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국내 최초 몰입형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벙커의 다섯 번째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Chagall, Paris-New York)' 展이 22일 막을 올렸다. 제주 성산에 위치한 빛의 벙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전시 '샤갈, 파리에서 뉴욕까지'는 2024년 3월 22일부터 2025년 2월 21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색채의 마술사라 불리는 마르크 샤갈의 예술 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전시로, 상상력 풍부한 작가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몰입형 예술로 재해석했다. 샤갈이 젊은 시절 매료됐던 예술의 중심지 파리, 전쟁을 피해 망명을 떠난 뉴욕 등 작가의 예술 세계에 전환점이 된 파리와 뉴욕에서의 작품 세계를 조명하는 전시이다. 어느 한 화파로 규정할 수 없는 독창적인 예술가 샤갈의 업적을 소개하고 그의 여정을 따라 시대와 삶, 사랑과 예술을 되돌아볼 수 있다. 또한 샤갈은 20세기의 중요한 역사적 사건의 목격자로서 가장 암울했던 시기부터 가장 찬란한 순간까지 자신의 예술을 통해 평화와 희망을 전달하고자 했다. 본 전시는 총 8개의 시퀀스로 구성돼 있으며, 각 시퀀스마다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사운드트랙이 동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오대환, 지승현, 이용규가 주연한 영화 '목스박'(감독 고훈)이 개봉 첫날에 이어 둘째 날까지 전체 영화 좌석 판매율 1위를 지키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0일,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0일 개봉한 '목스박'이 좌석 판매율에서 20일 15.1%, 21일 9.5%로 2일 연속 1위에 등극했다. '파묘', '듄:파트 2' 등 쟁쟁한 흥행작들을 모두 제치고 1위에 등극하며 '목스박'만의 종교 대통합 액션 코미디라는 신선하면서도 유쾌한 스토리가 관객들에게 통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건달 목사 '경철'과 조폭 스님 '태용', 박수무당 형사 '도필'이 공동의 적인 인성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영화 '목스박'은 휴스턴 국제영화제 백금상에 빛나는 고훈 감독의 첫 장편 상업영화로 개봉 이전에도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았다. '목스박'은 개봉하자마자 관객들로부터 '스토리도 특색 있고,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아서 가볍게 들어가 매우 만족', '액션신이 많아서 역동적이고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코미디 영화', '목스박이라는 제목에서 발휘한 재치가 영화 속에도 고스란히 들어있다', '오대환 님 악역
법왕청신문 이갑수 기자 | 지난 2018년 '멜론 뮤직 어워드(Melon Music Awards)'에서 방탄소년단(BTS)이 보여준 한국무용 공연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들썩이게 함과 동시에 전 세계 실시간 트렌드 2위에 올랐다. K팝에 현대적인 리듬의 음악과 테크닉, 그리고 한국 전통문화의 핵심 요인인 한국무용을 접목한 창의적인 무대를 선보인 이 공연은 아시아,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등 전 세계 대륙에 거주하는 수많은 해외 팬에게 폭발적인 주목을 받았다. 골든캣츠(Golden CATs)가 이를 본보기 삼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한국무용의 진면목을 선보이며 그 인기와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골든캣츠는 트로트 가수 양지은과 나상도가 골든캣츠에서 약 1개월간 한국무용을 배우며, TV조선 예능프로그램 '화요일은 밤이 좋아'(3월 12일 방송분)에서 장구춤과 탈춤을 각각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국악 트로트의 진수를 제대로 보여준 장구의 여왕 양지은의 무대와 하회탈에 숨겨져 있는 나상도 가수의 눈웃음은 많은 시청자에게 기쁨, 웃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소셜 미디어인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많은 팬에게 한국무용의 멋과 아름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CJ CGV는 중국 박스오피스 화제작을 상영하는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을 오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상하이 우호 도시인 부산의 CGV센텀시티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24 부산상하이영화전'은 한중 영화 교류 확대를 위해 상하이영화국 및 주부산 중국총영사관 주최, 상하이영화배급방영업계협회와 CJ CGV가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다. 코미디부터 애니메이션, 멜로드라마 등 2019년부터 중국에서 흥행했던 5편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국내 극장에서 접하지 못했던 중국 최신 흥행작들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작으로는 카레이서 출신의 젊은 감독 한한이 연출한 '비치인생2(飞驰人生2)'가 상영된다. 은퇴한 레이싱 챔피언이 다시 팀을 꾸려 레이싱 챔피언에 도전한다는 이야기로 중국 유명 코미디 배우인 심등이 주연을 맡았다. 춘절에 개봉해서 2024년도 흥행 순위 2위를 기록 중이다. 2019년에 개봉한 '비치인생1'도 함께 만날 수 있다. '장안삼만리(长安三万里)'는 당대 시인 이백을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 영화다. 지난해 여름 개봉해 중국적 요소를 가미한 탄탄한 스토리와 아름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박신양 작가가 첫 개인전에 이어 도슨트 합동 강연에 나서며 작가로서 광폭 행보를 이어간다. 메가박스(대표 홍정인, 남용석)는 박신양 작가가 내달 6일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하는 '2024 시네 도슨트 시즌1'에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함께 강연자로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시네 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과 작품 및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메가박스의 대표적인 미술 강연 프로그램이다. 올해 '2024 시네 도슨트'는 메가박스 코엑스, 목동,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성수 등 4개 지점에서 진행하며, 각 지점별로 콘텐트와 진행 방식을 달리해 차별화된 강연을 선보인다. 박신양 작가는 내달 6일 메가박스 성수점에서 진행하는 강연에서 '표현주의 전성기와 추상주의의 시작'을 주제로 메인 도슨트인 안현배 미술사학자와 함께 합동 강연을 펼친다. 강연 이후에는 관객들과 '예술은 과연 아름다워야 하는가'에 대한 주제로 20세기 현대 미술의 새로운 시각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합동 강연은 시네 도슨트를 2019년 론칭부터 지금까지 이끌어 오고 있는 안현배 미술사학자의 깜짝 제안으로 성사됐다. 안현배 미술사학자
