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삼척시, 흥전리 사지 사적 지정 1주년 기념 전시회 및 학술대회 개최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삼척시가 삼척 흥전리 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1주년을 기념해 발굴조사 출토 복제유물 특별전시회와 삼척 흥전리 사지 보존과 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삼척 흥전리 사지는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전기까지 법등을 이어간 대형 사찰로서, 유구와 유물을 통해 문헌에서만 확인되는 신라 승관제도를 실증하는 유적으로 통일신라 및 고려 시대 불교사, 미술사, 건축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적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삼척 흥전리 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1주년을 기념하여 흥전리 사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 중 중요 유물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제유물 특별전시회는 12월 5일 오후 1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2층 제2전시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4일까지 ‘영남과 영동의 불교문화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국통’명 비석, 청동 정병, 청동 향합, 금동사자상, 금동투조장식 등 삼척 흥전리 사지 출토 중요 복제유물 57건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삼척 흥전리 사지 보존과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