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함안군 연꽃테마파크에 가면 다양한 연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연꽃테마파크는 연꽃을 감상하며 산책하기 좋아 이른 아침부터 노을 지는 시간까지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함안에서만 볼 수 있는 연꽃인 ‘아라홍련’도 있다. 아라연꽃은 지난 2009년 5월 성산산성에서 발굴된 씨앗으로 발아시킨 연꽃으로 성분 결과 약 700년전 고려시대 연꽃 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곳 함안지역이 본래 옛 아라가야가 있던 곳이기 때문에 아라연꽃이라 명명했으며, 고려시대 불교 탱화에서 볼 수 있는 연꽃의 형태와 색깔을 간직한 채 2009년 7월 7일 700년 만에 꽃을 다시 피웠다.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였던 옛 양주의 위상과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하기 위해 유물을 2차 공개 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양주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모든 유물(선사~근현대)이며, 특히 옛 양주의 역사와 관련된 전적류, 고문서, 고지도 등의 유물과 회암사지, 왕실 및 불교문화 관련 유물을 우선 구입 할 예정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양주시청 및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박물관으로 등기우편을 보내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구입 공고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및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재를 발굴하여 연구, 전시, 교육,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니,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서울 동북부 4개구(강북, 도봉, 노원, 중랑) 및 경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위원장 한권, 더불어민주당,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와 송재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갑)은 공동으로 7월 12일 오후 4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제4회 4·3정담회(思·삶 情談會) 제주 4·3 피해 종교단체 지원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5월 25일 송재호 국회의원이 제주 4·3 피해 종교단체에 대한 지원 방안을 담은 4·3특별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함에 따라 불교, 기독교, 천주교 등 3대 종교단체가 실제 4·3 당시 받은 피해실태를 공유하고 희생자 추념 및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제1부 개회식, 제2부 주제발표, 제3부 종합토론으로 진행된다. 개회식에는 박두화 4·3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이 진행을 맡아, 한권 위원장이 개회사를, 송재호 국회의원이 인사말을 한다. 이어 김경학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격려사, 허운 관음사 주지스님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대학교 사학과 한금순 교수가 “제주4·3 종교계 피해 현황과 피해 종교계 지원에 관한 4·3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의의”에 대한 주제발표가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시는 오늘(1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부산무형문화재 작품전시회 '혼으로 이어온 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무형문화재 작품전시회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9인의 장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 전통민속예술의 아름다운 미(美)와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전이다. ▲김영길 사기장의 백토를 1,300°C에서 구워낸 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해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우리나라 제일의 불화 제작자 ▲권영관의 불화장, 조선왕조 왕족부터 서민에 이르는 전통신발을 화려하고 각 신분의 권위를 한땀 한땀 장인의 손바느질로 만들어내는 ▲안해표의 화혜장과 ▲선화 성각스님의 ‘억겁의 미소’ 등 수행자의 깨달음을 승화시킨 그림이 전시된다. 