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일정스님은 불교에서 중요한 개념으로, 특히 윤회와 업의 원리, 그리고 해탈을 이해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무명無明, 업業, 그리고 식識은 각각의 의미와 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스니다. 무명無明 무명은 문자 그대로 "밝음이 없음"을 의미하며, 무지無知 또는 무명을 뜻합니다. 이는 사물의 본질에 대한 무지, 즉 진리에 대한 무지로서, 모든 번뇌와 고통의 근본 원인입니다. 사성제四聖諦: 고통苦의 원인을 밝히는 불교의 기본 교의 중 하나로, 고苦, 집集, 멸滅, 도道로 구성됩니다. 여기서 집集은 무명으로 인한 집착과 번뇌를 말합니다. 연기緣起: 모든 현상은 원인과 조건에 의해 생겨나며, 무명은 이러한 연기의 사슬을 시작하는 첫 번째 원인입니다. 업業 업은 행위 또는 의도적인 행동을 의미하며, 이는 신체적, 언어적, 정신적 행위를 모두 포함합니다. 불교에서는 업이 미래의 삶과 윤회에 영향을 미친다고 봅니다. 업력業力: 업의 힘으로, 선업善業은 긍정적인 결과를, 악업惡業은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합니다. 업의 축적: 업은 축적되며, 이 축적된 업이 현재와 미래의 삶에 영향을 미칩니다. 식識 식은 의식 또는 마음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오늘 우리는 "제행무상"이라는 불교의 근본적인 가르침을 나누고자 합니다. "제행諸行"은 모든 행위와 현상을 의미하며, "무상"은 영원히 고정되지 않고 변화한다는 뜻입니다. 즉, 이 세상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어떠한 것도 영원하지 않다는 진리를 가리킵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많은 변화를 경험합니다. 행복할 때는 그 행복이 영원하길 바라지만, 무상無常이라는 법칙 앞에서는 그 행복도 언젠가는 사라지기 마련입니다. 또한, 고통스럽거나 힘든 시기를 겪을 때 우리는 그 고통이 영원히 계속될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 그 고통조차도 무상합니다. 변화는 필연적이며, 이를 거부하기보다는 받아들이는 것이 지혜입니다. 변화의 본질을 이해하면 우리는 집착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좋은 일에 집착하거나, 나쁜 일에 절망하지 않고 그저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야말로 제행무상의 가르침이 주는 해탈의 길입니다. 여러분, 우리는 스스로의 삶에서도 무상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젊음도, 건강도, 재물도 언젠가는 사라질 것입니다. 하지만 그 사라짐은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자연스러운 과정입니다. 모든 것은 흘러가고, 변화하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일도, 도움을 주는 일도 참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우리 마음속엔 늘 물음표가 하나 떠다니죠. “나는 과연 받는 사람이 될까, 아니면 주는 사람이 될까?” 받는 사람은 순간의 기쁨을 얻지만, 주는 사람은 영원의 빛을 남깁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이 빛나는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물위수혜자(勿爲受惠者) : 받는 자가 되지 말라! ‘물(勿)’은 하지 말라는 뜻이고, ‘위(爲)’는 행동하다는 말, 그리고 ‘수혜(受惠)’는 도움이나 은혜를 받는 것을 말하죠. 즉, 남의 도움에만 의지하며 살지 말라! 이 말씀입니다. 왜냐고요? 받는 데만 익숙해지면, 감사는 잊혀지고 욕심만 늘어납니다. 세상이란 게 참 신기해서, 받기만 하면 언젠가 그 손길은 멈추지만, 주는 마음은 끝없이 이어지는 법이니까요. 항위시여자(恒爲施與者) : 항상 주는 자가 되라! ‘항(恒)’은 변함없이, 언제나를 뜻하고, ‘시여(施與)’는 나누고 베푸는 것을 말합니다. 즉, 언제 어디서나 주는 삶을 실천하라는 말씀이죠. 주는 사람은 누군가를 밝히는 등불이 됩니다. 그리고 그 등불의 빛은 주는 사람의 삶도 환하게 만듭니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재단법인 한국불교 명예의전당 출범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한 제자가 묻기를, "스승님, 무위란 무엇입니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입니까?" 그러자 스승은 미소를 지으며 말씀하셨다. "너는 바람을 잡아본 적이 있느냐?" 제자가 고개를 저었다. "바람은 잡으려 하면 도망가지만, 그저 느끼면 온몸을 스쳐 지나간다. 그것이 무위다. 억지로 잡으려 하지 않아도, 바람은 어디든 가고, 그 속에서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스승은 손짓으로 숲속을 가리키며 말했다. "저 소나무는 누가 그리 곧게 키웠느냐? 