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조계종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설을 앞두고 다문화가족들을 만나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6일 종로구가족센터(센터장 박지선)을 방문해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족과 특별한 설 추억을 쌓았다. 이날 자비나눔 행사에는 사서실장 진경스님과 복지재단 사무처장 덕운스님도 함께 동참했다. 지난해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복지관을 찾아가 특수교사와 전문지원교사를 격려했던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번 설에는 다문화가족을 만나러 갔다. 장기 거주 결혼이민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다문화 어린이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가족 구성을 이해하고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자는 의미를 담아 마련된 행사이다. 스님이 다문화가족들을 보듬기 위해 찾아간 곳은 종로구 가족센터이다. 이곳은 다양한 가족에 대한 포괄적인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문화가족의 한국 초기적 응과 사회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복지재단이 2006년 개소부터 종로구 위탁을 받아 운영하는 시설이다. 총무원장 스님은 이날 센터에서 6가구 어머니와 아이들과 만났다. 러시아에서 온 알리바 올가 씨와 아들 신성진(9)학생, 아제르바이잔에서 온 아이도바 리힐 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