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25일 안전보안관 27명을 위촉했다.
안전보안관은 생활속 안전위험요인 점검 및 신고, 안전문화 캠페인 홍보 등 지역 내 안전문화 개선 활동을 위해 구성됐으며, 2년의 임기동안 지역 안전관리 활동에 힘쓸 예정이다.
임무는 ▲건설현장 보호구 미착용 ▲불법주정차 ▲비상구 폐쇄 ▲과속운전 ▲안전띠 미착용 ▲등산시 흡연 ▲선박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 무시 7대 관행을 비롯해 도로·하수도·교통시설물·보안등·가로수 등 생활주변 위험 요소에 대한 순찰 및 신고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안전보안관은 지난 5년간 2,567건의 도로시설물, 불법광고물, 불법주정차 등 생활 속 주민 불편 사항을 신고해 '생활속 안전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담당하고 있다.
또한 올해에는 재난·안전단체 '우리마을 안전지킴이 봉사단' 중심에서 학부모 단체인 녹색어머니회와 신규 회원 모집을 통해 27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지역 안전문화활동에 주민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2일 '동구 안전보안관 운영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
김찬진 구청장은 "안전보안관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주민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에 솔선수범해 주시길 바란다"며 "주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주도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