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 신문 이정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회인면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4월 대행업체 선정위원회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으며 현재 계약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달 중 계약을 마무리한 뒤 세부 프로그램 구성과 행사장 조성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으로 추진되는 '보은 회인 국가유산 야행'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올해 행사는 '피반령 도깨비와 함께하는 국가유산 야행'을 주제로, 피반령 도깨비가 회인 마을에 내려와 사람들을 놀잇간으로 초대한다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야행의 핵심 콘텐츠인 '8야(夜)' 프로그램을 구성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에는 현감행렬과 회인 인산객사 망궐례 등 전통 의례를 시작으로 ▲오감놀잇간 ▲무형유산 시연 및 체험 ▲도깨비 먹거리 시장 ▲회인 달빛캠프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회인초등학교 주변 유휴부지에는 꽃밭과 포토존을 조성해 야간 방문객뿐 아니라 낮 시간대 방문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이경숙 문화관광과장은 "5회째를 맞는
법왕청 신문 이정하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손님들의 쉽고 빠른 연금 자산관리를 위해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퇴직연금 비대면 ETF 거래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퇴직연금 손님의 투자 편의성과 정보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하나은행은 주식회사 코스콤과의 제휴를 통해 국내 대표 ETF 플랫폼인 'ETF CHECK'를 연계했다. 이를 통해 손님들은 ETF 상품의 실시간 호가와 복잡한 시장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며, 신속한 투자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또한,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됐다. 손님이 보유한 퇴직연금 ETF가 미리 설정한 목표 수익률에 도달할 경우 즉시 알림을 보내주는 기능을 도입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적절한 매도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수익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이번 개편에 이어 올해 중 후속 기능 개선을 순차적으로 진행함으로써, 손님의 투자 편의성을 강화하고 연금 자산관리의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계획이다. 하나은행 퇴직연금그룹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손님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퇴직연금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투자 정보 제공과 거래 편
법왕청 신문 이정하 기자 | 경기도가 청년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검진과 예방접종 비용을 1인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2026년 경기청년 메디케어 플러스 사업'을 시범 추진하기로 하고, 오는 20일부터 신청자를 모집한다. 메디케어 플러스는 지난해 경기도 청년참여기구 4기 제안을 통해 기획된 청년참여형 주민참여예산 사업이다. 모집 규모는 건강검진 2,200명, 예방접종 2,200명으로 총 4,400명이다. 건강검진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다. 위·대장 내시경, 뇌 MRI·MRA, 갑상선·복부·유방 초음파 등의 검사 비용을 지원한다. 예방접종 분야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120% 이하 청년으로 HPV 백신(가다실9가), A·B형 간염백신, 대상포진 등의 예방접종 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은 20일 오전 9시부터 29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일자리포털 잡아바 어플라이(apply.jobaba.net)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건강검진 또는 예방접종 중 한 분야만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인원이 모집 규모의 2배를 초과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도는 자격 심사를 거쳐 7월 1일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법왕청 신문 이정하 기자 | 양천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내 돌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복지기관과 함께하는 '민·관 협력 통합돌봄 특화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통합돌봄'은 고령·장애·질병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주민이 병원이나 시설 등이 아닌 살던 곳에서 의료, 요양, 보건, 주거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구는 더욱 촘촘한 거주지 중심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문진료, 방문간호, 방문재활, 심리지원, 가사지원 등 기본연계 34개 서비스와 함께 ▲Y 한방주치의 ▲퇴원환자 통합돌봄 연계 ▲약물안전 케어서비스 ▲'똑똑양천' 생활수리 출동서비스 등 '양천형 특화사업' 8개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양천형 특화사업'의 하나로, 공공 돌봄 체계에 민간 복지기관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더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어르신 맞춤형 지역 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3월 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돌봄 역량과 프로그램의 혁신성을 갖춘 지역 내 어르신복지관 3개소(목동·양천·서서울)를 협력기관으로 선정하고, 지난달 2
