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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은 오직 한 걸음 을 내딛는 것이다.

 

그리고 또 한 걸음 항상 같은 걸음일지라도 내딛어야 한다.

 

생명은 존재에게 주어진 최고의 선물이다. 

 

영원성 생명 현실의 놀라운 구조를 숙고 하는 사람은 경외감을 느끼게 된다.

 

모든 생명은 참으로 고귀하다.

 

같은 하늘아래 항하사 모래알 처럼  수많은 생명들이 나고 죽는다.

 

수많은 생명들 중에서 인간의 몸을 받기란 수억만년 덕행을 쌓고 베풀어도 다시 받을까 말까 하는데 이토록 받기 어려운 이내 몸을 어찌하여 함부러 쓰다가 쓰레기 보다 못한 최후를 맞는가?

 

 

누구나 생명의 존귀함을 잘 알고 보람있게 쓰다가 내려놓고 가는것이 아름다운 회향 이다.

 

우리의 생각과 삶, 그리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다.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받은 수명은 비록 짧지만 잘 소비된 일생의 기억은 영원하다

 

자신의 생명이 존귀하다는 것을 자각하는 속에서의 삶은 더욱 큰 환희를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