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왕청신문 이존영 기자 | 조영남 작가의 그림은 화투나 바둑, 태극기등 극히 예술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우리 삶속에서 아주 친근한 소재들을 작품속에 담고 있다.
그는 50년 넘게 자신만의 화업을 이어오며 지속한 통속적 소재 속 그의 오브제들은 조영남을 대표하며 조영남의 브랜드가 되었고, 미학적 형태를 성취하기에 이르렀다.
![유죄 캔버스에 혼합재료 63*80 2017년작](http://www.wbstf.co.kr/data/photos/20231145/art_16992606080884_a7661b.jpg)
가수이자 예술가인 조영남의 이번 전시회는 "이망할놈늬 현대미술"이라는 메인 타이틀 아래, 조영남 작가의 예술 여정을 조망하는 "조영남의 미술편력"이라는 서브타이틀을 달고 있다.
![유죄 캔버스에 혼합재료 63*80 2017년작](http://www.wbstf.co.kr/data/photos/20231145/art_16992606105001_e49e80.jpg)
그의 독창적인 미학언어로 현대미술에 대한 해석과 표현으로 전통적인 미술의 틀을 넘어서는 독창성과 실험적인 기법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 이번 전시에서도 그의 대담하고 혁신적인 접근들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특히 한국의 현대미술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과 풍부한 색감의 화폭을 통해 그만의 이야기를 풀어내 보일 것이다.
![좋은세월들 캔버스에 아크릴 102*52 2020년작](http://www.wbstf.co.kr/data/photos/20231145/art_16992606122643_142e19.jpg)
조영남 은 가수로서의 성공뿐만 아니라, 미술가로서의 다채로운 면모를 꾸준히 선보여 왔는데, 이번 전시회는 그의 예술 세계가 어떻게 발전해 왔는지, 그리고 현재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소박겸손한 항해 캔버스에 혼합재료 93*63 2019년작](http://www.wbstf.co.kr/data/photos/20231145/art_16992606137595_80ff4e.jpg)
한강 르네상스의 중심으로 문화와 예술, 관광의 깊이를 더해가는 세빛섬 애니버셔리 갤러리 이경진 대표는 이번 “이망할놈늬 현대미술-조영남” 전시를 통하여 한국 현대미술계에 끼친 영향과 그의 예술적 발자취를 짚어보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를 통해 본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변화를 확인하는 중요한 자리에 관람객들을 초대한다고 했다.
관람 시간 :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11월 9일 휴관)
문 의 : T. 02 537 2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