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목포시가 4년 만의 전면 대면 축제로 돌아온 2023 목포 유달산 봄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대표 프로그램은 봄꽃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수군퍼레이드이다. 토크콘서트 첫째 날은 가수 김범수와 나비가 참여하고 둘째 날은 가수 테이와 김나영이 함께한다. 또한 유달산 봄 축제의 꽃인 수군퍼레이드는 목포의 수군 역사에 따라 웅장하게 연출된다. 각계각층이 참여해 시민이 화합하는 메시지를 담아낼 뿐 아니라 올해 가을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마스코트가 행렬에 참여해 체전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게 된다. 이처럼 시는 이순신과 수군문화 콘텐츠를 융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목포시의 수군문화와의 인연은 고려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고려 왕건 시대 압해도의 능창장군은 수군에 통달해 별명이 수달이었다 한다. 이 장군은 왕건과 융합작전을 펼쳤고, 왕건이 나주를 비롯한 호남권을 장악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 조선 세종 때 설치된 목포진은 수군의 역사성을 상징한다. 목포진에는 만호(萬戶)가 배치됐다고 해 만호진이라 부르기도 했다. 여기
2023 목포 유달산 봄축제가 오는 4월 8일부터 9일까지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남도에서 시작되는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이번 봄축제는 유달산의 꽃과 함께 4월의 신록이 어우러진 유달산의 봄 정취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유달산 봄축제'는 봄을 알리는 목포의 대표 계절 축제로 그동안에는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열리다가 4년여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고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또한 내년부터 유달산 봄축제를 이순신 수군문화제로 융합해 개최할 예정으로 올해 축제에서 이순신 및 수군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유달산 봄축제는 정명여고 학생들이 꾸미는 4·8 만세운동 플래시몹과 시민화합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다. 대표 프로그램은 봄꽃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와 유달산 둘레길 걷기다. 첫째 날은 가수 김범수와 나비가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둘째 날은 가수 테이와 김나영이 함께한다.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계묘년 토끼해에 맞는 '흑토끼를 찾아라'와 이순신 수군 문화 연계 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