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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무착사 회주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버릴 것은 버려야지 내것이 아닌것을 가지고 있으면 무엇하리요.

 

줄게 있으면 줘야지 가지고 있으면 뭐하노.


내것도 아닌데 삶도 내것이라고 하지마소.

 

잠시 머물다 가는것일 뿐인데 묶어둔다고 그냥 있겠소.

 

흐르는 세월 붙잡는 다고 아니 가겠소.


그저 부질없는 욕심 일뿐 삶에 억눌려 허리 한번 못펴고 인생계급장 이마에 붙이고 뭐 그리 잘났다고 
남의 것 탐 내시요

 

훤한 대낮이 있으면 까만 밤하늘도 있지 않소.

 

낮과 밤이 바뀐다고 뭐 다른게 있소


살다보면 기쁜 일도 슬픔 일도 있다 만은 잠시 대역 연기하는 것일뿐 슬픈 표정 짓는다 하여

뭐 달라지는게 있소?

 

기쁜 표정 짓는다 하여 모든게 기쁜것만은 아니요.

 

내인생 네인생 뭐 별거랍니까?


바람처럼 구름처럼 흐르고 불다 보면  멈추기도 하지 않소.

 

우리모두 그렇게 사는 겁니다.

 

 

                ㅡ승소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