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불교 조계종 제15대 종정 성파 스님이 지난 7일 흥덕사지와 청주고인쇄박물관을 방문했다. 성파스님은 흥덕사 절터와 올해 새로 단장한 고인쇄박물관 상설전시실을 둘러본 뒤, 청주시금속활자전수교육관에서 국가무형문화재 임인호 금속활자장의 주조시연을 관람했다. 조계종의 정신적 지도자이며 당대를 대표하는 선불교 승려인 종정의 방문은 청주시와 조계종이 세계기록유산 ‘직지’의 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직지심체요절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이며, 고려시대 선불교의 정수를 담은 책으로도 알려져 있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1992년 ‘직지’가 간행된 흥덕사 절터에 건립됐다.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부산시 금정구는 범어사의 산사 문화 향유 프로그램‘대웅大雄, 위대한 영웅을 찾아서!’가 문화재청 주관 ‘2024년 전통 산사 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신규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천년고찰 범어사의 불교 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를 관광콘텐츠로 활용하여 답사, 강의, 체험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한 관광프로그램으로 범어사의 수려한 경관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는 힐링도 경험할 수 있어서 참여자들의 높은 인기를 기대하고 있다. 사업 내용으로는 범어사 대웅전을 답사하고 체험과 해설을 통해 벽화, 단청 등의 의미를 배우는 △대웅전을 주제로 건축, 불상, 공예에 대한 시민 교양강좌 △알쓸범대(알고 보면 쓸 데 있는 범어사 대웅전 이야기), 명상, 템플스테이, 불교 음식 체험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내년 4월부터 12월까지 매달 흥미롭고 유익한 주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금정구 누리집에서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금정구 관계자는 “우리 지역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부천시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불조삼경(佛祖三經)에 대한 지정서를 지난 6일 소유자(관리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석왕사에 전달했다. 불조삼경(佛祖三經) 1책(합철본, 41장)은 석왕사 보유로 2020년 6월 국가지정문화재로 신청한 후 2020년 7월 경기도 현장실사를 거쳐 2020년 8월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전심의를 가결했다. 이후 올해 3월 관계 전문가 조사를 거쳐 8월 24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고시했다. 불조삼경은 1361년(고려 공민왕 10년)에 전적류 목판본으로 제작됐고, 불교경전을 처음 접하는 초학자에게 도움을 주는 경전이다. 불조삼경 3종 중 이미 보물로 지정된 타 소장본보다 인쇄 및 보존상태의 선본으로서 가치가 인정됐다. 부천시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지정은 상교정본자비도량참법 권제5에 이어 두 번째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시에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지정은 부천시의 역사·문화 역량과 위상을 보여주는 일”이라며, “문화재가 체계적으로 보존·관리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세종특별자치시 청사 일원에서 개최한 '2023 세종건축문화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세종, 자연과 건축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세종건축문화제는 많은 시민의 참여속에 자연과 조화로운 미래 세종건축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장이 됐다. 특히 이번 세종건축문화제에 앞서 진행된 전국 대학생 공모전에는 총 15개 대학에서 36개 팀 82명이 참여한 가운데 충남대학교 김재훈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청소년 여름건축학교는 지난 7월 22일부터 이틀간 관내 중고교생 81명이 40개 팀을 꾸려 참여했으며, 양지고 2학년 우승진 군이 대통령 집무실 디자인안을 제출해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세종건축문화제 기간에는 김재훈 씨와 우승진 군의 작품을 비롯해 전국 대학생 공모전과 청소년 여름건축학교, 세종시민건축 아카데미 수상작품 전시회가 함께 열려 눈길을 끌었다. 또한, ▲세종 초대작가전 및 공공건축물 공모작품 전시 ▲세종 도시건축포럼 ▲건축영화제 ▲건축물 브이로그 ▲공공건축투어 등 시민체험 행사가 진행돼 건축문화의 진수를 경험해보는 장이 됐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는 "올해 세종건축문화제는 세종시청 야외무대와 시청사
이존영 기자 | 10월 12일 이천시청 다올실에서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는 '임금님표이천쌀'을 국가대표선수 공식 공급 쌀로 지정하는 등에 관한 내용으로 협찬 계약을 체결했다.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간의 협찬계약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이천 쌀을 제공하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며, 임금님표이천쌀 홍보·광고·판촉 목적으로 대한축구협회 앰블럼을 사용하고, '국가대표 축구선수가 먹는 이천쌀'과 '대한축구협회 공식 지정 쌀' 등의 문구를 사용하는 권리를 갖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천시를 방문한 이석재 부회장과 이정섭 마케팅 팀장 등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은 김경희 이천시장과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을 예방한 자리에서 이천시와 대한축구협회간 체결한 협찬 계약서를 전달하고 양 단체의 우의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경희 이천시장은 "쌀소비 둔화로 국가적으로도 농업정책에 어려움이 많다"면서 "최고 인기 스포츠인 축구를 대표하는 대한축구협회와 이천시의 협찬 계약은 젊은 세대의 쌀 소비 촉진에 크게 기여를 할 것"이라며 "이번 협찬이 이천쌀 홍보를 넘어 전 국민의 쌀 소비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선시대 임금
