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최근 봉안당 설치신고필증의 법적 효력과 승계 여부를 둘러싼 해석과 논란이 증가하면서, 이를 악용한 위험한 거래 형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봉안당이 설치된 토지와 건물을 매매하거나 경매를 통해 취득하면서 기존 봉안당 설치신고필증까지 함께 승계되는 것으로 오인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나아가 비영리 종교재단법인의 이사 전원을 교체하는 방식으로 재단법인 자체를 사실상 거래 대상으로 삼아 봉안당 운영권을 이전하려는 사례까지 나타나고 있어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러한 거래는 봉안당 설치신고필증의 법적 성격과 비영리 공익법인의 본질을 잘못 이해한 데서 비롯된 것으로, 자칫 중대한 행정적·민사적 분쟁은 물론 형사상 책임까지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봉안당 거래와 재단법인 운영에 있어서는 관계 법령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신중한 법률 검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봉안당 설치신고필증은 단순한 종이 한 장이 아니라 국가가 일정한 자격을 갖춘 신고인에게 부여한 공법상의 지위이다. 이러한 공법상의 지위는 민사상 계약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토지나 건물처럼 자유롭게 사고팔거나 양도할 수 있는 재산권과는 본질적으로 구별된다. 토지와 건물의 소유권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견위치명見危致命은 단순히 전쟁터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다는 뜻만은 아니다. 오늘날에는 공동체가 위기에 처했을 때 자신의 이익보다 정의와 책임을 먼저 생각하는 삶의 자세를 의미한다. 우리는 지금 다양한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경제적 불안, 저출산과 고령화, 환경문제, 사회적 갈등, 도덕성의 약화까지 국가와 사회를 흔드는 문제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러나 진정한 위기는 문제가 생긴 것보다 문제를 보고도 외면하는 사람이 많아질 때 시작된다. 견위치명의 정신은 거창한 희생만을 말하지 않는다. 부정부패를 보고 침묵하지 않는 공직자, 학생을 끝까지 책임지는 교사, 환자를 위해 밤을 새우는 의료인, 화재 현장으로 뛰어드는 소방관, 나라를 지키는 군인과 경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내어 봉사하는 시민. 이 모두가 오늘날의 견위치명을 실천하는 사람들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보살행菩薩行이라 한다. 자신의 안락보다 중생의 고통을 먼저 살피고, 어려운 곳으로 스스로 걸어가는 삶이다.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다. "한 사람의 자비가 세상을 밝히는 등불이 된다." 세상은 영웅 몇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자리에서 책임을 다하는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일정 = 동영상 = ■ 심사결과 발표 세계평화미술대전 홈페이지 ■ 작품 반입 2026년 7월 28일(화) 오전 11시부터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 시상식 2026년 7월 29일(수) 오후 2시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 전시기간 2026년 7월 29일(수) ~ 8월 3일(월) ■ 작품 반출 2026년 8월 3일(월) 오후 3시부터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 ※ 작품 반입, 시상식, 전시 및 작품 반출은 모두 인사동 한국미술관 2층에서 진행된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사)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 심사를 마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대회에는 국내외 30개국 문화예술인들이 출품한 1,2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역대 최고 수준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분야별 권위 있는 전문 심사위원들이 작품성, 창의성, 예술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진행됐다. 영예의 종합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은 김재선 작가의 「요지연도瑤池宴圖 8폭 병풍」이 차지했다. 작품은 동양의 이상세계를 상징하는 요지연도의 화려한 구성과 섬세한 필치, 전통 민화의 아름다움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 최고상에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 수상자(서울시장상) 부문별 대상에는 각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작품들이 선정됐다. 서양화 부문 : 배정희 作 가을 회상 K-민화 부문 : 오윤경 作 북온공주 혼례방석도 K-그라피 부문 : 양보경 作 「봄비」. 