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조병길)는 지난 24일 사상구청 신바람홀에서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사상구를 만들기 위해 '아동권리모니터링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조병길 사상구청장, 사상구의회 윤숙희 의장, 안정하 굿네이버스 영남지역본부장,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위원, 아동관련 기관 관계자, 학부모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사를 시작으로 아동권리 교육, 위촉장 수여, 활동선서문 낭독, 레크레이션 등이 차례로 이어졌다.
이날 위촉된 아동권리모니터링단 아동과 대학생 서포터즈 32명은 '미디어 속 아이들의 세상은 어떨까요?'란 주제로 ▲미디어 속 아동의 권리 침해 여부 조사 ▲모의의회 체험 ▲유튜버 인터뷰 ▲아동권리 보호 정책 제안 ▲성과보고회 등 아동권리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아동권리모니터링단은 아동이 직접 아동권리를 지키는 주체로 아동의 권리 증진과 보호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동의 목소리가 반영된 정책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