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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일정스님의 “교시불어敎是佛語”

법왕청신문 이정하 기자 | 교시불어敎是佛語는 "가르침은 부처님의 말씀이다"라는 뜻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통해 진리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음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단순한 언어를 넘어, 중생을 깨우치고 번뇌에서 벗어나게 하는 길잡이 역할을 합니다. 이 법문에서는 부처님의 말씀과 그 가르침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중생의 어리석음을 밝히는 등불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진리를 보게 하고, 어리석음과 무명을 걷어내는 힘을 줍니다. 부처님은 깨달음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는 길을 발견하시고, 그 길을 중생에게 전해 주셨습니다. 이 가르침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으며,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여 모든 중생에게 열려 있습니다. "교시불어"는 바로 그 가르침이 우리가 따르고 실천해야 할 법임을 뜻합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옵니다.

 

우리의 마음은 늘 불안하고 혼란스러우며, 세속적인 욕망과 번뇌에 휩싸여 있습니다. 하지만 부처님의 말씀을 따를 때, 우리는 내면의 고요함과 평화를 찾을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은 무상하다"고 하신 부처님의 말씀을 이해하고 실천할 때, 우리는 집착에서 벗어나고, 모든 것이 변화한다는 진리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로써 우리는 고통에서 벗어나 참된 평온을 얻게 됩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자비와 사랑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은 모든 중생을 사랑하고, 그들이 고통에서 벗어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가르침 안에는 모든 존재에 대한 깊은 자비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는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남을 해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고 돕는 자비로운 삶을 배웁니다. 이 자비는 단순히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게만 향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생명체에게 조건 없이 베풀어지는 사랑입니다. "교시불어"는 부처님의 자비로운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서로를 돕고, 고통을 나누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실천의 가르침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단순한 지식으로만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그것은 우리 삶 속에서 실천되어야 합니다. 부처님께서 설하신 사성제四聖諦, 팔정도八正道, 연기법緣起法 등은 우리가 고통을 벗어나기 위한 구체적인 길을 제시합니다. 이 가르침을 깨달음의 지혜로 삼고, 그 가르침을 일상 속에서 실천할 때 우리는 진정한 해탈과 자유를 얻을 수 있습니다.

 

부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뜻을 새기고, 실천하십시오.

부처님의 말씀은 단순히 듣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뜻을 마음에 새기고, 몸과 마음으로 실천할 때 비로소 완전한 의미를 가집니다. "교시불어"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그 속에 담긴 진리를 깊이 체득하라는 부름입니다. 

 

부처님의 말씀은 우리를 깨우치는 진리의 소리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우리에게 항상 진리의 길을 보여줍니다. 우리는 그 가르침을 마음으로 받아들여, 매 순간 자신의 삶 속에서 실천하고 반조함으로써 부처님의 자비와 지혜를 체득할 수 있습니다. "교시불어"라는 가르침을 기억하며, 부처님의 말씀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밝히고, 다른 이들의 고통을 덜어주기를 발원합니다.