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인천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26일 현판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기획과 공모에 함께 참여한 인천서구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관장 김재웅),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혜묵), 서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종원), 인천장애인능력개발문화센터(센터장 김선미), 큰솔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센터장 이규일) 등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교육부가 지역 중심 장애인 역량개발 지원과 평생교육 활성화 기반을 위해 지역별,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장애인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에 서구는 올해 국비 5천646만 원을 확보해 총사업비 1억1300만 원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에 투입해 6개 기관에서 15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이날 5개 기관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구는 장애인 평생학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과 장애인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계기관과 함께 서구 특성에 맞는 장애인 평생학습을 운영할 것"이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도시 서구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