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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살아보니 아무것도 아닌 것을 이런들 어떻고 저런들 어떠리요?

 

내 뜻이 틀릴수도 있고 남의 생각이 맞을 수도 있고 인생 새옹지마라 정답도 없네요.

 

너무 마음 아파하며 너무 아쉬워하며 살지 말고 그냥 그려려니 하고 살아갑시다!

 

잘나면 얼마나 잘나고 못나면 얼마나 못났을까?

 

돌아 누워 털어 버리면 빈손인것을 화를 내서 얻은들 싸워서 빼앗은들 조금더 기분내고 살뿐 마음은 퍽이나 좋았겠습니까?

 

져주고 남이 웃으니 아니 좋습니까?

 

남 아프게 하는 말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로 가슴에 못박지 말고 서로 칭찬하며 살아갑시다,

 

좋아도 내사람 미워도 내사람 나중에 그 미워하던 사람도 없으면 외로워서 어찌 살려고..

 

그냥 순리대로 서로를 위로하며 말벗이 되고 친구가 되어 남은 여생 오손도손 즐기다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