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현대인의 삶과 감성을 고려한 청주 벽사초불정사僻邪招佛精舎는 프리미엄 봉안당 헤리티지 연화원(Heritage Yeonhwawon)과 함께 불교적 전통을 살린 법당에는 영구위패 공간 ‘환구단圜丘壇’을 마련했습니다.
이곳은 벽사초불정사 안에 자리한 정화의 공간으로, ‘사악함 벽사僻邪,를 물리치고, 부처님의 가피 초불招佛’를 부르는 곳’ 이라는 이름 그대로 고인과 유족 모두가 영적 안식과 정서적 위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 3층 – 지장원地藏苑-지장보살의 자비로 인도하는 공간
지장원은 고통받는 이들을 대신해 지옥까지 찾아가는 자비의 보살, 지장보살님의 품을 형상화한 공간입니다. 고인의 영혼이 외롭지 않도록, 그 여정을 따뜻하게 함께 기원합니다.
★ 2층 – 연화당蓮華堂-연꽃 위 극락세계를 닮은 안식의 공간
연화당은 극락을 상징하는 연꽃 조형과 부드러운 조명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고인이 부처님의 품 안에서 다시 태어나기를 기원하며, 유족들에게는 평안한 마음을 선물하는 공간입니다.

★ 1층 – 명경당明鏡堂- 맑은 거울 같은 호수, 영혼의 반영
‘명경당’은 고요한 호수의 거울을 형상화한 공간으로, 삶과 죽음 사이에서 떠난 이들은 안식을, 남은 이들은 삶을 돌아보는 깊은 위로의 장소입니다.
1층은 우선 박물관이 완공될 때까지 임시 박물관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곳에는 큰스님들의 작품은 물론 불상을 비롯해서 UN에 보관중이던 6.25사진 350여점도 함께 전시될 예정입니다.
★ 단순한 안치를 넘어, 기일 제사까지 한 자리에서
헤리티지 지장원에 고인을 모시면 기일마다 스님들이 정성껏 제사를 대신 올려드립니다.
핵가족화, 거리 문제, 바쁜 일상 속에서 제사를 준비하기 어려운 가족들을 위해 벽사초불정사는 맞춤형 제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복잡한 준비 없이, 한 곳에서 정성껏 모시는 새로운 추모문화입니다. 제사의 의미는 남기고, 번거로움은 덜어보세요. 벽사초불정사와 해리티지 지장원이 진심을 담아 함께하겠습니다.

★ 문화와 예술이 살아있는 추모 공간
헤리티지 연화원은 단순한 안치공간이 아닙니다. 불교 예술품 15,000여 점을 전시할 박물관과 K-민화와 전통예술품 700여 점을 전시할 갤러리도 조성 예정입니다.
문화, 예술, 불심佛心이 어우러진 종합 추모공간으로, 삶의 마지막 여정을 깊이 있게 기억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삶의 마지막 여정을 지켜주는 곳, 그 여정을 바라보는 마음까지 안아주는 공간” 벽사초불정사의 헤리티지 연화원은 오늘도 조용히, 그러나 따뜻하게 그 문을 열고 있습니다. 가장 고요한 곳에서, 가장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