법왕청 신문 이정하 기자 | 낭만 가득한 5월의 밤을 채워줄 이색 야간 음악회가 김해에서 펼쳐진다. 김해문화관광재단과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16일(토) 김해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에서 '달빛 왕궁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한국공항공사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항 소음으로 일상적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정서적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가야의 달빛 선율에 물들다'를 주제로 영화음악과 뮤지컬 넘버 등 대중에게 친숙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현악 4중주 '리릭챔버앙상블'과 남성 4중창단 '오로보체'가 무대에 오르며,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항소음대책지역 주민을 우선 대상으로 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5일(금)까지 김해가야테마파크 홈페이지(gtp.ghct.or.kr) 또는 사전예약 채널(QR코드 등)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잔여 좌석이 발생할 경우 일반 시민에게도 현장 참여 기회가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김해가야테마파크 야간개장과 연계해 공연과 일루미네이션 콘텐츠를 함께
법왕청 신문 이정하 기자 | 하남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시민과 공유하는 특별한 문화 전시에 나선다. 하남시는 5월 13일부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청소년 창작 전시 공간 지원을 위해 하남시미사도서관과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가 협력한 '웹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미래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 창작자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도서관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사도서관 3층 만화자료실에서는 '2026년 지역사회 협력 미사도서관×한국애니메이션고 '웹툰 전시회''가 열린다. 만화창작과 학생들이 제작한 웹툰 작품 포스터 등이 전시되며, 청소년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다양한 창작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3층 만화자료실 앞 유리 진열장에서는 '2026년 만화자료실 애니메이션 상설전시'도 함께 운영된다. 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영상과 포스터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전시에서는 웹툰 원고와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보드, 애니메이션 영상 및 포스터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 콘텐츠 총 90여 점이 상설 전
법왕청 신문 이정하 기자 =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은 13일 박물관 강당에서 고려청자박물관, 양구백자박물관과 ‘도자문화 활성화 및 콘텐츠 개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3대 도자인 청자, 분청사기, 백자를 대표하는 세 기관이 전통 도자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각 박물관은 소장 역사·문화 자원을 공동 활용해 문화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사회의 문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박물관 소장 유물과 현대 도자 작품을 활용한 순회 및 공동 기획 전시 개최, 도자 문화 기반 학술 연구와 세미나 공동 개최, 각 기관 레지던시 입주 작가 간 상호 교류 및 프로그램 공유, 콘텐츠 개발을 위한 소장 자료 대여 및 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 도자문화의 중심지인 세 거점 도시를 연결하는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청자의 비색, 분청사기의 자유로운 미학, 백자의 순백의 특성이 결합해 전시와 연구 분야에서 협력 효과가 기대된다. 