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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해봉스님의 오늘의 사색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우리가 삶에 지쳤을때나 무너지고 싶을 때 말없이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서로 마음 든든한 사람이 되고 때때로 힘겨운 인생의 무게로 하여 속 마음마저 막막할때 우리 서로 위안이 되는 그러 사람이 되자.

 

 

누군가 사랑에는 조건이 따른다지만 우리의 바램은 지극히 작은 것이게 하고 그리하여 더 주고 덜 받음에 섭섭해 말며 문득 스치고 지나가는 먼 회상 속에서도 우리 서로 기억마다 반가운 사람이 되자.

 

어느날 불현듯 지쳐 쓰러질 것만 같은 시간에 우리 서로 마음 기댈수 있는 사람이 되고 혼자 견디기엔 한 슬픔이 너무 클때 언제고 부르면 달려올수 있는 자리에 오랜 약속으로 머물며 기다리며 더없이 간절한 그리움으로 
눈 시리도록 바라 보고픈 사람 우리 서로 기쁜 사람이 되자.

 

이 모든것이 인연법으로 생긴것이다.

 

 -좋은 글-펌-

                   ㅡ승소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