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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살다보면 하는 일마다 꼬이고 실수 투성인 나날에 괴로운 순간이 있다.

 

 

모든 사건 사고는 순간(瞬間)의 실수(失手)로 생긴다.

 

계흭된 사건도 어느 한 순간 충동(衝動)을 잠재우지 못한데서 생긴다.

 

욕심(慾心)도 순간(瞬間)에 충동(衝動)이 요동(搖動)치는 것을 멈추게 하지 못한데서 일어난다.

 

남에게 화난다고 성내며 폭언 폭행(暴言 暴行) 하는것도 순간에 그 화(禍)를 참지 못한데서 경망(輕妄) 스러워 진다.

 

세상 살면서 모든 화(禍)는 한 순간을 다스리지 못한 어리석음이니 옳은 충고나 성인의 말씀을 헛되이 하지 말라!

 

나를 높이려 말고 남을 얕보거나 무시하지 말라!

 

이세상 나만 못한 너 없고 너만 못한 나 없다.

 

삶에 지쳐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마다 때로 우리는 누군가의 "힘내"라는 한 마디에 큰 힘을 얻곤 한다.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잃으면 온 세상이 나의 적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