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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우리는 누구의 부모이기 이전에 부모님들로 부터 태어난 자식이었음을 너무 자주 잊고 사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많다.

 

사대 육신 멀쩡할때 부지런히 정당한 일에 최선을 다하라

 

옛말에 될놈은 떡잎부터 안다고 했다.


육신 멀쩡한 사람이 부모 형제 지인들 등골 빼먹거나 기대어 산다면 바보 천치가 아니면 정신 이상자에 가까운 큰 병이 아닐지 나로 인해 타인의 도움이 되도록 살라!

 

누구에 덕만 보려 한다면 얻어먹는 거지 심보나 다름없다.

 

孝가 없어져가는 세상 도덕성이 우려된다.

 

 

우리들이 내몸 아끼려고 남을 혹사 시키려 한다면 언젠가 그 과보가 신상에 지옥길이 닥친다

 

빼먹을대로 다 빼먹었다 싶으면 언제 그랬느냐는 듯 얼굴만이라도 좀 보여달란 부모들의 간절한 소망까지를 외면해버린다.

 

해야 할 일이 있다면 꼭 하고 싶었던 일이 있다면 언제 죽을 줄 알고 미루는가?

 

언제 세상이 끝날 줄 알고 다음으로 미루기만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