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무착사 회주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사람 사는 세상에 모두가 내맘 같진 않는거구 모두다 각자의 기준에 의한 삶을 살아 갑니다
지내다 보면 간혹 얌체 같은 사람을 만나거나 보기도 합니다
부끄러움을 모르고 염치없이 사는 이들을 얌체라 하지요
스스로 부끄러움을 아는 사람이란 말 이지요 그런 얌체들을 보면 속이 부글거리는게 우리들 마음 이지요
한마디로 얄미운 거죠 마음 같아선 확마~뭐라 한마디 통쾌하게 쏘아 부치고 싶지만 그도 여의치 않습니다
이럴땐 내 마음을 빨리 털어 내야합니다
어차피 다른 사람의 생각을 내가 어찌할수 있는것도 아니고 괜스레 내 속을 나 혼자 끓이고 있을 필요는 없죠..
마음에 담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에 두어야할 사랑도 많고 가슴에 품어야할 행복도 많은데 작은 마음 보따리에 미움과 원망을 굳이 담을 필요는 없으니 말입니다.
얌체 같은 이 멀리서 바라보는 어느날 그렇게 또 마음을 다스려 보고 또 마음을 다독거려 봅니다..
ㅡ승소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