또한, 우리나라 유일의 스님 조각가 ▲목조각장 청원스님, 아름다운 미(美)와 강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동래연의 ▲배무삼 지연장, 추사 김정희의 계보를 잇는 정통 전각의 명인 ▲안정환 전각장, 부산 유일의 목선 제작자 하단돛배 ▲김창명 조선장, 청동에 인간의 행복과 염원을 새기고 예술적 작품으로 구현해내는 ▲정민조 동장각장의 다양한 작품 120여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오는 25일 저녁 7시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2023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는 단원들이 소규모 앙상블을 구성해 서울의 공연장, 학교, 병원, 도서관 등 지역 곳곳을 직접 찾아 개최하는 작은 음악회로 이번 공연은 마포구가 주최했다. 음악회 진행은 마포아트센터 문화예술아카데미'악보 읽어 주는 남자' 강사를 역임, 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악보위원을 맡고 있는 김진근이 맡았다. 출연진으로는 ▲현 위 솔로이스츠 멤버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 제1바이올린 차석인 보이텍 짐보브스키 ▲독일 마인츠 국립음대 비올라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임요섭 ▲이무지치 실내악단 부수석과 숭실콘서바토리 강사를 역임한 첼리스트 차은미 ▲쾰름 국립음악대학 마스터,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친 클래식 기타리스트 김진세 등 우수한 연주자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 연주곡은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D장조 K.136 1악장 ▲알베니즈, 기타 솔로곡 아스투리아스 ▲파가니니, 소나타 2번 for violin No.2 in D major with guiter ▲피아졸라, 탱고의 역사 'bordel 1900' ▲드보
이달 8일, 명나라 문화포럼 2023(Ming Dynasty Culture Forum 2023)이 명릉관광센터(Ming Tombs Tourist Center)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베이징시 문화재국(Beijing Municipal Cultural Heritage Bureau), 베이징시 문화관광국(Beijing Municipal Bureau of Culture and Tourism), 베이징시 라디오 및 TV국(Beijing Municipal Radio and Television Bureau), CPC 창핑구 위원회 및 베이징시 창핑구 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했다. '화려한 명나라, 찬란한 문화(Splendid Ming Dynasty, Glorious Culture)'라는 주제로 열린 명나라 문화포럼 2023에서는 하나의 메인 포럼과 5개의 주제 포럼을 비롯해 하나의 국제 심포지엄, 3개의 문화유산 전시회 및 10개의 문화 행사가 연중 개최될 예정이다. 창핑구 홍보부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베이징 3개의 '문화 벨트' 중 유일한 교차 지역인 창핑구의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명나라 문화의 미덕을 탐구 및 계승하고, 창핑구 내 뛰어난 중국 전통문화의 창의적인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프랑스국립도서관(관장 로랑스 앙젤)과 지난 11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를 공개하는 특별전 '인쇄하다! 구텐베르크의 유럽(IMPRIMER?! L'EUROPE DE GUTENBERG)'의 전시지원 및 학술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해당 특별전과 관련한 대중강연 개최 ▲전시 관련 이미지 제공 및 번역 등의 지원 ▲전시회 홍보를 비롯해 향후 프랑스국립도서관이 소장한 한국문화유산에 대해 학술조사나 연구추진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과 관련된 세부 업무는 문화재청 산하기관인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이사장 김정희)이 맡아 진행한다. '직지'는 승려 백운(白雲, 1298-1374)이 고승들의 어록을 가려 엮고 그의 제자인 석찬(釋璨)과 달잠(達湛)이 간행한 불교서적으로, 참선을 통해 스스로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주제들과 선종불교의 진리를 담고 있어 제자들을 위한 교본으로 사용됐다. 정확한 명칭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白雲和尙抄錄佛祖直指心體要節)'이며, '구텐베르크 성경'(독일, 1455년경)보다 무려 78년을 앞선 1377년에 청주 흥덕사(興德寺)에서 금속활자
고흥군(군수 공영민)이 10년 후 고흥인구 10만의 비전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고흥군은 지역소멸위험 지수 전국 3위, 고령화율 전국 2위로 사망이 출생의 7배에 달하는 등 급격한 지역소멸 위기에 봉착해 있었다. 이에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를 '인구 유입'에 귀결시키고 차별화된 단계별 귀농어귀촌 유입 전략으로 지역소멸 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그 결과 민선 8기 지난 1년간 전출 대비 전입인구가 158명 증가했고, 특히 지난 4월에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총 인구수가 증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첫 번째 전략으로 귀농어귀촌 1번지 고흥 확산 분위기 조성이다. 매주 수도권 및 대도시 출향향우 및 베이비부머 세대 대상 찾아가는 귀농어·귀촌 설명회를 개최하고, 고흥 愛 주소 갖기 운동을 추진중이다. 