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일붕의 도미로 활기를 띤 세계선 센터 건축은 미국불교단(ABO)과 재미 한국불교회가 샌프란시스코 미국불교단 본부에서 설립위원회를 조직함으로써 가시화되기 시작했다. 그들은 이미 설립된 일본 조동종 선 센터를 능가하는 건물을 짓기로 합의했다. 당시 미국 포교 80년이 된 일본 불교도 시즌에 의한 22만 평의 대지를 확보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일붕을 따르던 제자들은 한국 불교의 전진 기지가 될 세계선 센터가 세계불교도대회를 치를 만한 수준이 되어야 일본 불교를 능가할 수 있다고 믿었다. 후원자들은 심사숙고한 결과 한국의 전통적인 사찰인 <불국사>를 모델로 하여 전문적인 선 센터는 석조 돔형으로 짓고, 일반 신도가 사용할 도량은 양옥으로 지어 동서양의 건축을 조화시키기로 했다. 이러한 결정이 알려지자 인근의 목재업자는 한국 고대 건축씩 사원을 짓는데 소요되는 목재를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필라델피아 불교신도회 회원인 러셀 씨는 일붕의 저서 <오색주>와 <한국 불교사화>를 극으로 각색하여 뉴욕의 시내 극장에서 공연하고, 그 수입금을 후원 회비로 내놓겠다고 했다. 또 어떤 신도는 일붕의 포교 활동을 담은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지난 2007년 5월 서울고등법원 민사1부(부장판사 유승정)는 승려 A씨(50)가 L보험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의 가동기간이 끝나는 70세까지 수입과 치료비 등을 포함해 배상하라"며 일부 승소 판결에서 밝혔다. 경남 통영의 한 사찰에서 주지로 일하던 A씨는 1998년 지인이 운전하던 차량에 동승했다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사고로 인해 팔과 다리를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사지부전마비' 증세가 나타났으며, 가해자의 보험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1985년 승려가 됐으며, 승려의 가동기간은 70세까지로 본다"고 밝혔다. 이는 과거 대법원이 목사의 정년을 65세로 본 판례와 대조적이다. 대법원은 1998년 영동고속도로 교통사고와 관련된 손해배상 소송에서 "목사의 직무 특성상 70세까지 근무하기는 어렵다"며 목사의 정년을 65세로 판단한 바 있다. 재판부는 "승려는 목사와는 달리 종교활동의 직무 특성과 관행상 70세까지 종사하는 경우가 많다"며 "승려의 정년을 70세로 산정한 것은 관련 경험칙에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목사의 정년은 65세로 판단한 기존 대법원 판례와 비교해, 승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홀연히 생각하니 도시몽중(都是夢中)이로다. 천만고(千萬古) 영웅호걸 북망산의 무덤이요, 부귀문장(富貴文章) 쓸데없다. 황천객을 면할손가? 오호라, 나의 몸이 풀 끝의 이슬이요 바람 속의 등불이라. 삼계대사(三界大師) 부처님이 정녕히 이르시되, 마음 깨쳐 성불(成佛)하여 생사윤회(生死輪廻) 영단(永斷)하고 불생불멸(不生不滅) 저 국토(國土)에 상락아정 무위도 (常樂我浄 無爲道)를 사람마다 다할 줄로 팔만 장교 유전(八萬藏教 遺傳)이라 사람 되어 못 닦으면 다시 공부 어려우니, 나도 어서 닦아 보세. 닦는 길을 말하려면 허다히 많건마는 대강(大綱) 추려 적어보세. 앉고 서고 보고 듣고, 착의끽반(着衣喫飯) 대인접화(對人接話) 일체처 일체시(一切處 一切時)에 소소영영 지각(昭昭靈靈 知覺)하는 이것이 무엇인고? 몸뚱이는 송장이요, 망상번뇌(妄想煩惱) 본공(本空)하고 천진면목(天眞面目) 나의 부처 보고 듣고 앉고 서고 잠도 자고 일도 하고 눈 한번 깜짝할 때 천리만리 다녀오고 허다한 신통묘용(神通妙用) 분명한 나의 마음 어떻게 생겼는고? 의심(疑心)하고 의심하되 고양이가 쥐잡듯이, 주린 사람 밥 찾듯이 목마를 때 물 찾듯이 육칠십 늙은 과부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세존께서 사위국에 계실 때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어느 나라의 왕이 병으로 죽게 되었다. 그런데 왕자는 아직 어려서 왕위를 이을 수가 없었다. 그때 재산이 많은 수다라 라는 신분이 낮은 사람이 있었다. 그는 많은 재력과 자기를 옹호하고 있는 많은 족속들을 믿고 완력으로 왕위를 빼앗았다. 그러나 반역으로 왕위에 오른 자가 올바른 정치를 할 리가 없었다. 그래서 나라 안의 장자나 바라문을 비롯하여 생각하는 사람들은 슬금슬금 외국으로 달아났다. 