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12월 10일 서울에 도착한 로저스 홀딩스, 짐 로저스 회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세 명의 투자자 중 한 사람이다. 그는 "한국은 미국, 중국 및 일본과 무역을 하고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이들 국가는 다음 2~3년 동안 문제를 겪게 될 것이며 한국은 피할 수 없다. 한국은 세계의 다른 부분의 문제를 따라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1592년 러일전쟁 중 일본군을 패배시킨 정문부 장군에 관한 드라마 제작을 위해 북관대첩비 민족운동중앙회 초청으로 방한했다. 짐 로저스 회장은 외교저널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중국 경제는 이제 바닥을 치고 돌아서고 있다. 앞으로 2~3년 안에 더 좋아질 것이고, 2~3년 안에 더 나빠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전 세계가 문제가 있다면 중국도 문제가 생겨 전 세계가 고통받는 것처럼 고통을 함께 겪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외교저널의 짐 로저스 회장과의 독점 인터뷰 내용이다. 문: 이번 한국 방문의 주요 목적은 무엇인가요? 답: 네: 글쎄요, 500년 전 한국군이 일본군을 물리치고 세운 정문부 장군의 승전 기념비가 북한에 세워져 있었다. 그것을 일본이 가져가 일본의
글 / (재)일정불교문화원 원장 일정대종사 오늘의 법문 1 / 대혜보살의 일자불설一字不說이란? 대혜보살은 세존께 원하옵건데 성자의 모습과 일승一乘의 행상을 말씀해 주시옵소서! 세존께서는 대혜여 보살은 여러 가지 가르침에 의해서 분별을 합하는 일은 없다. 혼자 조용한 곳에 살며, 법을 보고 스스로 깨닫고 타에 의지하지 않는다. 분별의 견見에서 떠나 위로 올라가는 것이 부처의 경지로 들어가는 길이다…. 이처럼 수도하는 것을 성자의 행상이라고 한다. 다음에 일승의 행상이라고 하는 것은, 일승의 길을 깨닫는 것이다. 그것은 주관, 객관의 차별을 떠나서 실제와 같이 사는 것이다. 대혜보살은「세존 일전에 세존은 『정각正覺의 처음부터 열반의 끝까지 한자도 말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는, 그것은 어찌한 의도 이심이니까 묻자 세존께서는 대혜여, 두 개의 마음에서 나는 그렇게 말했었다. 하나의 스스로 깨닫는 것을 말한다. 모든 부처가 깨달은 것은 나도 똑같이 깨닫고, 증감增滅되는 일이 없다. 그 지혜는 언어를 떠나, 분별을 떠나 이름이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본성의 법에 대해서 말한다. 금이 광석속에 있듯이, 부처가 세상에 나오든 안나오든 상관없이, 법은 모두 그 본
By Lee Jon-young Upon arriving in Seoul on Dec. 10, Rogers Holdings Chairman Jim Rogers, one of the world's most famous three investors, said, “South Korea trades with the U.S., China and Japan. And most of those countries are going to be having problems in the next two or three years and Korea cannot escape. South Korea will follow the problems of the rest of the world.” Chairman Jim Rogers came to Korea at the invitation of the Central Committee of the Bukkwan Victory Monument National Movement, a juridical foundation, to consult on the production of a drama about General Jeong Mun-bu, who d
인권 역시 사회변화에 따르는 선제적 인식전환이 필요하며, UN을 비롯한 국제기구는 빠른 시일 내에 미래지향적 인권운동을 제시・전개해야 한다. IT이전 기계문명까지도 물리력이 주도하는 사회였다. 인류탄생이후 최근까지 사회전반에 걸쳐 여성에 비해 육체적 힘이 강한 남성이 필연적으로 우월적 지위를 가질 수밖에 없는 물리력의 사회였다. 이로 인하여 종교를 비롯한 인류 이성의 산물이라는 철학, 사상, 학문 등 인류역사는 남성 우월적 가르침들이 강력한 힘으로 작용하고 있다. 인간은 인간뿐만 아니라 자연을 떠나서 한 시도 살수 없다. 붓다께서는 인간을 비롯하여 일체존재(우주)는 중중무진의 법계연기를 이루는 불리불가(分離不可)의 관계로 유지됨을 밝혔다. 그래서 ‘대상(자연물까지 포함)은 이름이 다른 또 다른 나’로서 불일불이(不一不二)의 실천을 궁극의 수행으로 제시하셨다. 이처럼 인간뿐만 아니라 유정(有情) 무정(無情)의 일체존재는 동일한 값과 가치를 가진다는 경전의 가르침에도 불구하고, 현실이라는 당시 사회적 영향으로 남성 우월의 문화가 존재한다. 현재까지도 대부분의 종교경전은 남성우위를 명령하고 있다. 사회의 규범・도덕・양심 등 이성적 행위의 기준이 되는 종교가 수직적
글 / (재)일정불교문화원 원장 일정대종사 오늘의 법문 1 / 부처는 어디에 계신가의 기본적인 할문基本的인 疑問 우리는 불교를 믿으면서도 어디에 부처가 계시는가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대부분의 신자는 산으로 사찰로 찾아 다니면서 부처가 나타나서 은혜를 내려주시기를 기도한다. 그런데 부처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장 가까운 데 있다. 불교佛敎의 경마다「중생과 제불이 일리제평一理齊平하다」「일체중생이 모두 불성이 있다.」「부처님 몸이 법에 충만하다 하는 말씀이 많이 있다. 그렇다면 일체중생이 모두 부처요 부처가 모두 중생일 터인데, 그렇다면 나도 부처가 되는 것이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가? 내가 나를 살펴볼 때 절대로 부처는 아니다. 또한 일체중생을 보아도 부처가 아닐 뿐 아니라 부처를 닮지도 않았으니 말이다. 무엇이 판단되었기에 이런 엉터리 말이 나왔단 말인가? 그렇다고 부처님 말씀을 엉터리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는 일이며 내가 나를 잘못 보았다고 할 수도 없는 일이다. 내가 나를 잘못 보지 않은 이상 부처님 말씀도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면 어디서 부 터 이런 차이가 생기게 된 것일까요? 이 말은 이렇다. 나는 나의 관점에서 나를 본 것에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부산시는 11월 29일 자로 부산시 지정문화재 6건을 지정 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시된 6건의 부산시 지정문화재는 지난 11월 16일 문화재위원회(유형분과)에서 지정 및 등록 의결됐다. 