분청문화박물관 관계자는 “세 기관의 협업이 우리 도자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세계 각국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로 말하는 평화’의 가치를 나누는 제29회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오는 2026년 8월 서울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이존영)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2026년 6월 25일부터 30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하며,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서울 명지대학교 1층 MCC 코이노니아홀에서 전시가 개최된다. 시상식은 8월 25일 명지대학교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올해로 29회를 맞는 세계평화미술대전은 단순한 미술 공모전을 넘어, 인류의 평화와 문화예술 교류를 위한 국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세계 각국 예술가들이 국경과 언어를 넘어 예술로 소통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에 50개국 이상에서 예술가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제 문화예술 교류의 폭을 한층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존영 조직위원장은 “예술은 국경을 초월해 인류를 하나로 잇는 가장 아름다운 언어”라며 “이번 세계평화미술대전은 세계의 다양한 문화와 감성이 ‘평화’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만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이라고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여주교도소(소장 최종일)는 12일 교정시설 내 문화 환경 개선과 수용자의 정서 함양을 위한 2026년도 미술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 이번 기증식은 예술을 통해 교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수용자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문화적 위로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다. 이날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는 운룡도를 비롯한 K-민화 작품 40점을 여주교도소에 기증했다. 이번에 전달된 작품들은 한국 전통 민화 특유의 상징성과 따뜻한 정서를 담고 있어 수용자들의 심리적 안정은 물론 문화적 감수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민화는 예로부터 복福, 장수長壽, 평안平安, 출세와 희망의 상징을 담아온 우리 민족의 생활 예술로,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문화 콘텐츠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현 법무법인 YK 희망지원단, 이존영 세계평화미술대전 조직위원회 이사회의장, 여용주(일정스님) 재단법인 일정불교문화재단 가파암 회주, 강석원 KS화랑 대표, 최병환 명지대학교 교수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문화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다. 최종일 여주교도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미술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달 같은 마음, 꽃 같은 얼굴 사람의 아름다움은 얼굴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서 피어납니다. 달은 스스로 말하지 않아도 어둠을 밝히고, 꽃은 스스로 자랑하지 않아도 향기로 사람을 머물게 합니다. 월태화용月態花容이라 함은 단지 여인의 고운 모습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달처럼 맑고 꽃처럼 향기로운 한 사람의 인품을 뜻합니다. 겉모습은 세월 따라 변하지만 마음의 빛은 닦을수록 깊어지고, 향기로운 말 한마디는 천 송이 꽃보다 오래 남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미인은 얼굴이 고운 사람이 아니라 남의 마음을 아프게 하지 않는 사람이며, 참된 귀인은 화려한 옷을 입은 사람이 아니라 어두운 세상에 작은 달빛이 되어주는 사람입니다. 오늘도 우리 마음에 달 하나 띄우고, 꽃 한 송이 피워봅시다. 그 마음이 곧 복이 되고, 그 향기가 곧 인연이 되어 세상을 밝히는 공덕이 될 것입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우리 민족에게 금강산은 단순한 산이 아니다. 그것은 곧 정신이며, 신앙이며, 예술이고, 때로는 조국의 혼 자체였다. 수많은 화가와 문인들이 금강산을 노래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창덕궁 희정당 벽 위에 걸린 『金剛山萬物勝景圖금강산만물승경도』는 단연 압도적인 존재감을 지닌다. 조선 말기와 근대기를 대표하는 대화가 海岡 金圭鎭(해강 김규진, 1868~1933)은 52세의 원숙한 시기에 무려 8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화면 속에 금강산 일만이천봉의 기운을 담아냈다. 『金剛山萬物勝景圖』는 해강 김규진의 예술 세계가 절정에 이른 시기의 대표작으로, 창덕궁 희정당 서벽에 부착된 금강산 실경산수화의 대작이다. 특히 이 작품은 『叢石亭絶景圖총석정절경도』와 함께 서로 마주 보며 배치되어 궁궐 안에 금강산의 장엄한 기운을 펼쳐 놓은 궁중벽화의 정수로 평가받는다. 海岡해강 金圭鎭김규진의 혼을 잇고, 대한민국 채화칠기 무형문화재 제1호 靑木 金煥京청목 김환경 선생은 이 국보급 벽화를 전통 옻칠기법인 채화칠기로 다시 재현해냈다. 무려 5미터에 이르는 대작 위에 수없이 반복되는 옻칠과 건조, 채색과 연마의 과정을 거쳐 완성된 작품은 단순한 재현을 넘어선 또 하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행금산行金山’을 풀어보면, 금金의 기운이 멈추지 않고 흐르며 살아 움직이는 산이다. 따라서 이 산은 기운이 고여 있는 정지의 산이 아니라, 움직이며 순환하는 재물과 복의 산이다. 곧, 머무르는 복이 아니라 흐르며 이어지는 복의 형상이다. 풍수적으로 보아 이곳은 장풍득수藏風得水의 요건을 갖춘 자리다. 