나라 안에 머물러 있는 뜻있는 사람들도 새 왕을 섬기며 정치에 가담하려 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수다라 왕은 자기를 피해 외국으로 달아나는 사람이 많아지는 것을 알게 되자 이것을 막기 위해 수다라 족속들에게 엄중히 명하여 국경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수다라 왕은 “즉위식을 올릴 때 향수를 왕의 정수리에 뿌려 왕위를 확인하는 의식을 맡아 보는 사람에게는 그 상으로 나라의 절반을 상으로 주며, 천상계의 감로 불사약도 나누어 줄 것이다.” 는 포고령을 내렸다. 왕의 포고를 듣고도 어느 누가 선뜻 지원을 나서는 사람이 없었다. 이 때 한 바라문 소년이 앞날의 일이 이대로 가다가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적극적인 현실 참여를 통한 포교를 주장하던 일붕은 불교대학장 취임을 계기로 두 가지의 일을 추진했다. 「포교실수(布敎實修)」과목 신설과 동국대 신입생 전체의 교양과목으로 참선을 의무화시킨 일이다. 70년 1학기부터 불교대학 출신들의 취직 알선, 포교 활동 근거 마련, 국외전도 포교사의 자질 향에 연이어 초청되었다. 상과 양성 등을 위해 신설한 '포교실수' 과목은 철학과 4학년이 수강하도록 했는데, 학장을 맡은 일붕이 직접 담당하여 이 과목을 이수한 자에게만 군승(軍僧) 및 포교사 자격증을 부여했다. 이 과목의 신설은 다음 해 4월과 5월에 걸쳐 실시된 '예비역 군승장교후보선발'을 미리 내다본 조치로 다수 학생이 혜택을 입었다. 국방부 군종 담당관실과 불교 문화연구소에 원서를 접수하여 소정의 시험을 거친 후 합격한 학생에게는 징병(징집) 검사에서 제외되는 한편 졸업 후에는 군종장교 중위로 임관하는 길이 트인 것이다. 이 강의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 <포교 전도법 개론,布敎傳道法槪論>인데, 이 책은 최초의 근대적인 포교 방법론을 담은 역저로 평가받고 있다. 불교 잡지 <법시, 法施>에 70년 11월부터 71년 1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사천시 사천읍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합천해인사 포교당 달마사(주지 해일스님)에서 지난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은 제25회 동광당 명진대종사 추모복지 성금 법회를 봉행하고, 사천읍 어려운 이웃 67명, 축동면 30명, 달마사 추천 70명, 특별보시 2명 등 총 169명에게 5210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법회는 독감 등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천읍과 축동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가 사천읍과 축동면 대상자 총 97명을 대신 참석해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법회는 축하공연, 내빈소개, 발원문, 장학회 경과보고, 시장님 인사말씀, 해일스님 법문, 장학금 및 성금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주지 해일스님은 “장학금과 성금은 달마사 신도님들의 보시로 마련한 것”이라며 “장학금과 성금을 받으신 여러분들도 남들에게 해를 끼치지 않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마사 주지 해일스님과 신도들은 2009년부터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과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성금이 11억 2천만 원에 이를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희망이 되어주고 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최근 유골의 골분으로 제작된 결정체(일명 ‘사리’로 불리는 보석 형태의 유골)를 봉안시설에 보관하려는 경우, 관할 구청장에게 신고해야 한다는 법제처의 공식 해석이 나왔다. 이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하 ‘장사법’)에서 규정한 유골 처리 절차의 준수를 강조한 것으로, 유골 결정체가 법적 신고 대상임을 명확히 한 것이다. 법제처는 유골 결정체가 본질적으로 유골에서 유래한 물질로, 그 특성이 유골과 다르지 않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장사법에서 규정한 매장, 화장, 봉안, 산골 등의 유골 처리 방식을 따라야 하며, 봉안시설에 보관하려면 반드시 관할 구청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제처 관계자는 “유골의 골분을 가공하여 보석 형태로 만든다고 해도 이는 여전히 유골로 간주될 수밖에 없다”며,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으면 행정처분이나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2년 11월 29일, 한 기업이 OO구청에 유골 결정체를 봉안시설에 안치할 경우 신고가 필요한지 질의했다. 