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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과거에 얽매이거나 미래에만 몰두하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의 인생에 집중하라.

 

현재 자신의 모습을 사랑하고 타인의 모습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라.

 

봄꽃 만발하고 꽃향기 그윽한 春3月도 가고 있고 봄나들이 산과 들엔 그간 코로나로 지친 모두들 굴속에 가둬 있다가 나온것 처럼 활기 넘치는 꽃같은 미소들 생동감이 넘치네!

 

어느덧 산천초목山川草木도 이른 여름을 불러오네!

 

 

아무리 아름답고 화려한 꽃도 한시절 하루 하루가 오고 가더라도 간것은 아무리 붙잡아도 다시 오지 않고 

오는것은 기다리지 않아도 내일은 온다.

 

지금 이순간이  너도 나도 살아 있을뿐 이 봄이 가고 여름오면 그 여름도 간다.

 

세월은 오고가는 만경창파 유람선 같고 세월은 구름이고 바람이다.

 

너와나 모든 만물은 잠시 왔다가는 풀잎에 이슬 같은것 진정한 사랑에는 자존심이 없다.

 

사랑받는다는 것은 나를 존재 그대로 인정받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