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오늘 우리는 “인간의 본질”이라는 주제로 마음의 길을 함께 걸어보고자 합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이 질문은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인류의 깊은 물음입니다. 살을 가진 육신인가, 감정을 느끼는 마음인가, 아니면 생각하는 지성인가? 불교에서는 말합니다. “일체중생 실유불성一切衆生 悉有佛性” 모든 중생은 다 불성을 지니고 있다. 즉, 인간의 본질은 결코 외모나 재물, 지식에 있지 않고, 바로 그 안에 숨겨진 ‘깨달음의 씨앗’, ‘자비와 지혜의 빛’에 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는 때로 화를 내고, 질투하고, 욕망에 이끌려 방황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인간의 참된 모습은 아닙니다. 그 모든 험한 파도를 지나 고요한 마음의 바다 아래에는 언제나 맑고 밝은 불성이 숨 쉬고 있습니다. 본질은 감추어져 있지만, 사라지지 않습니다. 구름이 태양을 가릴 수는 있어도, 태양 그 자체를 없앨 수는 없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단 하나. 본래의 나를 기억하는 것. 진실한 나, 자비로운 나, 지혜로운 나를 회복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는 수행을 합니다. 매일 잠시 눈을 감고 호흡을 바라보며, 거짓된 나를 내려놓고, 참된 나와 다시 마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불기2569(2025)년 부처님오신날 법왕청 이사장 봉축 법어입니다. 一切衆生 悉有佛性 일체중생 실유불성 모든 중생은 부처님의 성품을 지녔습니다. 應當自覺 勿尋外境 응당자각 물심외경 진리는 스스로 깨닫는 것이며, 밖에서 찾지 마십시오. 一燈能破 千年之暗 일등능파 천년지암 등불 하나가 천 년의 어둠을 밝힙니다. 微慈化苦 愍念群生 미자화고 민념군생 작은 자비가 고통을 녹이고, 모든 중생을 어루만집니다. 怨親平等 同體大悲 원친평등 동체대비 원수와 벗을 평등히 여기며, 하나 된 자비로 품어야 합니다. 今此佳辰 如來降誕 금차가신 여래강탄 오늘은 여래께서 이 땅에 오신 거룩한 날입니다. 發心照世 慈光普照 발심조세 자광보조 우리의 발심이 세상을 비추고, 자비의 광명이 두루 퍼지기를. 願以此燈 功德無量 원이차등 공덕무량 이 등불의 공덕이 무량하게 펼쳐지기를 발원합니다. 願世和平 汝心慈悲 원세화평 여심자비 세상에는 평화가, 그대 마음에는 자비가 머물기를... 불기 2569년 사월초파일 (財)法王廳 平和財團 (재)법왕청 평화재단 理事長 曇華總師 合掌 이사장 담화총사 합장
법왕청신문 김학영 기자 | 1994년,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린 제2회 세계불교법왕청 총회에서 부처님오신날을 ‘세계불교평화의 날’로 제정한 사건은 단순한 선언을 넘어선, 불교가 세계 평화의 중심 철학이 될 수 있음을 알린 역사적 전환점이었다. 당시 한국의 일붕 서경보 스님과 스리랑카의 찬다난다 스님이 공동 법왕으로서 함께 선포한 이 결정은, 불교권 국가 간 연대의 첫 결실이자 동서 불교의 조화로운 통합의 상징이기도 했다. ‘우주는 하나, 세계는 한 가족’이라는 법어 속에는 종교의 경계를 넘어 모든 생명의 공존과 평화를 향한 불교의 다짐이 담겨 있었다. 이제 우리는 묻는다. 그 선언은 일회성 행사로 끝났는가? 아니다. 그날의 외침은 오늘도 되살아나고 있다. 세상은 여전히 전쟁과 분열, 갈등으로 신음하고 있다. 핵무기의 위협은 사라지지 않았고, 종교 간 충돌과 환경 파괴는 새로운 위기로 다가온다. 이럴 때일수록, 30여 년 전 선포된 ‘세계불교평화의 날’의 가치는 더욱 절실하다. 평화는 선언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계속 이어져야 한다. 실천과 전승으로 삶 속에서 구현되어야 한다. 불교는 침묵 속의 외침이다. 수행은 조용하지만 그 목적은 크다. 세상에 평화를, 마음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작은 복덕이라도, 그 안에 깃든 마음이 크면 하늘도 감동합니다." 우리는 종종 큰 공덕, 큰 복을 바라고 수행을 시작합니다. 그러나 부처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一切福德 從微善起일체복덕 종미선기」 모든 복덕은 아주 작은 선행에서 비롯된다고. “소분복덕少分福德”이란 말은 겉으로는 작고 보잘것없어 보일지 모르나, 그 안에는 수행자의 진심, 자비의 씨앗, 깨달음의 발심이 담겨 있다는 뜻입니다. 길을 걷다 쓰러진 나뭇가지를 치워주는 손길, 배고픈 이에게 내미는 따뜻한 한 그릇,이른 새벽 법당에 홀로 등을 밝히는 그 마음이 모두가 소분복덕입니다. 세속은 성과를 크기로 판단하지만, 불가는 그 마음의 깊이와 청정함을 먼저 봅니다. 복은 남에게 보이기 위해 짓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마음을 밝히기 위해 짓는 것입니다. 소분복덕을 쌓는 이의 길은 비록 느릴지언정 결코 퇴보하지 않습니다. 큰 물줄기도 작은 이랑에서 흘러나오듯, 부처의 길도 작은 복덕의 실천에서 비롯됩니다. 우리도 오늘, 작은 복 하나라도 실천해봅시다. “작은 복덕이 쌓여 큰 깨달음의 길이 됩니다.” “소분의 공양도 진심이면 부처님께 이릅니다.” 이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며 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자식을 위한 기도]소원을 들어주는 기도, 건강회복, 사업번창, 학업성취, 시험합격, 매일매일 기도정진하시면 소원하는 것은 꼭 이루어집니다. 본 방송 (불교연합방송)은 법왕청신문에서 제작한 영상입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북두주北斗呪 영인스님 자손에는 만가지 덕과, 장애와 재앙을 막아주고, 업장을 소멸한다! 본 방송 (불교연합방송)은 법왕청신문에서 제작한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