백학은 누가 날아오르도록 가르쳤느냐? 누구도 시키지 않았지만, 자연은 스스로 이치에 맞게 움직인다. 무위란 이렇듯 자연의 도리를 따르는 것이다." 제자는 다시 묻는다. "그러면 사람은 아무 일도 하지 말아야 합니까?" 스승은 조용히 차를 따르며 말했다. "너는 지금 숨을 쉬고 있다. 숨을 쉬기 위해 애쓰느냐?" "아니요, 저절로 이루어집니다." "그렇다. 무위는 억지로 하지 않는 것이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을 깨닫고 그 흐름에 따라가는 것이 진정한 무위다." 스승은 다시 말했다. "물을 보아라. 물은 스스로 흘러가며 바위를 깎고, 생명을 적시며, 바다를 이룬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勿爲受惠者(물위수혜자) "받는 자가 되지 말라"는 뜻입니다. '勿(물)'은 하지 말라는 경고를, '爲(위)'는 되다, 행하다를, '受惠(수혜)'는 은혜나 도움을 받음을 뜻합니다. 즉, 남에게서 도움을 받는 데만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의 삶을 개척하라는 가르침입니다. 恒爲施與者(항위시여자) "항상 주는 자가 되라"는 뜻입니다. '恒(항)'은 언제나, 변함없이를, '施與(시여)'는 나누고 베푸는 것을 뜻합니다. 이는 언제 어디서든 베풀며, 나눔의 삶을 실천하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받는 자는 순간의 도움에 머물 수 있지만, 주는 자는 영원히 빛나는 존재가 됩니다. 세상에는 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곁에는 언제나 기꺼이 손을 내미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풍요로워지는 것은 받는 것이 아니라, 나누고 베푸는 데서 비롯됩니다. 받기만 하는 삶은 한계가 있습니다. 받는 데 익숙해지면 감사를 잊고,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됩니다. 반면에 주는 삶은 스스로를 풍요롭게 만듭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나눔의 기쁨이 삶을 채웁니다. 주는 자가 되는 실천의 길 1. 작은 것부터 시작하세요 나눔은 크고 거창하지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可勉向正(가면향정)"힘써 바르게 향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可(가)'는 가능성을, '勉(면)'은 힘쓰고 노력함을, '向(향)'은 향하는 방향을, '正(정)'은 올바름을 나타냅니다. 즉, 우리는 노력하는 마음으로 올바른 길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가르침을 담고 있습니다. 爲福勿回(위복물회)"복을 이루려면 돌아보지 말라"는 말입니다. '爲(위)'는 만들다, 이루다를, '福(복)'은 행복과 복을, '勿(물)'은 하지 말 것을, '回(회)'는 되돌아보거나 후퇴함을 뜻합니다. 이는 우리가 복을 이루기 위해서는 과거의 후회나 망설임에 얽매이지 않고, 앞만 보고 나아가야 함을 말합니다. 내 마음 속에 근면(勤勉)이 깃들고, 정직(正直)을 실천하면 모든 것이 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이 말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두 가지 덕목인 근면과 정직을 강조합니다. 근면은 시간을 헛되이 쓰지 않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삶의 태도입니다. 근면한 사람은 나태함을 버리고, 매 순간 최선을 다해 자기 역할을 다합니다. 이는 마치 밭을 갈고 씨앗을 심는 농부처럼, 미래를 위한 준비와 노력을 의미합니다. 정직은 진실을 말하고,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속이지 않는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2024년 12월 2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용산구 임정로 26에 위치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24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시상식이 성대히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각계각층에서 선한 영향력을 발휘한 인물과 단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사회적·문화적 기여를 통해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다. 