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지난 2일 원주교도소에 민화 작품 58점을 기증한 데 이어 3일 서울남부교도소에 작품 25점을 전달하며 문화예술 나눔을 이어갔다. 서울남부교도소는 세계평화미술대전이 작품을 기증한 10번째 교정시설이다. 서울남부교도소(소장 정진우)는 지난 3일 세계평화미술대전으로부터 민화 작품 25점을 기증받고 교도소 내에서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증식에는 정진우 서울남부교도소장을 비롯해 김동현 전 대구지방교정청장, 이존영 세계평화미술대전 이사장, 김태연 사무총장, 이미형 명지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해 예술을 통한 나눔과 교정문화 발전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세계평화미술대전은 2일 원주교도소에 민화 작품 58점을 전달한 데 이어 하루 뒤인 3일 서울남부교도소에 25점을 기증했다. 이틀 동안 교정시설에 전달된 작품은 총 83점이다. 이번 기증은 민화 작품을 교정시설 내부에 전시해 수용자와 교정공무원들이 일상에서 우리 전통문화와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증 작품들은 수용자 생활공간과 복도, 교화 공간 등에 전시돼 교정시설의 분위기를 밝고 안정적으로 바꾸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수용자들에게 정서적 위안과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제38대 총무원장에 현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당선돼 연임에 성공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실시한 제38대 총무원장 선거에서 기호 3번 진우스님이 183표를 얻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중앙종회의원 81명과 전국 24개 교구본사에서 선출된 교구 선거인 240명 등 선거인단 321명 전원이 참여했다. 기호 1번 경우스님은 138표를 얻었으며 무효표는 없었다. 진우스님은 과반을 확보해 경우스님을 45표 차로 제쳤다. 이번 당선으로 진우스님은 제37대에 이어 제38대 총무원장을 연속으로 맡게 됐다. 조계종에서 현직 총무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것은 2013년 제34대 총무원장에 재선된 자승스님 이후 13년 만이다. 1994년 종단 개혁 이후로는 두 번째 연임 사례다. “종단의 안정과 화합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 진우스님은 당선 소감을 통해 종정예하와 원로대덕 스님, 교구본사 주지스님, 선거인단과 중앙종회의원, 전국의 사부대중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진우스님은 “오늘의 선택은 개인에 대한 지지가 아니라 종단의 안정과 화합을 바탕으로 한국불교의 새로운 도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사단법인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가 원주교도소에 K-민화와 K-그라피 작품 58점을 기증하며 교정시설을 위한 문화예술 나눔을 이어갔다. 원주교도소는 김성열 소장과 이존영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 이사장, 김태연 사무총장, 강석원 KS화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작품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가 추진해 온 제9차 교정시설 작품 기증 사업으로,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수용자들에게 시각적 아름다움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예술작품 감상을 통해 수용자들의 심성 순화를 돕고, 삶에 대한 긍정적인 자세와 성공적인 사회 복귀 의지를 높인다는 취지도 담았다. 기증 작품은 모란도와 맹호도, 어미 닭을 소재로 한 작품을 비롯해 ‘쉼’과 희망, 가족애 등을 표현한 K-민화와 K-그라피 등 총 58점이다. 한국 고유의 미감과 상징성을 담은 민화는 행복과 장수, 부귀, 화합 등 삶을 향한 긍정적인 염원을 표현한다. K-그라피 작품에는 따뜻한 위로와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글과 그림이 조화롭게 담겼다. 이번 작품은 세계평화미술대전조직위원회와 소속 작가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마련됐다. 작가들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기도는 소원을 비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의 손이 되어주는 데서 완성된다.” 천수경千手經을 읽다 보면 ‘천수천안千手千眼’이라는 말과 만나게 된다.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상징한다. 그러나 정말 손이 천 개이고 눈이 천 개라는 뜻만은 아니다. 천 개의 눈은 세상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는 마음이고, 천 개의 손은 그 아픔을 보고 기꺼이 내미는 자비의 실천이다. 오늘 우리 사회에 천수경의 가르침이 필요한 까닭도 여기에 있다. 보았으면 손을 내밀어야 한다 우리는 과거 어느 시대보다 많은 것을 본다. 휴대전화 하나만 열어도 전쟁과 재난, 가난과 고독, 갈등과 분노가 눈앞에 펼쳐진다. 그러나 많이 본다고 해서 세상이 반드시 따뜻해지는 것은 아니다. 