이에 대해 OO구청은 “유골에서 제작된 결정체를 봉안시설에 안치하려면 장사법에 따라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고 회신했다. 이는 법제처의 해석에 근거한 것으로,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전화위복의 지혜로 많은 사람들이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합니다. 災雲亂世遍千家 재운난세편천가 재앙의 구름이 어지러운 세상에 온 집을 뒤덮고 人心哀聲滿天下 인심애성만천하 사람들의 탄식 소리가 온 세상에 가득하네. 但看春風吹新柳 단간춘풍취신류 그러나 봄바람이 불면 새 버드나무 가지가 돋아나고 化雨滋禾壯國花 화우자화장국화 단비가 내리면 곡식이 자라서 나라의 꽃이 무성해지네. 堅心忍苦越千難 견심인고월천난 굳은 마음으로 고난을 참고 견디며 나아가면 必將福來轉悲話 필장복래전비화 반드시 복이 찾아와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리라.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1970년, 법랍 39세, 세수 57세가 되는 경술(庚戌)년 국내에서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신민당 대통령 후보에 김대중 지명, 박정희 대통령 남북통일에 관한 8.15선언, 전태일 분신자살, 마포 와우아파트 붕괴, 한강 변에서 정인숙 여인 피살, 한글학자 최현배사망, 光州경찰서 미니스커트 착용자 8명 즉심 회부 등이 발생했다. 불교계에서는 문공부가 대처승단인 한국 태고종단 등록을 인정한(5.9) 일이 생겼으며, 세계불교 지도자대회가 서울에서 열려(10.10-16) 21개국 대표 76명이 참가했다. 국제적으로는 영국 버트런트 럿셀 사망, 중국 첫 인공위성 발사, 프레이저가 알리를 이겨 헤비급 챔피언 획득, 인도네시아 수카르노 前 대통령 타계, 로마교황청 재산공개, 낫세르 통일아랍 대통령 타계, 프랑스 드골 전 대통령 타계, 닉슨 유고 티토와 정상회담 등이 있었다. 유달리 전직 원수들이 많이 사망한 해였고 '여성 상위시대'라는 유행어가 나돌고 '검은 고양이 네로'란 유행가가 골목마다 울려 퍼진 70년대의 첫 해였다. 겨울방학을 맞이했음에도 더욱 바빠진 일붕은 전국을 돌며 세미나와 강연을 했다. 1월 11일 오전 10시 30분, 동국대 비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불타가 구사라국의 설산 속에 계실 때의 일이다. 설산雪山은 히마빈드로 지금의 히말라야 산을 가르킨 말이다. 불타는 설산의 깊은 숲 속에 앉아 명상에 잠겼다. 그리고 불타가 한참 깊은 명상에 빠졌을 때, “정치政治를 죽이는 일도 죽여지는 일도 없이, 정복하고 정복당하는 일도 없이, 슬퍼하거나 슬퍼지게도 하지 않는 진실한 도리의 길은 없을까” 그리고 곧 이어 마음속에서 또 이런 생각이 고개를 쳐들고 스쳐갔다. “불타여, 당신이 정치를 하면 죽이는 일이나 죽여지는 일이 없을 것이며, 정복하고 정복당하는 일도 없을 것이며, 슬퍼하거나 슬퍼지게도 하지 않을 것입니다.” 악마(惡魔) 즉 바른 생각을 방해하는 악마의 생각이 꼬리를 쳤다. 이 때 불타는 이렇게 말했다. “악마여, 그럼 내가 무엇으로 정치를 할 수 있단 말인가?” 악마에게 속삭였다. 악마도 불타에게 “당신은 충분히 해 낼 수 있으며 당신이 아니면 아무도 그런 일은 해낼 수 없습니다.” 고 욕망에 부채질을 했다. 그러면서 불타에게 “당신은 마음만 먹는다면 흰 눈이 덮인 저 히말라야 산을 황금으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고 불타를 유혹했다. 불타도 한마디로 이렇게 말했다. “저 히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이 시는 "끈기와 희망을 품고 나아가면 결국 모든 장애물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불정사 사찰에 신도들이 이 시를 보며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나무에 새겨 환구단圜丘壇 주변에 글귀로 남겨두고자 함이다. 愚翁大志不可量 우옹대지불가량 우공의 큰 뜻은 헤아릴 수 없고, 千年巨石亦可降 천년거석역가강 천 년 묵은 거대한 바위도 옮길 수 있으니라. 心懷夢想路必開 심회몽상로필개 마음에 꿈을 품으면 길은 반드시 열리고, 苦行不止福自訪 고행부지복자방 고행을 멈추지 않으면 복이 스스로 찾아오리라. 