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성실대도誠實大道, 진실함으로 걷는 큰 길 성실대도란, 우리의 삶 속에서 진실함과 정직함으로 큰 길을 걸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진실은 모든 관계와 행동의 기본입니다.
진실하지 않으면 신뢰를 얻을 수 없고, 신뢰가 없으면 관계는 유지될 수 없습니다.
진실함은 단순히 말로만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생각, 말, 그리고 행동이 조화를 이룰 때 진정한 성실대도의 길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불교에서 강조하는 '정견正見'과 '정사유正思惟'도 이와 같습니다. 올바른 관점과 사고로 모든 일에 성실히 임하라는 가르침입니다.
성실대도를 걷는 이는 큰 길에서 많은 사람에게 등불이 되어 그들의 길을 비추는 존재가 됩니다.
실천인도實踐人道, 행동으로 증명하는 사람다움으로 실천인도란,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도리를 행동으로 실천하는 것을 뜻합니다.
우리 삶에서 사람다움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공감하고, 나누며, 사랑으로서 모든 존재를 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다움은 생각으로만 머무르지 않습니다. 우리가 실천하지 않는다면, 사람다움은 공허한 말에 불과합니다.
부처님께서도 중생을 위하여 몸소 행동으로 가르침을 보여주셨듯이, 우리도 일상에서 작은 일이라도 행동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실천인도는 '정업正業'과 '정명正命'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행위와 생업으로 우리의 삶을 윤택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끝으로 성실함과 실천은 불가분의 관계로서 성실대도는 우리의 마음을 정직하고 투명하게 만들어줍니다.
실천인도는 그 마음을 바탕으로 실제 삶에서 열매를 맺게 합니다.
이 두 가지는 함께할 때 삶을 진정으로 빛나게 합니다.
이 법문을 통해 오늘부터 성실함으로 큰 길을 걷고, 실천으로 사람다움을 이루는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