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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분노의 가장 부정적인 측면 중 하나는 그것이 처음에는 다른 누군가를 겨냥한 것이지만결국 당사자를 해친다는 점이다. 

 

 

분노는 酸과 같아서 산이 뿌려지는 대상보다 산을 담고있는 그릇에 더욱 큰 해를 끼칠 수 있다.

 

날씨가 흐리고 맑다고 마음까지 따라 변덕 부리지 말라!

 

잔잔했던 바닷물이 파도에 출렁인다 하여 내 마음도 따라 출렁이면 사고난다.

 

주관과 객관을 잘 알고 모든일에 임하라.

 

본론을 흐리게 하는 파수꾼은 주관이 없는 사람이다.

 

그렇다 하여 남이 하는 말에 주관이 흔들려 갈팡질팡 한다면 주관도 객관도 없는 줏때없는 사람이다.

 

바람에 나뭇잎 열매는 흔들리고 떨어지더라도 나뭇가지 몸통 뿌리는 잘 견디고 건재해야 한다.

 

집 무너진다고 하늘까지 내려 앉으면 되겠는가 정신차려 삽시다.

 

성공과 실패는 분노의 영향 아래서는 결코 제대로 작동할 수 없는 지혜와 지성에 달려 있다.

 

용기나 결단력이 있다면 두려움이 점점 줄어들게 되며 그 결과 좌절감과 분노도 줄어들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