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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상산스님의 죽비소리는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날을 끝으로 연제가 끝날 예정입니다.

상산스님의 죽비소리는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날을 끝으로 연제가 끝날 예정입니다.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절이 필요 없고 복잡한 철학도 없다 나의 뇌와 마음이 나의 절이다. 

 

 

나의 철학은 친절함이다.

 

행복이란 이미 만들어진 무언가가 아니다. 

 

행복은 자신의 행동으로부터 나온다.

 

자비심 깃든 시선으로 주변을 살피는 과정을 통해 타인과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마음의 평화를 찾아야 한다.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잡고 가질려는 소유욕(所有慾)보다 놓고 덜려는 베품이 더 값진 성품(性品)이다.

 

악의악식(惡衣惡食), 물욕탐심(物慾貪心)은 개미가 등에 큰 돌덩이를 짊어지고 언덕을 오르는 것과 같고 베풀고 나누는 맘과 실천(實踐)은 마차에 짐짝을 잔뜩 싣고 진땀을 흘리며 언덕을 오를때 짐짝을 하나 둘씩 내려놓고 가볍게 달리는 것과 같다.
 
너도나도 같은 생명이니 동체대비(同體大悲)동업중생(同業衆生) 자비(慈悲)사랑을 빛내는 실천을 많이 많이 합시다.

 

받으려는 기쁨보다 주고 나누는  즐검이 더 행복(幸福)하다.

 

쥐고 잡고 있는 것이 비워지고 덜어지면 굶어 죽을것 처럼 아끼고 아끼다가 늙고 병들어 죽어갈때 골육전쟁(骨肉戰爭) 혈육전쟁(血肉戰爭) 죽은뒤에도 욕먹는다.

 

종교지도자이자 정치인으로서 지혜의 가르침을 전해온 달라이라마 하지만 그가 가장 자주  가장 강조하는 단어는 언제나 ‘용서’와 ‘친절’이었다.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베풂이자 사랑” “가능할 때 마다 친절하도록 하라. 그것은 언제나 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