시상식은 대한민국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 여러 기관과 단체가 주관하며, 안중근의사 평화컵 추진위원회, 외교저널, UN저널, 재단법인 대한민국 명인협회 등 다양한 후원기관의 협력으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교, 경제, 문화, 환경, 복지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룬 수상자들의 노고를 조명하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상식은 단순히 수상자를 기리는 데 그치지 않고, 이들이 걸어온 길을 되새기며 미래 세대에게 영감을 제공하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글로벌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벽사초불정사辟邪招佛精舍(불정사)는 이름 그대로 "부정을 물리치고 복을 불러들이는 신성한 공간"으로, 불교의 깊은 전통을 경험하면서 현대 예술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불정사에 "우주를 품은 佛 달"이 뜨다."를 2024년 12월 1일 세워지다. 담화풍월曇華風月 "불정사에 "우주를 품은 부처님 달"이 뜨다." 고요한 밤, 산사의 숨결 따라 달빛이 내려온다. 수백 겹 구름을 뚫고, 영원의 침묵 속에서, 빛나는 부처님 둥근 달, 그 안에 우주를 품고 있다. 별빛의 속삭임도, 은하의 흐름도 모두 그 안에 깃들어, 천상의 정수를 담는다. 불정사의 마루 끝에 앉아, 달을 바라보면 무심한 마음에도, 우주의 숨결이 차오르리라. 그 빛을 닮아가는 나의 마음, 비움과 채움이 하나 되는 순간, 그곳에서 진리가 피어난다. 오늘 밤, 불정사에 뜬 달은 단순한 달이 아니라 우주의 품이요, 삶의 佛 해답이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작가 노트나에 게 그림이란, 빈센트 반 고흐의 그림 작업처럼 감정의 장애를 승화하여 삶을 지속하는 매개체와 같다. 어릴 적 언어가 늦어 소통을 그림으로 시작하였고, 나의 인생에서 그림은 나를 위로해주는 친구였고, 그러기에 끊임없이 그림을 그려왔다. 말할 수 없는 영혼의 고독과 외로움들 안에서 버릇처럼 그림을 찾았고, 그림을 그리면서 웃을 수 있었던 기억들이 지금도 눈앞에 선하게 그려진다. 본격적으로 그림 작업을 할 때 우연히 '진주란'이라는 열대어를 키우면서 그들만의 특성에서 나는 나를 보았고 쉼이 되었기에 모티브로 삼게 되었다. 진주린에 대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진주린은 공격성이 제로인 물고기이기 때문에 그들만의 어항에 구별하여 키워주어야 했고, 물고기가 약하거나 죽어 갈 때도 공격하지 않고 오히려 보호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그런 세상에서 살고 싶다는 간절함이 있었다. 그래서 나만의 피난처와 같이 진주인이라는 대제목으로 나의 깊은 내면의 세계를 단순화하여 온전히 나만의 이야기를 그림 안에서 펼쳐가고 있는 화가이다. 만약, 그림을 그릴 수 없었더라면, 너무나 나에게는 인생을 살아가는 데 지치고 외로웠을 것이다. 한 작품씩 완성하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오늘 우리는 '자리이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자리이타'는 '자신의 이익을 도모함으로써 타인의 이익도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불교의 중요한 가르침 중 하나로, 우리 삶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지혜와 자비의 길을 제시합니다. 먼저, 자리는 자신을 이롭게 하는 것입니다. 이는 자기 자신을 사랑하고 돌보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스스로에게 친절하며,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우리는 자주 자신을 돌보는 일을 소홀히 여기지만, 이는 결코 이기적인 행위가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행복과 평화가 바탕이 되어야만 다른 사람에게 진정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자기 자신을 잘 돌본 후, 우리는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내면의 평화를 찾고, 자비와 사랑으로 충만해지면, 그 에너지는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해집니다. 우리가 행복하면, 그 행복은 가족과 친구, 더 나아가 이웃과 사회에도 전파됩니다. 작은 친절과 배려의 행동들이 모여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자리이타'의 실천은 일상 속 작은 일에서 시작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옛날 어느 산골 마을에, 한 청빈한 나무꾼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하루하루 산에서 나무를 하며 근근이 생계를 이어갔습니다. 가진 것은 많지 않았지만, 그저 매일의 노동 속에서 소박한 기쁨을 느끼며 살았지요. 어느 날, 나무꾼이 도끼를 들고 산으로 향하던 중, 맑은 시냇가에 반짝이는 금빛을 발견했습니다. 가까이 가보니, 그것은 금으로 된 돌멩이였습니다. 나무꾼은 잠시 고민했지만, 스스로에게 말했습니다. “이 금덩이는 내가 굳이 필요하지 않다. 나에게는 이미 필요한 만큼의 음식과 집이 있으니, 이것을 욕심내지 말아야지.” 