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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현실은 바꿀 수가 없다. 

 


실패는 사람을 다치게 하지 않는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마음이 사람을 망친다.

 

공정하고 바른데는 근거를 두었다면 긍지보다 이익을 주는 것은 좀처럼 없다. 

 

법과 상식이 통하지 않고 신뢰는 땅에 떨어지고 무너진 세상 윤리와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짓밟히는 현실 길이 있어도 자동차가 하늘로 날고 뱃길이 있어도 배가 도로를 가르고 하늘길 항로가 있어도 뱃길로 가려 하는 선이 없는 무선시대 조상 부모가 계시고 형제 자매가 있고 스승 선후배가 있고 친구 벗이 있기에 지켜야 할 선이 있다.

 

이해관계에 얽혀 이합집산 오합지졸 된 현실이 안타까워라 

 

작금에 이른 현실은 선이 없어지거나 선을 넘거나 선을 무시하고 엉망진창 헝클어진 실타레 처럼 난장판 아비규환 지옥이 따로 없네!

 

교육의 목표는 지식의 증진과 진리의 씨뿌리기이다. 

 

상식과 정직한 거래만큼 인간을 경탄케 하는 것은 없다.

 

한 시대의 자유 사상은 다음 세대의 상식이다.

 

세상만사가 밥상교육이 없어진 것이 문제다.

 

우린 어느 한 쪽만 붙들고한 귀퉁이만 붙들고 이게 다라고 미쳐 날뛰고 있다.

 

심지어는 종교마저 이쪽만 옳다며 저쪽을 욕하고 싸움질을 해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