김지은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이하 CE) 분야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11월 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삼성 AI 포럼 2023'을 개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차세대 반도체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AI와 CE 기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된 '삼성 AI 포럼'은 올해 7회째를 맞아 삼성전자 SAIT(Samsung Advanced Institute of Technology, 구 종합기술원) 주관으로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초거대 AI(Large-scale AI for a Better Tomorrow)'를 주제로 진행된다. 삼성전자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이 개회사를 진행하고, 캐나다 몬트리올 대학교 요슈아 벤지오(Yoshua Bengio) 교수와 캐나다 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 CEO 짐 켈러(Jim Keller)가 기조강연 한다. 일본 리켄 컴퓨터과학연구소의 사토시 마쓰오카(Satoshi Matsuoka), 미국 메타 AI 리서치랩 래리 지닉(Lar
By Lee Jon Young Celebrating its 60th anniversary, Dongguk University Museum held a ceremony on October 10 at Dongguk University Museum, followed by a special exhibition titled 'Buddha in Dongguk' from the following day until December 26 at the museum's second floor special exhibition room. The Dongguk University Museum was founded on September 1, 1963, and collects, stores, and exhibits Buddhist-related archaeological and art materials in accordance with the university's founding philosophy. Since its opening, the museum has been investigating, discovering, and studying Buddhist art, informin
법왕청신문 김지은 기자 | 동국대학교 박물관(관장 임영애)은 개관 60주년을 기념해 특별전〈東國에 오신 부처님〉을 개최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1963년 개관 이후 수집한 소장품 가운데 50여 점을 엄선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재웅 동국대 총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의 치사와 최응천 문화재청장의 축사, 그리고 임영애 동국대 박물관장의 환영사 순으로 진행됐다. 〈東國에 오신 부처님〉은 네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도입부 ‘박물관, 60년 역사를 시작하다’에서는 60년간 동국대 박물관의 발자취와 초대관장 故 황수영 박사의 조사자료를 살펴볼 수 있다. 1부 ‘재료, 구별해서 이뤄내다’에서는 돌, 나무, 흙, 금속 등 재료에 따라 불교 존상의 모습이 어떻게 표현되는지 알아볼 수 있다. 2부 ‘불교존상, 다채롭게 담아내다’라는 불상, 보살상, 나한상, 신장상 등 다양하게 전개되는 불교의 존상을 조각과 불화 작품을 통해 선보인다. 3부 ‘불복장, 신성한 생명력을 불어넣는다’라는 불상의 복장(腹藏)을 살펴 불상 제작자들이 불상에 신성성과 생명력을 부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엿볼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선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천지팔양신주경 온갖 재앙이 소멸되고 온갖 재복이 들어오는 經 영인스님
법왕청신문 이준석 기자 | 세계 사형폐지의 날을 맞이하여 "사형폐지 종교인 연합"은 다음과 같이 기자회견을 합니다. 일시 : 10월 10일 10시 장소 : 천도교 중앙대교당 주소 : 서울 종로구 삼일대로 457 붓다의 불살생(不殺生)선언은 우주실상의 통찰에서 비롯되었다. 석가모니께서는 우주의 존재방식인 ‘나’와 ‘대상’의 관계를 밝히셨다. 우주는 연기(緣起)를 거듭하며 불이(不二)로서 하나를 이룬다는 사실을 일깨워 주신 것이다. 이는 산천초목에서 미물, 그리고 인간에 이르기까지 일체존재는 차별 없는 동일한 값을 지니며 존재 그 자체로서 존엄하다는 사실이다. 사형폐지는 중생의 무지에서 벗어나는 일이다. 우주존재방식인 연기에서 보면 자(自)와 타(他)는 동시적 존재로서 “어느 한쪽만으로는 결코 성립되지 않는다” 이와 같은 엄연한 사실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중생은 상대, 적, 원수 등을 만들어 서로 죽고 죽임의 역사를 반복하고 있다. 이것은 무아(無我)의 불교를 제외한 유아(有我)의 입장에서 행해지는 일체학문과 인간행위, 유신(有神)을 신봉하는 모든 종교들의 어리석음에 기인하고 있기 때문이다. 생명존중은 우주를 통찰한 불교가 앞장서야 한다. 사형은 국가가 저지르는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회심곡 장구가락 영인스님 국화향 가득한 시월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기자가 간다, 시월에 국화는 시월에 핀다 더라 2번째 (조계사)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기자의 퇴근길 산책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기자가 간다, 청계천 하상정비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환경을 유지하기 위하여 하상(하천)정비를 빗자루로 쓸어가며 오물을 정비하고 있다. 새들과 물고기 꽃들도 쾌적한 환경에서 무럭무럭 자라면서 활짝 웃고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은 자기의 이름 3자이다. 이름은 천만년을 간다. 이름에 모든 것이 있다. 몸과 이름은 하나다. 늙지않고 죽지않는 사람은 없다. 늙되 아름답게 늙고 죽되 곱게 죽어야 한다. 옛 속담에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으면 이름을 남긴다는 말씀처럼 이 가을에 만물이 익어가는 현상에서 곱고 아름다운 인생을 배웁시다. 영원히 늙지않고 죽지 않을것 처럼 주책 부리면 그 꼴이 더 초라하다. 하루를 살더라도 부모 조상에 부끄럽지 않게 살다 갑시다. 시간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은 인생을 지배할 줄 아는 사람이다. 가난한 사람은 덕행으로 부자는 선행으로 이름을 떨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