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무착사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나(부처님)는 왕자의 지위를
문틈에 비치는 먼지처럼 보고.
금이나 옥 따위의 보배를 깨진
기와장처럼 보며.
비단옷을 헌 누더기같이 보고.
삼천대천 세계를 한알의 겨자
씨 같이 본다.
열반을 아침 저녁으로 깨어
있는 것과 같이보고.
평등을 참다운 경지로 보며.
교화를 펴는 일을 사철 푸른
나무와 같이 본다."
(사십이장경)
무착사 해봉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