이로써 부산시 소재 지정문화재는 총 550건이 된다. 6건의 시 지정문화재는 시지정유형문화재가 3건(▲상주 안수사명 동종 ▲경국대전 ▲선종영가집), 시문화재자료가 1건(▲아미타여래회도), 시등록문화재가 2건(▲한일 외교 관련서 일괄 ▲부산항총무회소)이다. ‘시지정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부산박물관 소장 ▲'상주 안수사명 동종'은 12세기 말에 제작된 고려시대 동종이다. 전형적인 한국 범종과 고려 범종의 양식적인 특징을 잘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종의 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명문이 새겨져 있어 그 가치를 더 높이고 있다.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 소장 ▲'경국대전'은 1661년 간행된 6권4책의 금속활자 인출 완질본이다. ‘동래부상(東萊府上)’이라는 내사기로 보아 교서관에서 간행해 동래부로 반사한 조선시대 동래부 소장 장서임을 알 수 있다. 대원각사 소장 ▲'선종영가집'은 1570년 경상도 지리산 신흥사에서 중간한 상하 2권1책의 목판본이다. 개판 시기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순천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조계문(順天 松廣寺 曹溪門)'에 대한 보물 지정서를 소유자(관리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송광사 조계문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 번째 문인 일주문으로, 사찰과 공간 구분을 하는 일주문 건축의 보편적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어 문화재청을 통해 역사·학술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 특히, 조선 후기 사찰 일주문의 일반적인 가구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평가받았다. 문화재청은 2022년부터 전국 사찰의 일주문 50여 건에 대한 일괄 조사를 실사해 전문가 검토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치가 높은 것을 선별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순천 선암사 일주문' 등 4건을 보물로 지정했으며, 이번에 '순천 송광사 조계문'을 포함한 6건의 일주문을 보물로 추가 지정했다. 시는 선암사 일주문에 이어 송광사 조계문이 보물로 지정되면서 국내 유일하게 2개의 사찰 일주문을 보물로 보유한 역사문화도시가 됐다.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동해시는 오는 7일 동해 삼화사 불교대학 교육관에서 삼화사수륙재 지정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삼화사수륙재, 지속가능한 발전과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삼화사수륙재 지정 10주년을 맞이하여, 그간의 성과를 정리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삼화사수륙재의 전승'을 주제로 홍태한 무형문화연구원 연구교수의 ‘삼화사수륙재의 성과와 전망’, 이수예 동국대 교수의 ‘삼화사수륙재 괘불 조성의 의의’, 윤동환 전북대 연구교수의 ‘삼화사수륙재 기예능의 확장과 발전’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2부 '삼화사수륙재의 성과와 확장'에서는 허용호 경주대 특임교수가 ‘무형문화유산과 지역문화의 성장 제고 방안’을, 류호철 안양대 교수가 ‘국가무형문화재 단체종목의 발전 방안’을 발표하고, 마지막 3부에서는 위덕대학교 밀교문화연구원 원명스님이 좌장을 맡아 삼화사수륙재의 지속적 전승을 위한 토론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등이 이어진다. 한편, 수륙재는 이름 그대로 물과 육지를 헤매는 모든 영혼의 천도를 기리는 의식으로, 고려의 마지막 왕인 공양왕이 삼척
By Lee Jon Young The economic forum “Wind of Kazakhstan” was held in the Korean province of Jeollabuk-do with the participation of representatives of the Akimat of the Almaty region, business and academic circles of the two countries on Dec. 5. The event was hosted by the Jeollabuk-do Provincial Administration and the Province's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 While delivering welcoming remarks, Ambassador of Kazakhstan Nurgali Arystanov said that Kazakhstan was interested in developing cooperation with the Jeollabuk-do province in areas such as agriculture, smart farms, digital trade, const
By Lee Jon Young “Belarus and South Korea could really find common points of joining efforts in preventing global threats to the humanity. For example, practical cooperation with the Republic of Korea is possible in the area of preventing climate change and global warming, as well as on the cooperation in the field of forestation and oxygen production, food security maintenance and collaboration in analyzing the impact of man-made disasters on the environment,” said H.E. Andrew Chernetsky, Ambassador Extraordinary and Plenipotentiary of the Republic of Belarus to Korea. In an exclusive intervi
