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최근 국내 방송 보도에 따르면, 산양삼이 면역 기능 기반 바이오 산업의 핵심 자원으로 재조명되며, 전통 약초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재배된 산양삼이 백신 원료로 활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명지대학교 산삼감정사 과정의 지도교수 이용주 교수는 “산양삼은 자연의학적 가치를 넘어 전략 자원이 될 수 있다”며 산양삼의 미래 성장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산삼감정사의 전문성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수년간의 현장 경험과 과학적 기준을 바탕으로, 생육환경과 외형, 성분함량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 분석하여 고품질 산양삼을 선별하는 역할을 맡는다.
감정사의 눈으로 본 ‘진짜 산양삼’의 조건은?
산삼감정사는 다음과 같은 기준을 통해 진짜 산양삼을 감정한다.
자연에 가까운 재배 환경
원형에 가까운 뿌리 구조와 조직감
사포닌·폴리페놀·항산화 성분의 풍부한 함량
이러한 기준을 통과한 산양삼은 고급 건강기능식품은 물론, 면역 증강 백신의 보조 원료로서도 높은 가능성을 지닌다.
면역력 중심의 시대, 산양삼의 새로운 가치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바이러스 방어력을 강화하는 산양삼은, 특히 진세노사이드(Rg3, Rh1 등)와 항암 성분이 풍부해 바이러스성 질환의 예방적 접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의약·바이오 분야의 전략 자원으로 산양삼의 가치가 날로 커지고 있는 이유다.
‘K-산양삼’, 감정사 인증으로 세계로 나아가다.
명지대학교 산삼감정사 과정을 통해 배출된 전문가들은 감정과 품질관리를 선도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바이어들 사이에서 중요한 신뢰 지표로 작용하고 있다. 이용주 교수는 “감정 기반 신뢰 체계는 세계 시장 진출의 필수 요소”라고 강조했다.
산삼감정사들이 세운 산양삼 전문기업, ‘산삼정원’
이러한 흐름 속에 산삼감정사들이 직접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산삼정원’이 주목받고 있다. 산삼정원은 산양삼 감정·재배·가공·상품화를 모두 아우르는 6차 산업의 대표 모델이다. 감정사들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철저한 품질 기준을 수립하며, 정직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자체 유통 시스템을 운영하며 프리미엄 산양삼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고,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전통의 멋과 건강을 담은 명품주, ‘산삼정원 일품산삼주’
‘산삼정원’의 대표적인 가공제품으로는 12년근 이상 산양삼을 원료로 한 프리미엄 전통주 ‘산삼정원 일품산삼주’가 있다. 감정사들이 직접 선별한 최고급 산양삼을 저온 숙성과 천연 발효 공법으로 완성한 이 제품은 은은한 향, 깊은 맛, 부드러운 여운으로 건강과 품격을 동시에 고려한 명품주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