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동국대학교 박물관(관장 임영애)은 개관 6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東國에 오신 부처님〉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63년 개관 이후 수집한 소장품 가운데 50여 점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의 치사와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축사, 그리고 임영애 동국대 박물관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東國에 오신 부처님〉은 네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도입부 ‘박물관, 60년 역사를 시작하다’에서는 60년간 동국대 박물관의 발자취와 초대관장 故 황수영 박사의 조사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1부 ‘재료, 구별해서 이뤄내다’에서는 돌, 나무, 흙, 금속 등 재료에 따라 불교 존상의 모습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2부 ‘불교존상, 다채롭게 담아내다’라는 불상, 보살상, 나한상, 신장상 등 다양하게 전개되는 불교의 존상을 조각과 불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3부 ‘불복장, 신성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라는 불상의 복장(腹藏)을 살펴 불상 제작자들이 불상에 신성성과 생명력을 부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였던 옛 양주의 위상과 역사·문화 정체성 확립하기 위해 유물을 2차 공개 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구입 대상 유물은 양주의 역사·문화와 관련된 모든 유물(선사~근현대)이며, 특히 옛 양주의 역사와 관련된 전적류, 고문서, 고지도 등의 유물과 회암사지, 왕실 및 불교문화 관련 유물을 우선 구입 할 예정이다. 유물 매도 신청은 개인 소장자나 문화재매매업자 및 법인 등 누구나 가능하며, 양주시청 및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매도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오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박물관으로 등기우편을 보내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유물 구입 공고 기간은 오는 30일까지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주시청 및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홈페이지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유물 구입을 통해 경기북부의 본가인 양주의 다양한 역사와 문화재를 발굴하여 연구, 전시, 교육,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니, 유물 소장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양주시는 서울 동북부 4개구(강북, 도봉, 노원, 중랑) 및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