남정림 詩 세 작품은 독창적인 표현력과 높은 완성도, 작품의 예술성을 인정받아 각 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국회의장상은 세계평화미술대전의 발전과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로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AI)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신하고, 하루가 다르게 기술이 변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세상은 점점 더 빨라지고 있지만 사람들의 마음은 오히려 더 쉽게 흔들린다. 조금만 실패해도 좌절하고, 남과 비교하며 자신의 길을 잃어버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다시 떠올려야 할 말이 있다. '有志者事竟成유지자사경성.' 뜻을 가진 사람은 결국 그 뜻을 이룬다는 말이다. 이 사자성어의 핵심은 성공이 아니라 '뜻志'에 있다. 돈을 많이 버는 것이 뜻이 아니고,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이 뜻이 아니다. 자신의 삶이 왜 존재하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를 아는 사람이 진정 뜻을 세운 사람이다. 불교에서는 이를 발심發心이라 한다. 한 번 올바른 마음을 일으키면 그 마음이 수행이 되고, 수행은 습관이 되며, 습관은 결국 인생을 바꾸는 힘이 된다. 높은 산도 첫걸음이 없으면 오를 수 없고, 깊은 바다도 작은 물방울이 모여 이루어진다. 큰 성공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기적이 아니라, 포기하지 않은 수많은 평범한 하루가 모여 이루는 결실이다. 우리가 존경하는 위인과 장인, 예술가와 기업가들도 처음부터 특별했던 사람은 아니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열 사람의 눈이 모두 보고 있다는 뜻으로, 아무도 보지 않는 것 같아도 결국 모든 행동은 드러난다는 말이다. 오늘날 우리는 정보와 소통의 시대를 살아간다. 한 사람의 행동은 순식간에 세상으로 퍼지고, 진실은 언젠가 반드시 모습을 드러낸다. 십목소시十目所視는 2천 년 전의 가르침이지만, 지금의 우리 사회에 더욱 절실한 덕목이다. 사람들은 흔히 "아무도 모르겠지"라고 생각하며 작은 거짓과 편법을 시작한다. 그러나 세상에는 보이지 않는 눈이 있다. 이웃의 눈, 사회의 눈, 역사와 양심의 눈이다. 결국 신뢰를 잃는 것은 한순간이지만, 신뢰를 회복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불교에서는 이를 인과因果의 이치로 설명한다. 선한 원인은 선한 결과를 낳고, 악한 원인은 결국 그에 따른 결과를 가져온다. 남을 속일 수는 있어도 자신의 마음과 업業은 속일 수 없다. 오늘날 공직자에게는 청렴이, 기업에는 윤리가, 언론에는 진실이, 교육에는 정직이, 종교에는 수행자의 본분이 요구된다. 이러한 가치가 바로 십목소시의 정신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디지털 시대에는 모든 기록이 남는다. 말 한마디, 행동 하나가 사회적 평가로 이어진다. 그래서 사람 앞에서만 바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둥근 보름달 아래 천년송과 두 마리 학이 서 있는 「월하송학도」. 예로부터 이 그림은 장수와 평안, 가정의 화목, 그리고 소원성취를 상징하는 길상화로 전해진다. 달빛에 마음을 담아 기도하면 복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바라는 우리 민족의 염원이 담겨 있다. = 동영상 = 둥근 달 하나 바다 위에 천년을 띄우고, 늙은 소나무는 세월마저 품은 채 묵묵히 선다. 학 두 마리의 고요한 날갯짓은 잠든 별빛을 깨우고, 달빛 아래 흐르는 침묵은 평화라는 이름으로 영원을 노래한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청계천 위로 한 마리의 백로가 힘찬 날갯짓을 이어간다. 부리에 먹이를 단단히 문 채 물살 위를 스치듯 비상하는 모습은 자연의 치열한 생존과 생명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보여준다. 순백의 날개는 평화와 희망을 닮았고, 한 치의 망설임 없는 비행은 삶을 향한 강인한 의지를 전한다. 수많은 사람들로 분주한 도시 한가운데에서도 청계천은 다양한 생명이 함께 살아가는 생태의 쉼터가 되고 있다. 백로의 힘찬 비행은 깨끗한 물과 건강한 자연환경이 살아 있음을 말없이 증명하며, 인간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오늘도 백로는 가족을 위한 먹이를 품고 하늘을 가르며 날아오른다. 그 한 번의 날갯짓에는 생명을 이어가는 사랑과 책임, 그리고 자연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가장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겨 있다. 청계천을 스쳐 지나가는 이 순간은 단순한 풍경이 아니라, 도시 속에서도 생명은 끊임없이 이어지고 희망은 날아오른다는 살아있는 기록이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처음 만났을 때는 하루를 보지 못해도 그리웠던 사람이, 시간이 흐르면 이름조차 떠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거자일소去者日疏입니다. '떠난 사람은 날이 갈수록 멀어진다'는 뜻이지만, 이는 단순히 죽은 사람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멀어진 친구, 소홀해진 가족, 잊고 지낸 스승, 끊어진 이웃과의 관계에도 해당합니다. 