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대구 북구청은 구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소통·공감 행정을 구현하고,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개최한 ‘2023년 대구 북구 혁신 정책 제안 공모전’ 심사 결과를 11월 30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문화·축제·관광 활성화 방안, 청년 및 생활인구 유입 등 인구 정책 방안, 생활 밀착형 안정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받는 것으로 9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지역주민, 대학생, 청소년, 일반 회사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국민들이 대구 북구의 혁신 정책 아이디어 총 148건을 제안했으며, 11월 7일부터 11월 9일까지 1차 실무심사를 통해 20건을 선정, 11월 15일부터 11월 21일까지 5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최종심사를 거쳐 9건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최우수상 박수림 외 2명 ‘대구 북구를 지키는 안전 교육 무인 부스 : 세이피즘(safe-ism)’, 우수상 윤누가 ‘복지대상자를 위한 패치형 소화기 보급’외 2건, 장려상 김성찬 외 5명 ‘금호강 바람소리길 축제 속 청청낙원’외 4건이다.
시상내용은 수상자 전원에게 북구청장상과 최우수상에 상금 300만원, 우수상에 상금 각 150만원, 장려상에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이번 공모전이 주민이 직접 제안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혁신을 실현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상작은 구정에 적극 활용하여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소통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