보면서도 외면하고, 알면서도 침묵하며, 타인의 고통을 구경거리처럼 소비한다면 천 개의 눈이 있어도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천수경은 우리에게 묻는다. “그대는 보았는가. 그렇다면 손을 내밀었는가.”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끼를 나누는 손, 넘어지는 사람을 일으켜 세우는 손, 외로운 사람의 손을 잡아주는 손, 잘못한 사람에게 다시 살아갈 기회를 주는 손,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기도는 소원을 비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누군가의 손이 되어주는 데서 완성된다.” 천수경千手經을 읽다 보면 ‘천수천안千手千眼’이라는 말과 만나게 된다.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을 가진 관세음보살의 자비를 상징한다.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오늘은 『묘법연화경』 제21품 「여래신력품」의 깊은 뜻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모든 부처님께서 도량에 앉으시어 얻으신 비요祕要의 법을 능히 이 경을 지니는 자는 오래지 않아 또한 마땅히 얻으리라.” 이 말씀은 법화경을 받아 지니고, 읽고, 외우며, 해설하고, 실천하는 사람은 머지않아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가장 깊고 미묘한 법을 얻게 된다는 가르침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비요의 법’은 특별한 사람에게만 몰래 전하는 신비한 비밀이 아닙니다.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있으며, 누구나 깨달음을 이루어 부처가 될 수 있다는 일불승-佛乘의 진리입니다. 1. 여래의 신력은 중생을 깨우치는 힘이다. 「여래신력품」에서 부처님께서는 넓고 긴 혀를 내시고, 온몸의 모든 털구멍에서 한량없는 빛을 놓으십니다. 모든 부처님께서 함께 기침하시고 손가락을 튕기시자 그 소리가 시방세계에 두루 울리고 대지가 크게 진동합니다. 이러한 장면은 단순히 초자연적인 기적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광대한 신력으로 법화경의 진리가 시간과 공간을 넘어 모든 세계에 전해지고 있음을 상징합니다. 부처님께서 내미신 넓고 긴 혀는 진실한 말씀을 뜻합니다. 부처님께서는 한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배운 사람이 많고, 똑똑한 사람도 많습니다. 그러나 배움이 깊다고 해서 반드시 그 마음까지 바른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많이 배운 사람이 자신의 지식을 이용해 진실을 왜곡하고, 권력이나 세상의 눈치를 보며 말을 바꾸는 모습을 우리는 종종 보게 됩니다. 이를 두고 옛사람들은 곡학아세曲學阿世라 했습니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배움을 굽혀 세상에 아첨한다”는 뜻입니다. 학문은 본래 진리를 밝히기 위한 등불이어야 합니다. 어둠을 밝히라고 있는 것이지, 누군가의 욕망을 비추는 손전등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 사회를 돌아보면 어떻습니까? 진실을 말해야 할 사람이 침묵합니다. 정의를 외치던 사람이 어느 순간 권력 곁에 서 있습니다. 전문가라는 이름으로 사실을 감추고, 지식인이라는 이름으로 대중의 환심을 사는 말을 골라 합니다. 말은 번지르르하지만 그 속에는 진심이 없습니다. 양심보다 자리, 진실보다 이익, 정의보다 인기. 이것이 바로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곡학아세의 얼굴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정직한 마음이 수행의 시작”이라 하셨습니다. 불교에서는 정어正語를 매우 중요하게 여깁니다. 바른 말이란 단순히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청주 미원의 산자락, 바람이 머물고 구름이 쉬어가는 그 자리에서 하나의 조용한 혁명이 시작되고 있다. 그 이름은 벽사초불정사. 이곳은 더 이상 단순한 사찰이 아니다. 기도만 드리는 공간도, 과거의 전통만을 간직한 장소도 아니다. 지금 이곳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미래세대를 하나로 잇는 살아있는 수행의 도량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웅장한 전각과 정갈한 마당을 배경으로 펼쳐진 풍경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었다. 정돈된 자리에 가지런히 놓인 수백 개의 의자들. 그 의자들은 단순한 좌석이 아니었다. 아직 오지 않은 사람들, 다가올 시간, 그리고 미래세대를 기다리는 ‘비어 있는 약속의 자리’였다. 그리고 그 뒤편으로는 15,000그루의 나무가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생명의 숨결을 준비하고 있었다. 이날 이 자리에는 약 800여 명의 시민과 내·외빈이 함께했다. 그러나 이 숫자는 단순한 참여 인원이 아니다. 그들은 모두 미래를 심는 증인들이었다. 자연을 살리는 것이 곧 수행이다. 벽사초불정사가 선택한 길은 분명하다. 기도만 하는 도량이 아니라 행동으로 자비를 실천하는 도량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자비는 말로 완성되지 않는다. 그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단재로 벽사초불정사에서 제81회 식목일을 맞아 열린 “자연과 사람과 세계와 함께 그린 코리아” 나무심기 행사가 국제적 규모로 성대하게 봉행됐다. 