세월은 상처를 치유하기도 하지만, 정을 희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연은 저절로 이어지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꾸준히 가꾸어야 하는 마음의 꽃입니다. 불교에서는 "모든 만남은 인연이고, 모든 헤어짐 또한 인연"이라고 합니다. 만남에 집착하지도 말고, 헤어짐을 원망하지도 말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나 살아 있는 인연이라면 먼저 손을 내미는 자비와 배려는 아끼지 말아야 합니다. 오늘 한 통의 안부 전화, 짧은 문자 한 줄, 따뜻한 미소 하나가 멀어질 인연을 다시 가까운 인연으로 바꾸는 씨앗이 될 수 있습니다. 거자일소를 슬퍼하기보다, 지금 곁에 있는 사람을 더욱 소중히 여기십시오. 떠난 사람을 붙잡을 수는 없어도, 곁에 있는 사람은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오늘의 법문 한마디 "인연은 세월이 지키는 것이 아
법왕청 신문 이준석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장성에서 생산된 김치 5.5톤이 지난 6일 광양항에서 선적해 미국으로 출발하는 등 전남광주 우수 김치의 미국 시장 공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수출은 지역 생산기업과 무역전문상사가 협업해 해외 판로를 개척한 사례로, 지역 농식품의 수출 경쟁력을 보여준 성과다. 이번에 선적한 김치는 장성 농업회사법인 ㈜새벽팜이 생산했다. 대한민국 김치품평회 대상 수상 제품인 배추김치와 보쌈김치, 알타리김치, 파김치, 갓김치 등 5개 품목으로 구성됐다. 수출 물량은 미국 현지 한인 마켓과 아시아 식품 전문 유통망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남광주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미국 내 케이(K)-김치 소비 저변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출에는 농업회사법인 ㈜네시피에프앤비가 무역전문상사로 참여했다. 네시피에프앤비는 해외 바이어 발굴, 수출 계약, 통관, 물류, 현지 유통 연계 등 수출 전 과정을 지원했다. 김치와 장류, 건나물, 참기름, 들기름, 젓갈 등 지역 농식품의 해외 시장 진출도 이끌고 있다. 미국 시장에서 한국산 김치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 지난해 전남·광주 지역의 대미 김치 수출액은 전년보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순천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최초로 국가지정문화유산 ‘보물’ 2건이 새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 시를 대표하는 사찰인 유네스코 세계유산 선암사와 승보종찰 송광사의 조선중·후기 부불전 건축물인 ‘선암사 원통전’과 ‘송광사 응진당’이다. 부불전은 사찰의 중심 법당인 대웅전 등의 본전과 떨어져 건립된 부속 법당으로 그동안 문화유산의 가치는 높았지만 불상과 석탑, 주불전에 비해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시는 두 유산의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 국가유산청과 협력해 문화유산의 현황과 역사, 또 관련 기록과 숨은 이야기들을 발굴해 국가지정문화유산으로 승격을 추진, 금번에 그 가치를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 정조의 기도와 순조의 친필이 남은 ‘선암사 원통전’ 먼저 선암사 원통전은 관세음보살을 주불로 모신 전각으로, 조선후기 왕실의 번영과 순조 임금의 탄생을 기원했던 대표적인 ‘왕실 원당(願堂)’ 건물이다. 1824년 왕실의 후원으로 중창된 이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에 정면 1칸을 돌출시킨 ‘丁(정)자형’ 평면구조를 갖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불전과 차별화된 왕실 제향 공간만의 고유한 특징이다. 또 원통전뿐만 아니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포항시는 ‘포항 여강이씨 달전재사’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지난 3일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예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달전재사는 조선시대 성리학자 회재 이언적(1491~1553)과 그 일가의 묘역을 관리하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조성된 재사(齋舍) 건축물이다. 처음에는 승려가 묘역을 관리하던 작은 암자(소암) 형태였으며, 1754년 옥성루와 양익실, 고사 등을 증축하면서 현재의 재사 모습을 갖추게 됐다. 국가유산청은 달전재사가 조선 후기 묘역을 관리하던 불교식 분암이 문중 중심의 유교식 재사로 변화하는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며, 문중 제사뿐 아니라 학문과 문화를 이어가는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 점에서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높이 평가했다. 특히 ‘달전암기’와 ‘달전재사 상량문’ 등 관련 기록이 잘 남아 있어 창건과 증축, 운영 과정이 명확하게 확인되는 점도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았다. 건축적으로는 묘소와 신도비, 재사, 묘위토가 유기적으로 배치돼 조선 후기 재사 공간 구성의 전형을 보여주며, 경북 북부 지역 재사 건축의 특징인 ‘튼 ㅁ자형’ 구조를 갖추고 있다. 