雲散風和晴日照 운산풍화청일조 구름 걷히고 바람 고요하니 맑은 해가 비추고, 山前松柏亦生光 산전송백역생광 산 앞의 소나무와 잣나무도 빛을 발하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미디어 불교컨텐츠 채널 목표, 우리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힐링컨텐츠를 제공하는 채널 불교연합방송은 법왕청 신문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불자 및 일반인 대상으로 어렵고 생경生硬하게 느껴지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채널이 되겠습니다. 본 채널은 불교다운 불교 신심나는 불교 존경받는 불교를 구현하겠습니다. 사부 대중이 꿈꾸면 불교가 달라집니다. 본 채널은 청청승가의 진면목과 수행가풍을 진작시켜 우리불교의 저력을 시방세계에 두루 나투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역사를 쓰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미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가치를 키우고 함께 성장을 위한 성장의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대한민국 최고의 미디어 불교컨텐츠 채널 목표 우리 삶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해주는 힐링컨텐츠를 제공하는 채널 불교연합방송 불자 및 일반인 대상으로 어렵고 생경生硬하게 느껴지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채널이 되겠습니다. 본 채널은 불교다운 불교 신심나는 불교 존경받는 불교를 구현하겠습니다. 사부 대중이 꿈꾸면 불교가 달라집니다. 본 채널은 청청승가의 진면목과 수행가풍을 진작시켜 우리불교의 저력을 시방세계에 두루 나투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당신과 함께 역사를 쓰고 싶습니다. 당신과 함께 미래를 만들고 싶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가치를 키우고 함께 성장을 위한 성장의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이 영상은 법왕청신문에서 운영하는 불교연합방송 입니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政客정객의 權利권리 다툼에, 主人주인된 民민이 둘로 나뉘어, 寒風한풍 吹雪취설 맞으며, 밤낮 없이 거리에서 울부짖네. 贊찬과 反반은 나뉘었으나, 苦痛고통은 모두가 같으니, 차디찬 道路도로 위에서, 骨髓골수까지 寒氣한기가 스며드누나. 骨切골절인 冬寒동한의 바람 속에서, 誰수를 위함인가 묻노라, 이젠 그만 싸움 멈추고, 國泰民安국태민안을 이루어라. 겨울은 지나고 春來춘래할지니, 무너진 民心민심을 다독여, 國家국가의 主人주인이, 더 이상 哀嘆애탄치 않게 하라. 요즘 우리나라는 政治정치가 아니라! 政恥정치(부끄러울치)이다! 政治정치의常識상식이 五里霧中오리무중이다! 인왕산인 담화 적다.
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청곡 이재삼작가의 지두화指頭畵와 수장화手掌畵는 전통적인 붓을 사용한 화법에서 벗어나, 손의 일부를 도구로 사용하는 독창적이고 파격적인 미술 양식이다. 이 두 화법은 전통적 기법을 넘어선 새로운 방식으로 그림을 그리며, 손과 몸을 예술적 도구로 변형시킨 작품들이다. 손끝, 손톱, 손바닥, 팔꿈치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이 두 기법은 그 자체로 예술적 혁신을 의미한다. 지두화指頭畵는 손끝으로 그린 예술작품 지두화는 손가락 끝이나 손톱에 먹을 묻혀 그림을 그리는 기법을 말한다. 전통적인 붓을 사용하지 않고 손의 일부를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으로, 독특한 텍스처와 미감을 표현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손가락, 손톱 등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며, 그 방법이 단순히 화구를 바꾸는 것을 넘어선 파격적인 미학적 실험으로 이어진다. 지두화의 가장 큰 특징은 붓을 사용하는 전통적인 방식과의 차별화하고 있다. 붓을 이용한 묘사에서는 나타나기 어려운 손끝의 섬세한 감각과 질감이 그림에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는 예술적 표현의 다양성을 더욱 확장시키며, 새로운 미적 언어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수장화手掌畵는손바닥과 팔꿈치로 그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