법왕청신문 이준석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20일 서울 정동1928아트센터에서 '2023년 우수 지역관광추진조직(이하 DMO) 시상 및 성과워크숍'을 개최한다. DMO란 주민과 업계, 지자체 등이 협의체를 구성해 지역관광의 역량을 결집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조직이다. 공사는 2019년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40개의 DMO를 발굴했고 지역 자립도 향상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 우수사례 벤치마킹, 공동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에는 2023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DMO를 포함, 지자체 및 업계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뛰어난 성과를 낸 DMO에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지난해 선정된 21개 DMO 중 최우수 2곳, 우수 5곳에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시상한다. 최우수 DMO에는 (사)동해문화관광재단(강원 동해시), (주)행복한여행나눔(충남 홍성군)이, 우수 DMO에는 (재)밀양문화관광재단(경남 밀양시), 하동주민공정여행 놀루와 협동조합(경남 하동군), (재)완주문화재단(전북 완주군), 전주관광마케팅주식회사(전북 전주시), 부산관광공사(부산광역시)가 선정됐다. 성과워크숍에서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민간 전통공연예술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2024 전통공연예술 홍보마케팅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전통공연예술 언론홍보 지원'에 참여할 전통 분야 예술인과 단체를 모집한다. 전통공연예술 홍보마케팅 지원사업은 전통공연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작품 제작 지원을 넘어 간접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지원 사업이다. 홍보 기반이 미흡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술단체와 민간 예술인들에게 언론홍보와 언론홍보 실무 교육을 지원한다. 매월 진행되는 '언론홍보 지원'은 언론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공연예술단체와 예술인을 대상으로 언론홍보 과정 컨설팅과 보도자료 감수, 매체 배포 서비스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홍보 역량과 인력 부족으로 언론 노출 기회가 적은 중,소규모 공연 활동을 하는 전통 예술단체 및 개인 예술가로 보도자료 감수와 컨설팅,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를 제공해 효과적인 언론 노출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보유한 홍보 매체인 웹진과 공식 소셜미디어에 소개해 노출을 확대한다. 공연 행사 또는 음반 발매 등으로 보도자료 배포를 희망하는 예술인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제주삼다수가 신규 모델 가수 임영웅과 함께 한 2024년 광고 영상을 21일 공개한다. 제주삼다수는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제주삼다수만의 품질관리 스토리를 소개한다. 우수한 품질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아낌없는 투자로 믿을 수 있는 물을 완성했다는 내용이다. 티저에 이어 본편 TV CF에 등장한 임영웅은 제주삼다수가 최상의 품질관리를 위해 취수원 주변의 땅을 샀다고 전한다. 실제로 제주삼다수는 수원지를 청정구역으로 유지하고 잠재 오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취수원 주변 축구장 100개 규모(71만 6668㎡) 토지를 매입하는 것은 물론 23개소의 토양 관측망을 포함한 총 106개의 관측망을 통해 미래 오염 가능성까지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다. 캠페인 영상은 21일부터 TV를 비롯해 제주삼다수 SNS, 유튜브, 옥외 전광판 등 다양한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삼다수는 유튜브 등을 통해 디지털 영상 광고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며,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TV CF 관련 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티저 영상은 '제주삼다수만 마시게 됐다'는 임영웅의 멘트로 궁금증을 자아냈다면, 본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삼익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삼익악기, 독일 자일러사가 후원하는 '제51회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가 5월 9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는 51년 전통의 국내 최고 권위의 피아노 단일 콩쿠르로서 시상금 면에서도 3000만원 상당으로, 국내 피아노콩쿠르 중 최대 규모의 콩쿠르이다. 콩쿠르는 본선 진출자에 대한 심사평과 개별 연주 영상이 제공되며 대상 수상자는 삼익그랜드 피아노(NSG-186) 1대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최고의 권위와 세계적으로 호평받는 심사위원진 구성으로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로 진행된다. 참가 부문은 초등부 저학년(1,2,3), 초등부 고학년(4,5,6),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로 총 5개 부분이다. 삼익,자일러 피아노 콩쿠르 역대 수상자들은 현재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아니스트와 국내외 최고의 교수진으로 활동 중이며, 특히 임동민, 신창용, 정한빈, 임윤찬 등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세계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을 대거 배출했다.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서울시민의 문화향유와 예술인 창작지원을 선도해 온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이 예술로 더 특별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해 선보인다. 서울문화재단은 15일 한강 노들섬에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예술하기 좋은 도시, 예술특별시 서울'이라는 새로운 미래 비전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전략,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한층 강화된 문화 콘텐츠로 글로벌 매력도시 서울을 만드는 한편, 예술인에게는 지속가능한 예술 생태계를, 시민에게는 문화향유 확대로 삶의 질을 높이고 본격적인 ESG 경영을 실현해 향후 10년을 이끌어갈 동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2004년 창립 이후 재단은 비약적으로 성장하며 사업을 확장해왔다. 당시 50여 명의 직원과 사업비 146억원으로 출범했던 재단은 현재 6배 늘어난 300여 명의 직원과 10배 이상 증가한 사업비 1578억원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20년간 재단의 지원을 받은 예술가는 2만여 명에 이르며, 축제 및 문화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총 2700만 명으로, 예술가와 시민이 '문화예술로 행복한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