또한 도시민 초청 농촌문화체험(팸투어), 두 지역 살아보기 시책을 추진하는 등 친근한 고흥 이미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으로 귀농어귀촌인 등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중이다. 군에서 가장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사업으로, 권역별 공공임대주택 조성, 귀농인의 집 확대, 빈집 리모델링 등 2026년까지 50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6일 국가보훈부(장관 박민식)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밀레니엄홀에서 '정전 70주년 기념 보훈 문화 확산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 국가보훈부 박민식 장관을 포함해 유엔참전용사 후손 등'미래세대'도 참석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업무협약식은 정전 70주년 홍보영상 시연과 참전국기 및 70주년 엠블럼 피켓 기념촬영, 정전 70주년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기원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행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6·25 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해 국가 관문공항인 인천공항에서 우리 국민과 국제사회를 대상으로 그간의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널리 알리고, 참전국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사는 국가보훈부와 함께 유엔 참전용사와 국가유공자에 대한 입출국 예우, 정전협정 70주년 홍보 등 '영웅을 기억하는 나라'로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대한민국 국격에 걸맞은 보훈문화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유엔군 참전의 날(7.27) 및 6·25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해 국가보훈부 주관의 '유엔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추어 강릉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낮과는 다른 오죽헌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야간개장을 운영한다. 오는 7월 7일(금)부터 8월 26일(토) 기간동안 매주 금·토요일 18시부터 21시까지 야간에도 오죽헌을 관람할 수 있으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제공하고자 야간상설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2023 오죽헌 야간상설공연'은 매주 금·토요일 19시부터 20시 30분까지 오죽헌 내 야외공연장에서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마당극 외에 국악, 농악, 버스킹 등 회차별로 전통 및 퓨전 문화가 다양하게 어우러지는 공연이 펼쳐지며, 오죽헌이 가지고 있는 역사적·문화적·장소적 인프라를 활용해 특성화된 지역문화관광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공연 기간 중 극성수기인 7월 30일(일)부터 8월 3일(목) 기간에는 일요일과 평일에도 오죽헌 야간개장 및 공연을 즐길 수 있으며, 8월 5일(토)에는 상설공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김흥술 오죽헌·시립박물관장은 "야간경관조명 개선사업과 어우러진 야간상설공연 개최로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새로운 볼거리를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세계적으로 ‘누아주(Nouage)’라는 독자적인 양식의 창시자 신성희(1948~2009)작가의 전시회가 더갤러리의 개관전으로 열리고 있다. 오는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신성희 작가의 초기 마대작업부터 누아주에 이르기까지 그의 화업을 종합적으로 돌아볼 수 있도록 각 시대별 대표작품들이 전시되어 누아주,「공간별곡」연작, 「연속성의 마무리」연작 등 작가의 일대기를 살펴 볼 수 있는 작품들이 다채롭게 전시되고 있다. 회화 본연의 특성을 구현하면서도 특별한 조형세계를 펼쳐 내 보였던 작가의 작업은 국내 보다는 유럽등 해외에서 더 큰 갈채를 받았으며, 특히 올해 10월에는 “런던프리즈 마스터즈 2023” 단독부스에 초대되어 그의 위상을 가늠케 하고 있다. 서성록 (안동대명예교수)는 “한 화가가 자신의 언어를 갖추는 데 평생이 걸린다는 말이 있다. 신성희는 2천년대까지 평면에 대한 문제의식을 품고 작업을 해 오다 그 심화의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프랑스의 평론가 질베르라스코가 전성기의 작품을보고 환호를 보낸 것은 그에 대한 화답이리라. 금욕적인 스타일이 대세이던 국내 화단에서도 그의 작품은 파격 자체였으나, 그의 회화 스타일은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강릉시는 2023년 세계합창대회 개최를 기념하며 시민을 비롯한 세계합창대회에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우리 문화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나한, 마음이 이르는 얼굴’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국립춘천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며, 오는 29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31일까지 창령사지 오백나한상 37점을 강릉시립박물관 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01년 영월 창령사 터에서 출토된 오백나한은 단단한 화강암에 조각됐음에도 특유의 온화한 미소에 한국적인 미와 전통문화를 담고 있어 국내 순회 전시마다 호평을 받았다. 