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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일정스님의 "삼십이상三十二相"

- 삼십이상 부처님의 상징적 완전성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삼십이상(三十二相)"은 불교에서 부처님의 외형적 특징을 나타내는 32가지의 특별한 상(相)을 말합니다. 이 상들은 부처님의 위대함과 완전한 깨달음을 상징하며, 모든 중생에게 자비와 지혜를 나누어주는 분임을 나타냅니다. 이 사상을 바탕으로 법문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삼십이상"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삼십이상"은 부처님께서 성불(成佛)하신 후 드러난 32가지의 외형적 특징을 의미합니다. 이 상들은 단순히 외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부처님의 내적인 자비, 지혜, 그리고 깨달음의 완전성을 상징합니다.

 

삼십이상의 각 상들은 하나하나가 깊은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부처님의 손발이 바닥에 닿는 부분이 평평하다는 상(상평족상, 相平足相)은 모든 존재와 평등한 자비를 실천하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또한, 부처님의 혀가 길게 뻗어 있다는 상(설상, 舌相)은 부처님의 가르침이 진리이며, 그 진리가 모든 중생에게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외형적 특징들은 부처님의 내면적 성취와 연결되어 있으며, 부처님의 몸 자체가 깨달음의 완전함을 드러내는 도구가 됩니다. 삼십이상을 보고 듣는 것은 부처님의 깨달음과 자비심을 깨닫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 상들은 단순한 외형적 표현이 아니라, 부처님이 중생들을 향해 펼치신 깊은 자비와 깨달음의 상징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삼십이상의 외적인 형태에 집착하는 것이 아니라, 그 상징이 가리키는 깊은 진리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 이루신 깨달음은 단지 그분 한 분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모든 중생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도록, 우리가 모두 그 길을 걸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신 것입니다. 삼십이상은 그 깨달음의 길을 가리키는 표지판과도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삼십이상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명상하고, 그 가르침을 우리의 삶 속에 실천해 나가야 합니다. 삼십이상의 완전함은 곧 우리가 이룰 수 있는 깨달음의 상징이며, 그 길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닙니다.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따르며, 우리의 마음을 닦아 나갈 때 우리도 그 깨달음의 길에 서 있을 것입니다.

 

삼십이상의 상징은 우리의 내면을 돌아보게 합니다. 우리도 자비로서 세상을 대하고, 지혜로써 세상의 진리를 보고, 올바른 행동으로 깨달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처님의 삼십이상은 우리에게 그 길을 제시하며, 우리가 모두 그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법문을 통해 "삼십이상"이 단순한 부처님의 외적 특징을 넘어, 모든 중생을 향한 깨달음과 자비의 상징임을 깊이 새기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삶을 실천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