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시는 오늘(11일)부터 오는 7월 30일까지 복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2023년 부산무형문화재 작품전시회 '혼으로 이어온 맥'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무형문화재 작품전시회는 부산광역시 무형문화재 9인의 장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 전통민속예술의 아름다운 미(美)와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전이다. ▲김영길 사기장의 백토를 1,300°C에서 구워낸 백자 달항아리를 비롯해 불교미술의 정수를 보여주는 우리나라 제일의 불화 제작자 ▲권영관의 불화장, 조선왕조 왕족부터 서민에 이르는 전통신발을 화려하고 각 신분의 권위를 한땀 한땀 장인의 손바느질로 만들어내는 ▲안해표의 화혜장과 ▲선화 성각스님의 ‘억겁의 미소’ 등 수행자의 깨달음을 승화시킨 그림이 전시된다. 또한, 우리나라 유일의 스님 조각가 ▲목조각장 청원스님, 아름다운 미(美)와 강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동래연의 ▲배무삼 지연장, 추사 김정희의 계보를 잇는 정통 전각의 명인 ▲안정환 전각장, 부산 유일의 목선 제작자 하단돛배 ▲김창명 조선장, 청동에 인간의 행복과 염원을 새기고 예술적 작품으로 구현해내는 ▲정민조 동장각장의 다양한 작품 120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문화예술의 향기를 채워줄 ‘자연당 갤러리(대표 박진선 김연옥)’에서는 우리 문화자원 보존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한정원<詩.畵‘丹香한국가야숨꽃’> · 차영일<詩.사진‘月淸한옥마을天歌’> 부부의 작품전과 봄맞이 음악 파티에서 소프라노 김혜연교수 외 10명의 성악가가 밝은 햇살과 싱그러운 녹음 속에 우리의 몸과 마음을 휠링 하는 ‘본아미치 음악회’를 영종도의 자연당 갤러리에서 문화예술인과 자원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5일(토) 성황리에 개최됐다 . 한정원 · 차영일 부부의 작품전은 한정원 작가의 작품들을 통해 지구촌에 상처, 아픔을 받으신 분들에게 위로, 평안을 염원하는 미술 작품과, 차영일 작가의 사진 작품은 동북아국제문화도시 인천의 "석모도, 영종도, 월미도"를 함께하여 지구촌 모든 분들이 찾아오셔서 치유와 쉼을 얻어가시길 염원하는 작품으로 오는 31일까지 전시한다. 또한 <자연당 갤러리>와 문화예술의 발전에 선도하는 (사)한국교육문화원에서는 국제도시 영종도를 문화예술의 산실로 이끌 것이며, 문화소외계층과 미술작가들에게 든든한 등용문이 돼 줄 것과 문화예술인들에게 문호를 활짝 열어 드리겠다는 희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