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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상산스님의 죽비소리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티끌 모아 태산 이라고 말하면 끄덕이고 수긍하는 사람들이 꽤 될 것이다.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은 겉은 벤츠 속은 경운기 엔진 겉에는 비싼 유명 메이커 옷 손목엔 명품시계 손가락엔 번쩍 번쩍 빛나는 보석 반지 목에는 치렁치렁 황금빛 목걸이 귀에는 보석 귀걸이 얼굴은 주름을 펴고 화장을 하고 명품 빽을 들고 삐까뻔쩍 구두를 신고 가진 폼을 다 잡고 다니지만 마음 속에서 나오는 예쁜 입에 거짓 위선 악담 이간질 등 가진 혐오스런 말을 한다면 고급 명차에서 쌔까만 매연을 뿜기고 달리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다.

 

비록 돈도 없고 집이 없어 월세방에 가난하게 살더라도 근검 절약하고 검소한 삶으로 남에게 민폐 끼지지 않고 
항상 긍정적 이며 웃음을 잃지않고 어렵게 살아가는 사람은  마치 낡은 자전거를 타고 다녀도 미소를 잃지않는 사람이다.

 

천재이거나 바보이거나 부자이거나 가난한 사람에게도 시간은 똑같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