바람은 막아주고 기운은 모아주며 물은 머물게 한다. 이러한 터는 사람의 마음을 편안히 가라앉히고, 인연과 재복을 오래도록 머물게 한다. 풍수에서 금金의 기운이 강한 산은 단순히 재물이 모이는 곳이 아니다. 결실을 맺게 하는 힘, 인생의 결과를 완성시키는 힘. 수행의 마침표를 찍게 하는 자리다. 그래서 행금산은 어떤 시작의 산이 아니라, 완성과 귀결의 산이라 할 수 있다. 이 산의 기운은 특히 사찰과 수행 공간과 깊은 인연을 맺는다. 금金은 정리와 깨달음의 기운이며, 행行은 수행과 실천을 뜻하기 때문이다. 결국 행금산은 수행이 결실로 바뀌는 자리다. 담화총사 법문 한 줄 “행금산은 복을 쌓는 산이 아니라, 쌓인 복이 열매로 드러나는 산이다.” 행금산의 기운은 벽사초불정사와 같은 도량과 만날 때 비로소 그 참된 의미를 드러낸다. 이곳은 복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지만, 인간의 고통은 여전히 같은 자리에서 반복되고 있다. 배고픔, 질병, 고립, 억압, 가난, 그리고 차별, 이 모든 것은 시대가 바뀌어도 사라지지 않는 인류의 숙명과도 같은 문제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고통을 단순히 바라보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 우리는 행동해야 하고, 동시에 기도해야 한다. 기도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가장 강력한 힘이다. 옛 성현들은 기도를 통해 산을 움직일 수 있다고 하였고, 자연의 법칙마저 멈출 수 있다고 하였다. 이 말은 단순한 비유가 아니라, 인간의 마음과 의지가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를 일깨우는 깊은 가르침이다. 우리는 흔히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러나 진정한 기도는 거기에서 멈추지 않는다. 굶주린 사람을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그들을 굶주리게 만든 이들을 위해 더 깊이 기도해야 한다. 병든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그들을 돌보지 않는 이들을 위해 더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 외로운 이를 위해 기도하는 것보다, 그들을 외면한 이들을 위해 더 크게 기도해야 한다. 왜냐 하면 고통의 근원은 단순한 상황이 아니라, 인간의 무관심과 이기심에서 비롯되기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대한민국과 아제르바이잔은 정치, 경제, 문화 전반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미래 전략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두 나라가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국가로서 상호 이익에 기반해 관계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4월 29일,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통해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지역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 장관은 호혜적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고위급 교류와 실질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 장관은 지난해 중동 지역 긴장 상황에서 아제르바이잔이 한국 국민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데 감사를 표했다. 양국은 위기 상황에서 확인된 신뢰를 바탕으로 자국민 보호와 국제 협력 차원에서 긴밀한 공조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외교 다변화 및 신북방정책과의 연계 속에서 아제르바이잔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은 중앙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교량 국가로서 에너지와 물류 허브 역할, 지정학적 전략 요충지로 부상하며 한국 외교의 새로운 축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5월 26일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관은 서울에서 독립기념일 공식 리셉션을 개최한다. 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서울올림픽의 유산이 단순한 과거의 기록을 넘어, 현재의 외교와 미래의 문화 교류를 잇는 살아있는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주한 이탈리아 대사관(대사 에밀리아 가토)을 초청해 ‘서울올림픽 조각공원 투어 프로그램’을 개최하며, 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문화외교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지난 4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체육공단 관계자들과 함께 에밀리아 가토 대사를 비롯한 이탈리아 대표단 10여 명이 참석해 양국 간 문화적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대표단은 서울올림픽 조각공원 내 이탈리아 작가들의 작품을 전문 해설과 함께 감상하며 예술적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소마미술관 제1관을 방문해 개인전 《이승택: 조각의 바깥에서》를 관람하며 한국 현대미술의 확장성과 실험성을 경험했다. 이후 올림픽회관 중정에서 진행된 교류 행사에서는 스포츠와 예술을 매개로 한 양국의 우정이 한층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하형주 이사장은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잇는 레거시의 가치를 현장에서 확인한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