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4 (수)

  • 구름많음동두천 20.3℃
  • 맑음강릉 19.4℃
  • 구름조금서울 23.4℃
  • 맑음대전 22.2℃
  • 맑음대구 21.2℃
  • 맑음울산 21.5℃
  • 맑음광주 22.7℃
  • 맑음부산 23.7℃
  • 맑음고창 22.9℃
  • 구름조금제주 25.8℃
  • 맑음강화 21.6℃
  • 구름많음보은 18.5℃
  • 구름조금금산 19.7℃
  • 맑음강진군 22.0℃
  • 구름조금경주시 19.3℃
  • 맑음거제 23.0℃
기상청 제공

제1회 “설법대회” 대성황, 전문 교육은 천하무적

- 사회지도자를 위한 불교 특강 교육
- 열대야처럼 설법 열기 뜨거워
- 참교육 조사님 가르침 봉대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사단법인 대한불교종단협의회(“이하=불교협의회”) 산하 불교대학에서는 지난 6월 13일 인천 보명사 대법당에서 법사과 재학생 4명이 선발되어 동 불교대학 이사장, 총장, 학장, 지도교수, 증명법사, 신도 등이 동참한 가운데 제1회 설법대회를 봉행했다.

 

 

이날 설법대회에서 대학총장 이치란 박사(보검대종사)는 “불교협의회 불교대학은 사회지도자 도제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교육이라”면서 “이번에 문을 여는 불교대학 법사과는 부처님 가르침의 정수와 함께 선명상과 불교전문 철학을 배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선명상 개발 보급을 통해 정신문명을 선도하고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며 정신건강을 돌보는 방법을 제시하는 교육 방향에 대해서 범 불교계와 신도들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불교 대학장 월성 대종사는 “법사과 재학생들은 부처님의 가르침의 핵심인 인연 법과 연기법, 중도 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육 바라 밀을 실천하면 분별심이 사라져 업장이 소멸하는 교육과정을 충실히 실천하고 있다”라면서 “분별심을 버리는 것은 결국 중도사상을 얻는 것으로 중도를 통해 이해타산과 행복과 불행의 양극단이 아닌 편안함을 깨달아 얻는 교육 일정을 충실히 단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날 제1회 설법대회는 각각 대상, 금상, 은상으로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영광의 대상에는 자비정 법사(이연희), 금상에는 연화심 법사(오미경), 은상에는 금강려 법사(황유화)와 민부경 법사(이가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설법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자비정 법사는 영원한 행복으로 가는 길 주제에서 우리는 왜? 부처님을 믿어야 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야 하며 왜? 수행을 해야 하는 주제설법을 통해 “법계(法界)가 아뢰야식에 의하여 생성 변화한다고 보는 주장을 설파했다. 

 

 

이것은 근원적 마음 바탕이기 때문에 그로 말미암아 깨끗하고 더러운 세계를 발현할 수 있다”라면서 “신라의 원효가 해골바가지의 물을 마시고 마음이 생긴즉슨 만물이 생겨나고 마음이 없어진즉슨 만물이 없어진다는 논리를 전개했으며, 그때의 마음은 우리들의 물질적 세계인 기세간(器世間)을 일으키는 근본이 되며, 그 마음의 근저가 바로 아뢰야식이기 때문에 우주 만유의 전개를 이 아뢰야식으로 설명하는 사고를 설파했고 본인은 이처럼 모든 것을 참선을 통해 나를 관해 부처님께서 나쁜 욕심을 내라는 것이 아니고 덕을 베풀라는 이유를 스스로 깨쳤다”라고 설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