그는 금을 다시 시냇물에 내려놓고, 언제나처럼 나무를 하러 갔습니다. 며칠 뒤, 마을에 한 부자가 찾아와 말했습니다. “나는 이 마을에서 가장 만족한 사람이 누구인지 찾아 선물을 주려고 합니다.” 부자는 마을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만족합니까?” 그러나 마을 사람들 대부분은 더 많은 땅, 더 많은 재물을 원한다며 고개를 저었습니다. 마침내 부자가 나무꾼에게 물었습니다. “당신은 지금의 삶에 만족합니까?” 나무꾼은 미소 지으며 대답했습니다. “저는 나무를 해 오는 것으로 배를 채우고, 산바람을 맞으며 하루를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충북 증평군 율리휴양촌 일원에 충북 최초 다목적 목조 호텔이 조성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8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율리휴양촌 노후된 기존 생활관 건물을 철거하고 자연친화적 목조 호텔을 건립할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사업은 2025년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국비 신청한 산림청 주관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10월 최종 선정됨에 따라 추진된다. 국산목재를 활용해 공공부문에 목조건축물을 신축하는 이 사업은 높이 18m, 연면적 3000㎡ 이상, 국산 목재를 50% 이상 사용해야 하며 이를 통해 탄소중립과 국산목재 활성화를 목표한다. 군은 국비 65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3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951㎡, 4층 규모의 다목적 목재호텔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1층은 대강당, 다목적실, 휴게시설이, 2∼4층에는 33개의 객실을 갖춰좌구산휴양랜드의 부족한 숙박시설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임신·육아 돌봄이 필요한 이용자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숲속에서의 휴식과 힐링을 원하는 다양한 관광객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좌구산휴양랜드 목재시설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평가 용역'을 완료했으며,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법화경(法華經)은 불교 경전 중에서도 가장 귀하고 소중한 가르침을 담은 경전으로, 모든 중생에게 부처가 될 가능성이 있음을 가르칩니다. 법화경의 핵심은 "일체중생실유불성(一切衆生悉有佛性)"이라는 가르침에 담겨 있으며, 이는 우리 모두가 본래부터 불성을 지닌 존재임을 의미합니다. 1. 묘법(妙法)의 의미 묘법연화경에서 "묘법"은 불교의 궁극적 진리를 뜻합니다. 이 진리는 시공을 초월하며,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열려 있습니다. 법화경은 이 묘법이 연꽃처럼 청정하고 완전한 가르침이라는 점을 비유적으로 나타냅니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도 아름답게 피어나듯, 우리도 삶의 괴로움 속에서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는 희망을 상징합니다. 2. 삼승(三乘)과 일승(一乘)의 화합 법화경은 초기 불교에서 언급된 삼승(성문승, 연각승, 보살승)이 결국에는 하나의 길, 즉 일불승(一佛乘)으로 통합됨을 설하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수행자가 결국 하나의 목표, 즉 부처의 경지에 이를 수 있음을 가르칩니다. 법화경에서 설하는 비유 중 ‘삼거화성(三車火城)’ 이야기가 이를 잘 보여줍니다. 아버지가 자식들을 구하기 위해 각기 다른 수레를 제시했지만, 결국 모두 하나의 궁
법왕청 신문 장규호 기자 | 이승화 산청군수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집중 점검에 나섰다. 28일 산청군에 따르면 이승화 군수는 국가유공자 가정을 찾아 안부와 안전을 확인했다. 이번 점검은 올겨울 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국가유공자의 생활 실태 파악을 통한 집중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이승화 군수는 국가유공자 4가구를 찾아 동절기 취약 부분을 비롯해 가족이나 이웃을 통한 긴급연락망, 폭설·한파 피해 방지를 위한 전기·수도 등을 점검했다. 특히 온열기기 안전사용법, 건강관리 수칙 등 고령의 어르신이 주의해야 할 부문에 대한 안내도 잊지 않았다. 이승화 군수는 "이번 겨울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보훈가족이 촘촘히 섬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