글 / 세계불교승가청년연합 총재 상산스님 지금 이 순간 최선을 다하면 다음 순간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 우리는 흔히 "내일부터 할 거야."라는 말로 자신을 위로하며 지금 현재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미룬다. 어제는 이미 지나간 과거이니 현재로 돌아오지 않는다. 현재 역시 눈 깜짝할새 과거로 돌아간다. 내일은 미래이니 아직 오지않은 내일을 앞당기려 어리석은 짓 하지 말라! 지금 당장 현명해야 아쉬울 과거도 없고 두렵고 걱정해야 할 현재도 없으며 다가올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으니 미리 걱정할 일 없다. 어제 내일에 집착 말고 지금 현재에 최선을 다하면 앞뒤에 꽉 막힌 구덩이에 고립되지 않는다. 성공하고 싶으면 오늘부터 시작하고 오늘부터 행동하고 매 순간순간 최선을 다 한다면 준비된 내일이 당신을 맞이할 것이다. 내일을 위한 최고의 준비는 오늘의 일을 최고로 끝내주게 하는 것이다.
법왕청신문 장규호 기자 | 의왕시는 4일, 사단법인 한국불교 석예문화원에서 900만 원 상당의 김장김치(7kg, 108상자)와 쌀(10kg, 108포)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해 사단법인 한국불교 석예문화원 부주지 지산스님, 염정진 실장, 차정우 영업본부장, 이승희 신도회장이 참석했다. 시는 이날 전달받은 물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처리 후 저소득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산스님은 “따뜻한 마음과 정성을 담아 준비한 김치와 쌀로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해마다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해주시는 석예문화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소외된 이웃 없는 의왕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삼척시가 삼척 흥전리 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1주년을 기념해 발굴조사 출토 복제유물 특별전시회와 삼척 흥전리 사지 보존과 활용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삼척 흥전리 사지는 통일신라 시대에 창건되어 고려전기까지 법등을 이어간 대형 사찰로서, 유구와 유물을 통해 문헌에서만 확인되는 신라 승관제도를 실증하는 유적으로 통일신라 및 고려 시대 불교사, 미술사, 건축사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유적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아 2022년 11월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됐다. 이번 행사는 삼척 흥전리 사지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1주년을 기념하여 흥전리 사지 발굴조사에서 출토된 유물 중 중요 유물을 시민들에게 알리며, 유적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재조명하고 보존 및 활용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복제유물 특별전시회는 12월 5일 오후 1시 30분 삼척문화예술회관 2층 제2전시실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14일까지 ‘영남과 영동의 불교문화를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며, ‘국통’명 비석, 청동 정병, 청동 향합, 금동사자상, 금동투조장식 등 삼척 흥전리 사지 출토 중요 복제유물 57건이 전시될 예정이다. 그리고 삼척 흥전리 사지 보존과 활용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성정현은 2023년 12월 4일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와 군포의왕 지역의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인성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인성교육의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청계사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군포의왕시 관내에 있는 학생을 위한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지역자원을 통한 인성교육 활성화로 인성교육 생태계 구축 ▲인성교육 사업에 관한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인성과 역량을 갖춘 지역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협약식에는 성정현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철웅 대한불교조계종 청계사 주지스님 등 업무담당자를 포함하여 1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협약을 군포시와 의왕시의 인성교육 협의체 발굴의 기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내실있는 인성교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성정현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인성교육의 필요성이 증대하는 요즘, 학생이 중심이 되어 미래인재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군포의
By Lee Jon Young “Korean-German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KGCCI) has been serving as Secretariat of the German-Korean Energy Partnership in Korea,” said Dr. Martin Henkelmann, President & CEO of KGCCI. In an exclusive interview with the Diplomacy Journal, President Henkelmann said, “We have been serving as Secretariat of the German-Korean Energy Partnership in Korea for around 3 years. Furthermore, Renewable Energy and Energy Efficiency are addressed intensively through numerous B2B meetings, conferences and delegations which we organize constantly.” Noting that German companies h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