌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리카르도 비에가스 다브레우는 포르투갈 리스본의 루시아다. 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그 후 바스 대학교에서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의 탄화수소 부문의 기회에 관한 논문으로 MBA를 취득했다.

 

1997년에는 앙골라 최초의 민간 은행인 현 BAI(Banco Angolano de Investimentos)앙골라 투자은행의 창립 팀의 일원으로 다양한 관리 및 조정 직책을 맡았다. 

 

2006년에는 BNI(Banco de Negócios Internacional) 앙골라 투자은행을 공동 설립하여 이사회 부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