초기 소암의 평면과 구조, 공포 형식 등도 원형을 잘 유지하고 있으며, 후대에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함안군은 지난 7일 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 국가유산청, 불교문화유산연구소와 함께 추진하는 ‘함안 의곡사지 5차 발굴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차석호 함안군수를 비롯해 발굴조사를 맡은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장 혜공스님, 그리고 학계 권위자인 주보돈(경북대 명예교수), 최태선(중앙승가대 교수), 임영애(동국대 교수), 홍보식(공주대 교수) 등 자문위원과 관계자 등이 참석해 향후 조사 계획과 유적 보존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5차 발굴조사는 지난 2021년부터 연차적으로 진행돼 온 의곡사지 발굴조사의 연장선으로, 사찰의 전체적인 규모와 성격을 명확히 규명하고 유적을 체계적으로 보존 및 정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려산 기슭에 위치한 '함안 의곡사지'는 문헌상 직접적인 기록은 전하지 않으나, 그간의 발굴조사로 통일신라 시대부터 고려 시대까지 운영된 대형 사찰이었음이 확인됐다. 특히 사역의 동쪽에 예불영역(佛地)이 자리하고, 이를 서쪽에서 생활영역(僧地)이 감싸고 있는 독특한 가람배치를 보이고 있다. 중심 사역은 '진입로-석등-탑-금당-강당'이 정연하게 남-북 축을 이루는 형태다. 지금까지 1~4차 조사로 건물지
법왕청 신문 이준석 기자 | 대구광역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이용에 부담을 겪는 사회적약자를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약자 반려동물 의료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돌보고 있지만 경제적 여건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기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의 양육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의 건강과 복지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총 600마리의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이 가운데 100마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의 반려동물 보호·복지 모금액을 통해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동물등록이 완료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하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질병예방·치료·수술 등에 소요되는 의료비의 8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한도는 가구당 1마리, 최대 20만 원이며, 신청은 7월 13일부터 주소지 관할 구·군 담당 부서 또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한다. 한편, 대구시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지원 기반 확대를 위해 지난 7월 8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 (사)대구시수의사회와 '사회적약자 반려동물 의료지원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사회적약자 반려동물 의료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안성시와 한백문화유산연구원은 국가지정유산인 안성 봉업사지의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오는 2026년 7월 16일 오전 10시, 동안성시민복지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안성 봉업사지의 역사적·문화적 가치와 향후 보존 및 정비 방향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종합정비계획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안성 봉업사지는 고려시대 불교문화의 중심 사찰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국가지정유산이다. 현재까지 6차례에 걸쳐 발굴조사가 진행됐고 앞으로도 봉업사지의 진면모를 밝히기 위한 발굴 및 학술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가지정유산의 보다 체계적인 보존·정비는 물론, 지역의 역사문화 자원으로서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종합정비계획 수립이 추진되고 있다. 종합정비계획에는 사적을 정비하기 위한 문화유산의 현황조사, 보수정비, 관리 및 활용 프로그램 계획 등을 다룬다. 이를 통해 문화유산이 규제대상이 아닌 향유대상으로 인식되고 상생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한다. 안성시 관계자는 "봉업사지의 보존과 미래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시민 여러분의 의견은 무엇보다 중요한 자산"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