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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하늘의 들으심이 고요하여 소리가 없으니 푸르고 푸른 저 어느 곳에서 찾는가? 

 

 

높지도 않고 또한 멀지도 않다. 모두가 다만 사람의 마음속에 있는 것이다.

 

하루라도 마음이 맑고 편안하다면 그 하루는 신선이 된 것이다. 

 

너무 앞서 가려 하지 말고 너무 뒤 처지지 말며 그렇다 하여 멈춰 서 있지도 말라!

 

내 안에 있는 마음을 두고 마음 찾아 십만리를 헤메는 어리석은 사람 되지 말라!

 

내 마음을 내 안에 두고 내 마음 밖에서 무엇을 찾겠다고 헤멜손가 찾고자 하는 모든 답은 내 안에 있다.

 

어리석으면 내다리 가려운데 남에 허벅지 박박 긁고 시원하다 하는 꼴이다.

 

남에 말과 행동에 내 영혼을 털리면 정신나간 사람 된다.

 

일체유심조  一切唯心造 세상사 오직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이 진정한 보배로다. 

 

일곱 가지 보배로써 아무리 많은 탑을 쌓는다고 해도 이것만 못하다. 

 

보배로 쌓은 탑은 언젠가는 무너지지만 한 생각 깨끗한 마음은 진리를 깨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