특히, 첫 해외 전시인 2022년 호주 시드니 파워하우스 박물관 특별전에서 오징어게임에 버금간다는 찬사를 받아 세계합창대회로 방문하는 전 세계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한’은 번뇌를 없애고 완전한 깨달음을 얻은 불교의 수행자를 의미하고, 오백나한은 부처의 가르침을 듣고 마음을 다해 수행하여 최고의 경지에 도달했던 오백 명의 제자를 일컫는다. 이번 전시는 구도자 나한의 성격을 최대한 살린 고요하고 정적인 분위기로 진행되며 ▲구도자 나한, 고요히 미소 짓다 ▲나한, 고요히 선정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구미시설공단 산동하수처리팀은 27일, 코로나19로 삶의 활력이 떨어진 인근 농촌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산동하수처리팀은 노년층 삶의 질 향상과 노인 여가 문화 활성화를 위해 공단의 시설인 구미시승마장 견학, 신라불교초전지 사찰음식체험과 향낭 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문화활동의 주체로서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문화체험을 통한 생활 활력 증대를 도모했다. 해평리 노인회 최엽 총무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감에 지친 농촌지역 노인들이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해준 산동하수처리팀에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구미시설공단 이재웅 이사장은 “100세 시대, 건강한 노년 생활을 위한 어르신들의 다양하고 양질의 노인 여가 문화 활동으로 활기차고 행복한 노년이 되기를 응원하며, 어르신들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제주시는 6월 22일부터 6월 27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상반기 공직자 홍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보도자료 작성 방법 등을 향상시켜 시민들이 더욱 쉽게 시정을 이해하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알권리 충족 차원에서 마련됐다. 기존 대규모 집합 교육에서 탈피해 읍면동을 포함한 본청 국단위로 세분화해 차수별 50명 안팎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교육의 효과성을 높였다. 강사로는 현재 제주시 출입기자인 제주매일 한애리 기자와 BBS제주불교방송 김종광 기자를 초빙해 사례중심 위주의 실무교육을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총 4회 실시했다. 교육은 ▲홍보의 중요성과 효과 ▲언론과의 관계 ▲보도자료 작성법 등을 실제 부서에서 작성한 보도자료를 바탕으로 기사를 고쳐나가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또한 27일에는 최영선 행정안전부 온라인 대변인을 강사로 초청해 부서장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유튜브․인스타그램 등을 활용한 디지털 홍보의 중요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책홍보에 대한 부서장의 역할을 강조했다. 신금록 공보실장은 “시민들이 더욱 쉽게 시정을 알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시민중심의 홍보자료를 만드는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2023 세계유산축전-백제역사유적지구 국제조형예술심포지엄’이 지난 27일 부여 정림사지에서 오픈세레모니를 화려하게 펼쳤다. 오픈세레모니는 부여군 충남국악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재)백제세계유산센터 이귀영 센터장의 환영사와 함께 박정현 부여군수와 박상우 부여군의회 부의장, 정찬국 부여문화원장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특히 한지찢기와 돌깨기 퍼포먼스로 개막을 알리며 방문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바라보는 세계인의 시선’이라는 주제로 초청된 국외 작가들이 석재 조형물을 제작하는 행사이다. 조형예술과 백제의 만남을 통해 세계인의 시선에서 백제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석재에 새기고 세계인과 함께 향유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박정현 군수는 “백제 사비기의 불교문화 중심축이었던 정림사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면서 “제작기간 동안 자유로운 관람이 가능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프랑스, 일본, 뉴질랜드 등 12개국에서 초청된 저명한 작가들은 지난 25일에 각 유적의 답사를 마치고 7월 5일까지 작품제작을 이어나간다. 이후 7월 6일부터는 축전이 개최되는 부여, 공주, 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