이번 행사는 외교저널과 담화문화재단(이사장 담화 이존영)은 청주산림조합과 개최되었으며, 약 750여 명이 참여해 상수리나무 1만 그루와 백합나무 5천 그루 등 총 1만 5천 그루를 식재하는 대규모 생태복원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외교사절·사부대중·시민 한자리...국제 친선의 장 이날 행사에는 충청북도와 청주시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 주민, 스님 및 불자, 자원봉사자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투르크메니스탄, 캄보디아, 콩고민주공화국, 우즈베키스탄, 튀르키예 등 5개국 외교 대표들이 참석해 국제적 의미를 더했다. 또한 한국과 스리랑카 스님들이 함께 자리해 종교 간 화합과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대부분 자발적인 참여로 산자락 곳곳에 묘목을 식재하며 훼손된 자연을 복원하는 데 힘을 보탰다. 지장보살 우담바라 친견법회...신앙과 생명의 만남 식목행사와 함께 벽사초불정사에서는 지장보살님 우담바라(법화法花) 친견법회가 봉행되어 많은 불자와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흰 새 한 마리가 있습니다. 어둠이 아직 완전히 걷히지 않은 새벽, 그 새는 머뭇거리지 않고 태양을 향해 날아오릅니다. 땅의 습기와 안개, 바람의 흔들림을 뒤로하고 오직 빛을 향해 날아갑니다. 이 모습은 곧 수행자의 길이며, 깨어난 자의 모습입니다. 법구경의 말씀에 이르기를, “마라와 그의 군대를 처부순 이는 이 세상을 멀리 벗어난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마라는 단지 외부의 존재가 아닙니다. 탐욕, 분노, 어리석음, 집착, 두려움이 모든 것이 곧 우리 마음속의 마라입니다. 우리는 흔히 외부의 장애를 두려워하지만, 정작 우리를 묶어두는 것은 내부의 번뇌입니다. 수행이란 멀리 있는 어떤 세계를 찾아가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내 안에 있는 어둠을 걷어내는 일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습니다. 단지 빛이 없을 뿐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밝히고, 한 생각을 바르게 세우는 순간, 마라는 설 자리를 잃습니다. 흰 새가 태양을 향해 날아가듯, 수행자는 깨달음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날아오르는 용기’입니다. 많은 이들이 알고는 있지만, 날아오르지 못합니다. 익숙한 삶, 익숙한 고통 속에 머물며 변화를 두려워합니다. 하지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우리는 흔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가 말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한다. 좋은 말을 하면 관계가 좋아지고, 말을 잘하면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러나 진정한 이해와 소통은 말에서 시작되지 않는다. 그 근원은 언제나 마음에 있다. 불교에서는 이를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 한다. 마음으로 마음을 전한다는 뜻이다. 이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인간 관계와 수행의 본질을 꿰뚫는 깊은 가르침이다. 어느 날 한 제자가 부처님께 물었다. “세존이시여,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부처님께서는 잠시 미소를 지으시며 말씀하셨다. “마음이다.” 제자는 다시 물었다. “말을 잘해야 관계가 좋아지는 것 아닙니까?” 부처님께서는 고개를 저으시며 답하셨다. “말은 마음의 그림자일 뿐이다.” 이 짧은 말씀 속에는 깊은 진리가 담겨 있다. 사람은 말보다 먼저 마음을 느낀다. 진심이 담긴 말은 짧아도 깊이 전해지며, 거짓된 말은 아무리 길어도 상대의 마음에 닿지 못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이를 쉽게 경험한다. 어떤 사람은 말이 많지 않아도 곁에 있으면 편안함을 준다. 그 이유는 그의 마음이 이미 전달되었기 때문이다. 반대로 말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세상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주마가편走馬加鞭이란, 달리는 말에 채찍을 더한다는 뜻입니다. 이미 잘하고 있는 사람에게 더욱 힘을 보태어 더 큰 성취를 이루도록 격려하는 말입니다. 사람들은 흔히 채찍을 벌로 생각합니다. 잘못했을 때 맞는 것이 채찍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옛사람들은 달랐습니다. 채찍은 꾸짖음이 아니라 격려의 상징이었습니다. 이미 힘차게 달리는 말에게 “더 힘을 내라” 하고 등을 두드려 주는 것입니다. 불교 수행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수행을 시작할 때는 마음이 흔들리고 길을 잃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 마음이 맑아지고 길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바로 그때가 주마가편의 순간입니다. 이미 길을 걷고 있는 사람에게 스승은 말합니다. “멈추지 말아라.” “조금 더 정진하라.” 그 격려의 한마디가 사람을 더 큰 깨달음으로 이끌어 줍니다. 부처님께서는 수행의 덕목 가운데 하나를 정진精進이라고 하셨습니다. 정진이란 억지로 자신을 몰아붙이는 것이 아니라 이미 바른 길을 걷고 있을 때 그 길을 꾸준히 이어가는 힘입니다. 한 번의 노력으로 깨달음이 오는 것은 아닙니다. 물 한 방울이 돌을 뚫는 것처럼 작은 정진이 마음을 밝히는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식목일을 맞아 자연을 살리고 미래 세대를 위한 희망의 숲을 조성하기 위한 ‘푸르게 푸르게 금수강산 나무심기 행사’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다. 외교저널과 담화문화재단, 청주 산림조합측은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충북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단재로 2776 일대에서 「자연과 함께, 사람과 함께, 세계가 함께하는 푸르게 푸르게 금수강산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식목일을 기념해 자연환경 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과 문화예술인, 외교사절단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문화·외교가 어우러진 국제 교류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가 열리는 부지는 약 4만 평 규모로, 이 가운데 약 1만5천 평에 도토리나무와 백합나무 등을 식재하는 대규모 나무심기 운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직접 나무를 심으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실천의 의미를 함께 나누게 된다. 행사에는 주한 외교사절단과 문화예술인, 스님과 불자, 시민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충북 지역 주요 인사들도 함께해 자연환경 보전과 녹색 실천의 중요성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나무심기 행사가 열리는 장소는 벽사초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김포시(시장 김병수)가 2024년에 이어 2026년에도 'K-브랜드 어워즈'를 수상했다. 김포시는 지난 2월 25일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TV조선 K-브랜드 어워즈' 시상식에서 'K-도시 부문'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수상했다. 2024년 'K-브랜드 어워즈'에서는 '시민소통도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수상한 바 있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등 10개 부처가 공동 후원하는 'K-브랜드 어워즈'는 다양한 분야의 경영 전략과 혁신 성과를 조명하고 기업 및 기관들의 우수 브랜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엄격한 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제도이다. 김포시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도시' 실현을 목표로 교육·문화 분야에서는 ▲3년 연속 교육발전특구 지정 ▲자율형 공립고 2.0 지정 ▲연세대 AI·SW 교육 협약 체결 ▲'서울런' 공동 활용 등 특별한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 9월 김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 디지털과 인공지능 기술을 독서 문화에 접목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7만 인파가 몰려드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또한, '함께 어울려 하나가 되는 상호문화도시'를 만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우희종)의 말수의학 연구가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며 경주마 안전과 복지 향상의 과학적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소속 최윤기 수의사와 영국 브리스톨대 Tim Parkin 교수가 공동 연구한 '한국 경주마의 천지굴건 질환(SDF tendinopathy) 위험 요인' 연구가 말수의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EVJ(Equine Veterinary Journal)'에 게재됐다. 동 연구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훈련한 경주마를 대상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건손상 위험요인을 통계적으로 규명했다. 연구 결과 낮은 등급 경주마의 부상 위험이 2.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60일간 고강도 훈련이 적거나 1년 내 90일 이상 휴양 경험이 있는 경우 등도 부상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연구에 제1저자로 참여한 최윤기 수의사는 "해외에서는 이미 많은 연구가 진행됐지만 한국경마에 특화된 맞춤형 연구가 필요했다"며 "이번 연구는 한국경마의 특성을 반영해 부상 예방을 위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경주마 안전과 말복지 강화를 위한 과학적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